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 발행기관 내 간행물

탈북자의 상처와 치유

Wounds and Healing of Defectors

김재영(Kim, Chae-young) 저

pp.79~95 (17pages)

간행물명 : 인문사회과학연구
권/호 : 인문사회과학연구 제56집 / 2017
발행기관 :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유형 : 학술연구보고서
주제분류 : 사회과학일반
파일형식 : PDF

초록

한국어초록
본 논문은 탈북자들이 겪는 상처들을 살펴보고 그들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여졌다. 먼저 탈북을 양산하는 북한의 실정을 검토하고 북한 주민이 탈북을 감행할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살펴보았다. 그 다음으로 북한의 탈주민이 탈북을 하는 과정과 탈북 후에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아픔과 상처들을 검토했다. 탈북민은 탈출에서 정착까지, 그리고 정착 후에도 환경의 변화와 내외의 시련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비롯하여 많은 상처들을 입는다. 이들을 치유하는 것은 통일 후에 겪게 될 남북한 주민들이 겪는 혼란을 미리 경험해 본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본고에서는 탈북민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 남과 북의 기독교와 불교가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통일은 비단 정치 경제의 영역에서만 다룰 일이 아니다. 정치의 대상이자 주체이고 경제의 대상이자 주체인 사람에 대한 정책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 통일의 과정에서
상처를 입는 남북 구성원에 대한 치유와 돌봄이야말로 통일의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look at the wounds suffered by North Korean refugees and to prepare measures to heal them. First, we examined the reality of mass production of North Korean defectors and examined why North Koreans are forced to defect. Next, I examined the pain and hurts that North Korean residents suffered during the process of defecting and the process of settlement after defecting. The refugees wear many wounds, from the escape to the settling and after, including identity confusion due to the change of environment and the trials
inside and outside. It is meaningful to have experience of healing prior to confusion which will happen to the North and South Koreans after unification. This article suggests that Christianity and Buddhism in South and North Korea can play their own roles in the process of healing the wounds of the refugees. Unification is not something to be covered only as a political and economic issue. There must be a policy and consideration for the people affected by politics and the economy. Healing and caring for members of the South and the North who are wounded in the process of unification are most important elements in unification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