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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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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생들에게 잠재하는 지배성의 표출(manifestations) 관점으로 학교폭력 가해행위를 접근하여 지배성이 어떤 매개체를 통하여 학교폭력으로 표출되는지를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학급 내 불평등한 지위 구조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지배성은 권력의지를 가진 모든 사람이 주변 환경이나 타인의 행동을 통제하려는 욕구로써 강압적이며 자기 확신적인 행동으로 이끄는 실재이다. 지배성이 경험적인 학교폭력으로 표출하기 위해서는 지배성을 담지하여 통로화(channelling)시키는 매개체로서 현상적인 요소가 필요한데, 본 연구는 삶의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요소로서 성(性), 가정환경, 공격성, 인기도 등을 고려하였다. 학급 내 불평등한 지위 구조는 학급 내 친구관계의 수신중심도의 Gini 계수로 측정한 학급 내 친구관계의 불평등 정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5개 남녀공학 중학교 1학년 31학급 841명을 대상으로 학생 특성과 친구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지배성의 매개체로서 성(性),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 공격성, 인기도(popularity) 모두 학교폭력 가해행위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또한 학급 내 또래 지위의 불평등은 가정환경 및 공격성과 상호작용하여 학교폭력 가해행위를 더욱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 내 또래 지위 불평등의 영향은 해당 학급에서 개별 학생들의 또래 지위를 두드러지게 돌출시켜서 학생들의 위치가 가시적으로 되고 인기가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구별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배성을 담지하는 매개적인 요소를 대상으로 표적 개입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구조적 접근으로 또래 관계의 불평등 정도가 커서 지위 구조가 위계화된 학급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의 편차를 줄여 힘의 불균형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등록금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이 대졸자의 직업가치 추구와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들은 대학등록금 조달 방법이 대학생의 학업 성취 및 이후 노동시장 성과와 연관이 있음을 밝혔으나, 그 것이 대졸자의 직업가치 추구와 갖는 연관성은 주로 간과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 졸업 시기의 직업가치관이 향후 진로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논의되었던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녀의 직업가치관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의 효과를 탐구하였다.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를 활용하여 첫 직장 지원 시 1순위로 중시한 직업가치를 내재적 가치, 외재적 가치, 그리고 일-생활 균형 가치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부모의 대학등록금 지원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모로부터 대학등록금의 100%를 지원받은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직업의 자아실현 차원의 보상을 중시하는 내재적 가치 중시 집단에 비해 직업의 사회경제적 차원의 보상을 중시하는 외재적 가치 중시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대학생 자녀에 대한 부모의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이 세대 간 계층 재생산에 있어 유의미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전후 학교 내에서 발생한 학력격차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중학교 382개교의 학업성취등급 분포를 바탕으로 3가지 지표(학업성취등급 비율 변화량, 학업성취 분포의 지니계수, 중위권 비율)를 산출하여 기술통계 및 집단 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유사 동일집단을 대상으로 학교 내 학년 변화에 따른 학업성취등급 비율을 분석한 결과, 관심군(2019년 중2)과 비교군(2018년 중2) 모두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진급할 때 학력격차가 심화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겪은 관심군이 비교군보다 학업성취 분포의 불평등 정도(지니계수)의 증가 폭이 더 크고, 중위권 비율 감소 폭도 더 크게 나타났다. 학업성취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관심군과 비교군 모두 학년 변화에 따라 A등급이 증가하는 추세는 동일하였으나, 코로나19를 겪은 관심군의 경우 가장 하위권인 E등급 비율 또한 증가하면서 학력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동일 학교 내 동학년을 대상으로 3개년도 학업성취등급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학교 내 학력격차는 대체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으나, 그 심화 정도는 코로나19를 겪은 2020년이 세 시점 중 가장 크게 나타났다. 학업성취등급 비율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전인 비교 시점(2018년-2019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A등급 비율은 증가하고 E등급은 감소하였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관심 시점(2019년-2020년)은 A등급뿐 아니라 E등급도 증가하며 학업성취 양극화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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