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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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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지장(金地藏, 696-794)이 중국 구화산에 가져간 차 종자를 신라 차로 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를 위해 한국문헌에는 관련기록이 없기 때문에, 주로 중국문헌에 소개된 김지장이 구화산에 가져간 ‘차’의 원산지에 대한 ‘서역’과 ‘신라’ 두 견해를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차씨(‘金地茶’)의 원산지가 ‘서역’이란 주장의 근거는 잘못된 것이고, 김지장이 가져간 볍씨(‘黃粒稻’)와 함께 잣 씨(‘五釵松’)도 그 원산지가 ‘서역’이 아닌 ‘신라’임을 새롭게 입증하였다. 이런 이유로 ‘금지차’의 원산지 또한 ‘서역’보다 ‘신라’일 가능성이 높기에, 금지차가 ‘신라 차’종자라는 주장을 하나의 ‘가설’로서 제시하였다. 이로써 김지장이 입당할 때, 신라에서 차씨를 구해 갔을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 가설에 근거해 본다면, 김지장의 입당 시 신라 차 종자 휴대기록은 『삼국사기』에 최초로 나타난 828년 대렴의 차 종 자 도입 기록보다 앞선 것이 된다. 따라서 이 ‘가설’과 관련해서, 당시 한국 차 문화 기록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 다 하겠다.
종교학교과서에 대한 종래 연구들은 좀 더 많은 관심, 연구 주제의 다양화, 개별 종교를 넘어선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점 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이 글의 목적은, 선행연구들의 연장과 확장 차원에서, 종교학교과서의 자리를 규정하고, 그 자리에 서교과서의 제작·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하는 데에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종교학교과서의 자리는 국가수준 교육과정, 교과서제도, 사회 환경에서 논의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종교학교과서의 자리는 교양교육 특성상 성찰적 종교교육, 인정도서 특성상 공적 공간에서 교수·학습이 가능한 교 육, 그리고 다종교·다문화사회와 관련해 관용과 정의의 균형적 가치를 담게 된다. 둘째, 종교학교과서의 제작과 관련해서는 교육학(특히 교육과정)의 교과용도서 개발 기준을 공유하지만 특히 중립성 문 제에 민감해야 한다. 그리고 교과서의 내용 구성에서는 교육과정이 제시한 범위가 있어 문제가 적지만, 서술 태도에서는 중 립적 태도와 호교론적 태도가 충돌하는 문제가 있다. 셋째, 종교학교과서의 관리와 관련해서는 종교학교과서의 사용 현실이 다양하고 개별 종교의 입장 반영 및 표현·표기에 대한 지속적인 수정 요청이 이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그 원인은 인정도서심의회 위원의 주관적 구성과 교육부·교육청의 미흡한 제도적 장치에 있다. 이는 종교학교과서의 사용 실태 조사와 교육부·교육청의 교과서 수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이 연구가 종교학교과서의 자리와 제작·관리를 연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종교학교과서가, 다른 교과 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모든 학교에 적용되어 모든 학생을 도울 수 있는 가치를 지니려면 여러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 노 력은 교과서를 통해 종교 관련 사회 현실에 대한 성찰 기회를 제공하는 일, 교과서 내용의 교육적 전환을 검토하는 일, 그리 고종교교육의 방향을 특정 지식이나 가치의 주입이 아니라 그에 대한 성찰로 인식하고, 종교가 다른 교사나 연구자와 적극 협조하는 일등이다.
생태학에서는 지속되는 팬데믹(pandemic)과 같은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철학을 근본 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호상관(相互相關)의 연기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불교의 자연관이 인간중심적 사고에 대한 극복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이에 이 연구는 불교의 전래 과정에서 드러난 자연 인 식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조망하여 그 교육적 역할과 의미를 도출하려고 시도하였다. 불교가 발생하고 전파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자연 인식은 인도 고대 사상과 동아시아의 유교와 도교의 자연관과는 차이가 있었다. 인도의 자연관은 범아일여(梵 我一如)적이었으며, 유교와 도교는 하늘을 중심으로 인위(人爲)와 무위(無爲)로 자연과 인간을 바라보았다. 불교는 연기 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성제라는 실천 행태를 제시하였으며, 불성론 전개를 통해 자연물들까지 깨달음의 대상에 포함시 키면서 인간도 자연도 고정된 실체가 없는 평등한 존재로 여기는 진일보한 생태관을 보여주었다. 기존 사회의 자연관에 변 화를 주고 생명의 의미를 확장시킨 불교의 자연 인식의 교육적 의미를 다음과 같이 도출할 수 있다. 첫째, 불교생태교육의 목표는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상호공존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불교생태교육의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 내용은 연기(緣起)와 사성제(四聖諦)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조직해야 한다. 셋째, 불교생태교육의 방법은 대기설법(對機說法)의 원리에 따라 학습자의 교육 단계에 맞는 교육 방법을 개발해서 실시해야 한다. 넷째, 앞의 교 육 목표와 내용과 방법이 적절하였는지 확인하는 평가가 수반되어야 한다.
팬데믹은 현재진행형이다. 팬데믹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와 일회용품이 지구를 또다시 고통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방역이라는 이름하에 장애인, 택배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소리는 묻히고 있다. 팬데믹이라는 재난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종교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었었다. 그리고 희망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팬데믹시대 종교의 모습은 종교적 보살핌, 종교 적 공공성이 결여된 모습이다. 오히려 팬데믹시대의 종교는 한국 사회의 평화로운 공존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방역에 비협조적인 태도가 종교를 소통능력이 부족한 어떤 대상으로 치부하게 만들고 있다. ‘닫힌 종교’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한국 신종교의 사상체계와 실천에는 ‘공공성’개념과 부합하는 특징들이 있다. 이에 대순진리회 공공성의 사상적 배경을 증산의 천지공사와 해원상생에서 찾을 것이며, 대순진리회 공공성의 실천을 3대 중요사업을 통해 살필 것이다. 그리고 모 임을 통한 종교활동이 중단된 팬데믹시대에서 공공성 함양을 위한 종교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 해 논의할 것이다.
본 논문은 한국의 ‘님’의 존재론을 매개로 서양의 존재론적 전회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인류세 시대에 요청되는 새로운 존재론을 모색하고자 하는 시론이다. 최근에 서양에서 대두되고 있는 신애니미즘에서는 만물을 ‘person’ 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러한 존재론은 한국어의 ‘님’과 상통하는 점이 많다. 또한 양자 모두 인간 이외의 존재를 ‘thing’이 나 ‘物’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인류세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본 논문 에서는 서양의 존재론적 전회의 흐름 중의 하나인 신애니미즘의 경향을 간단히 소개하고, 그것이 한국어의 ‘님’의 존재론과 상통함을 지적한 뒤에, 한국사상에서의 ‘님’의 존재론의 전통을 이규보의 한문학과 한용운의 한글문학을 통해 살펴봄으로 써인류세 시대의 ‘님학’의 가능성과 새로운 존재론을 모색해 보았다.
이 연구는 아사지올리와 켄 윌버의 의식발달이론과 관찰하는 자기에 대해 심도 있게 탐색함으로써 관찰하는 자기의 개념 과 역할을 재정립하였으며, 관찰하는 자기가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 하였다. 먼저, 관찰하는 자기는 하위 의식단계와 동일시된 주체로서의 자기이고 하위 의식단계와 분리된 객관적 관찰자로서 의 자기이며, 하위 의식단계를 내포하면서 상위 의식단계와 재동일시된 초월을 견인하는 자기라고 정의하였다. 둘째, 관찰 하는 자기의 주요 역할은 동일시와 탈동일시, 재동일시의 역동적 과정을 견인하면서 자기초월에 공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힘겨운 초월과정을 지속하게 하는 믿음과 의지를 갖게 한다. 셋째, 학습자가 자기초월의 가능성을 믿도록 돕기 위하여 감정 이나 선입견 등을 감지하는 훈련의 제공, 교사의 모범행동이 필요하며, 학습자가 능동적 의지를 갖도록 돕기 위하여 참된 대 화가 가능한 영적 조직을 형성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동일시를 돕기 위하여 성찰적 자서전 쓰기 또는 일기쓰기, 자기와 외부 세계의 관찰을 가능하게 하는 내면훈련법, 명상을 순차적인 교육활동으로 기획할 것을 추천하였다. 탈동일시를 돕기 위하여 통찰명상을 제공하거나 반자동적 활동을 활용한 적절한 거리유지 훈련이 필요함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사회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길을 찾고자 하는 의미로 특히 종교와 교육에 중점을 두 고서 어떠한 뉴노말의 삶이 가능한지를 탐색한다. 오늘 21세기 인류 문명이 당면한 팬데믹 현실이 있기까지 주도적인 역할 을 해온 종교 사고는 서구 유대·기독교였다. 그것은 특히 인류 근대 이후 그러한데,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동아시아적 내재 종교 영성을 불러온다. 그중에서도 한국신유교 사상가 퇴계 선생의 인간과 세계 이해가 ‘오래된 미래’로서 중요한 메 시지를 담고 있다고 보아서 그의 ‘성학십도(聖學十圖)’를 오늘의 독일 포스트모더니스트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의 ‘인 간공학(Anthropotechnik)’과 대비시키면서 팬데믹 이후 한국 종교와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여기서 본 논문은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더는 어떤 외면적인 초월자(神) 이름을 어떻게 정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그러한 초 월의 실제를 우리가 믿을 수 있는지, 여기 지금의 한계를 넘어서 어떤 더 높은 초월이 있다고 믿는지의 인간 인식과 믿음의 문제와 더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서 그에 대한 탐색을 한국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이름으로 살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서로 나뉘어 있던 종교와 교육, 정치, 문화 등을 통합적으로 살피면서 그것이 하나의 ‘믿음을 위한 통 합학문(Korean Integral Studies for Faith)’이 되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초월적 백신’으로 역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본 논문에서는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비유에 담긴 심리 치유의 의미 탐구를 위해 비유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법화경』의 일곱 가지 비유인 법화칠유를 중심으로 불교 경전에서 사용되는 비유의 특징과 그 심리 치유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우리는 문학적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사고를 확장하고 성숙된 사고의 다양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중 비유가 주를 이 루고 있는 시나 우화 등에서 얻은 ‘공감’과 감동’은 내면화되어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불교 경전에 쓰인 비유들에게서 얻게 되는 공감과 감동은 이와 같은 문학적 감동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러한 작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 행된다면 상처받고 병든 마음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치유의 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유는 사실적인 묘사보다 더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불교 경전에 쓰인 비유가 깨달음을 위 한 방편으로 쓰였다는 것과 비유가 진리를 함의하고 있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비유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세친논사가 증상만의 치유기제로 『법화경』의 법화칠유를 제시했듯이 다양한 상황을 비유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현실에서 각각의 상 황에 따른 ‘치유의 해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에서 청소년의 자살 문제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볼노브(Otto Friedrich Bollnow, 1903-1991)의 실존주의 철학 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시행할 죽음교육의 방법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청소년의 올바른 죽음관 을 형성하고 청소년이 생명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의의를 둔다. 이것은 청소년이 삶과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의 문제와 연관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죽음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교육학 에서 인간의 탄생과 발달과정은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그동안 죽음은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볼노브(Bollnow, O. F.)는 삶의 철학과 실존철학을 결합하여 교육 현상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였다. 볼노브의 실존주의 철학에 나타난 죽음의 문제 는 삶에는 항상 위기가 있지만 위기는 결국 새로운 시작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볼노브의 삶의 철학, 실존철학, 죽음 교육의 문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철학적 토대로 제공하고자 한다.
불교의 교육개념과 교육이론은 존 듀이의 교육개념이나 교육이론과 서로 많이 다르다. 동양과 서양의 사상적 배경 뿐만 아니라 세간(世間)과 출세간(出世間)이라는 특성의 측면에서 둘 사이에는 공통점을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럼에도 불구하고 불교와 존 듀이는 삶의 현실을 중시하고 이러한 삶의 현실이 경험이라고 보고 있으며, 또한 양자는 상의 (相依)에 의한연속성[緣生法]과 성장(bhāvanā)의 개념과 상호작용과 지속성, 그리고 성장의 개념 사이에 비슷한 점이 있기 에 논의가 가능하다. 더욱이 존 듀이의 경험이론이 자세히 다루지 않고 있는 인식 주체와 대상 사이의 인식론적 과정을 불 교는 연기법에서 다루고 있어서 양자 사이에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은 사과수행의 인간형성을 위한 기반 이론이 되는 가치가 있다. 이와 같이 양자는 논의가 가능하고 연기법은 기반이론이 되는 가치가 있으므로 이 글에서는 연기 법의 개념을 방법론으로 하여 초기불교의 네 가지 단계의 수행과정, 즉 수다원․사다함․아나함․아라한 등 사과(四果)의 수행을 통해 범부 중생으로부터 세 가지 족쇄를 소멸하여 수다원의 성자의 과위에 이르고, 나아가 나머지 족쇄를 소멸하여 사다함과 아나함에 이르게 되며, 최종적으로 아라한 과위에서 탐 · 진 · 치 삼독심이 없어져서 열반에 이르는 환멸문 지향의 인간형성과정을 밝혔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열반이라고 하는 최상의 인간형성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교육적 경험의 성 장과 지속성, 그리고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도 밝혔다. 이와 같이 사과의 수행과정은 교육적 경험의 개념과 이론을 나타내고 있고,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열반이라고 하는 최상의 인간형성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불교의 인간형성이론이 될 수 있다. 또한 불교의 교육이론 중 사과(四果) 수행은 교육사상의 범위를 넓히며, 바람직한 인간 형성의 방법을 탐색하는 우 리나라 교육에 사상적 ·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원불교 사상 중 정신수양의 관점에서 유아들에게 적합한 명상의 원리를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논의하 기 위해서는 먼저 원불교 사상과 명상과의 전반적인 관계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현재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집중 명상, 통찰명상, 자애명상의 관점에서 원불교 사상과의 관계를 탐색한 후 집중명상을 중심으로 원불교 정신수양과의 관계 를 고찰한다. 원불교 정신수양의 방법인 염불은 초보자가 쉽게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유아명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런 데 기존 염불의 방법은 유아교육으로 적용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기에, 염불의 특성을 ‘소리에 집중하는 명상’으로 파악 하고 벨소리에 집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원불교 수행을 유아들에게 적합하도록 원리적인 측면에서 재해석한 것이 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교회의 마을목회로의 전환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회의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교 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마을교육활동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유형을 통해 살펴보고 각각의 상호맥락에 따라 달라지 는교회의 두드러진 활동유형을 통해 교회가 지향해야 할가치와 목회자들의 자세, 그리고 방향성 등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 으로 한다. 총 6개 교회 7명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네 개의 마을목회유형을 분석하였다. 교회역할별 차원에서 본 마을목회 유형으로서는 교회공동체에서 마을로의 확산유형,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연대교육 유형, 교회의 마을공동체 교육 지원유형, 마중물 역할을 통한 연대교육유형으로 나누었다. 또한 마을공동체 교육활동 유형으로서는 교육활동 목표지향 의 차원에서 민주시민교육유형과 마을중심 돌봄 교육 유형으로 나누었다. 이들 유형분석으로 추출된 공통된 가치와 방향 으로서는 헌신을 바탕으로 한 마을주민들과의 함께 살아내는 일, 마을공동체 안에서의 상호존중과 소통, 관계적 평등성에 기초한 친밀성의 문제, 그리고 마을공동체 활동 안에서의 교회의 공공성과 영성의 문제 등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지향해 야할요소로서 정리될 수있다.
본 논문은 어린이 포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법회 지도법사의 전문성 향상 및 교육을 위한 사례연구로써 3D 프린터 활용 메이커교육을 실시하여 그 시사점을 파악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3명의 어린이 법사스님들을 대상으로 TMSI(Tinkering, Making, Sharing, Improving) 모형에 따른 메이커교육을 구성하여 6차시를 실시하였으며 관찰, 성찰일지, 심 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메이커교육은 어린이 지도법사들에게 자신감 및 인식의 확장, 법회에의 접목 가능성 탐색, 도전과 관심, 흥미, 몰입의 감정 그리고 협력과 공유를 통한 자기반성적 성찰의 경험을 가져 오 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어린이법회 활동을 담당하는 지도법사의 양성과 교육에 필요한 실천 적, 학술적 시사점들을 제안하였다. 본사례연구는 어린이 포교 및 대안적 교육기관으로서의 사찰 내 어린이법회 담당 지도 법사 및 지도자 교육을 위한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며,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사찰 내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에 접목할 가능성 과그이론적 기반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촉발한다는 점에서 그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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