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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와 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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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하나의 ‘일’만이 아니라 삶과의 조화를 추구하고 역할과 환경의 맥락을 고려한 의미 구축을 도모하는 것으로 변모하면서 개인의 진로구성을 위한 내러티브 접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Busacca & Rehfuss, 2017).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성주의 철학에 기반한 대표적인 진로이론의 내용을 살펴보고 그 중 진로구성이론(career construction theory)과 체계이론 틀(system theory framework)의 진로상담의 주요 개념과 내용 및 과정을 탐색하였다. 특히 내러티브를 활용한 구성주의 진로상담의 대표 이론인 진로구성이론과 체계이론 틀의 핵심개념과 특징, 진로상담에의 적용과정 그리고 내러티브 접근을 위한 기법을 살펴봄으로써 구성주의 진로상담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내러티브의 접근이 진로상담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가를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빠른 사회변화와 다양한 내담자들의 확장된 진로 이슈들을 다루어야만 하는 국내 진로상담 분야에서도 구성주의 철학을 담은 진로상담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새로운 진로프로그램 개발에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진로상담 영역에서 내러티브 접근을 위한 구조화된 상담도구 개발에 기초자료로써 활용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마을교육공동체 참여 교사들의 경험에 대한 의식 탐구를 통하여 마을교육공동체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은 내러티브 연구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교사 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활용한 틀은 맥락성/협동/상생의 생태주의이다. 그 결과 교사들의 인식은 5가지로 범주화 할 수 있었는데 맥락성에 속하는 범주는 두 가지로 ‘교육적 가치로서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과정 연계의 흑과 백’이다. 다음 학생·마을주민·교사라는 세 주체들 간의 ‘신뢰와 성장’은 협동이었으며 마을 사람들과 ‘관계 맺기’의 어려움과 중요함은 협동/상생 모두에 포함되는 범주라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다림’은 상생을 의미한다. 결론은 첫째, 이론가와 정책 입안가들이 주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성을 현장 교사들도 인정하고 있다. 둘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학교로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 제도적 접근보다 가치, 철학 등의 문화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셋째, 마을교육공동체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야 한다는 기준에 대해 득과 실을 파악하고,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학교 교육과정의 전문가로서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완전한 이해를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래서 학생들의 완전한 이해를 추구하는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의 한 방식인 백워드 설계는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현직 교사들의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의 과정에 대한 분석과 그 경험 내러티브를 이해함으로써, 현직 교사들의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 능력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탐구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백워드 설계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여 교육과정의 전문가들과 심층적인 분석을 하였다. 우선 초등학교 교사 5명과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 방식 중에서 백워드 설계를 통해서 여러 교과의 교육과정을 구성, 그 경험들을 이야기하도록 하였으며, 둘째, 그 과정에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현직 교사들의 백워드 설계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를 기술하고 유목화를 통해 의미를 구성해내면 앞으로의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를 통해 현직 교사들에게 백워드 설계 과정의 절차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었으며,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설계상의 오류도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현직 교사들의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에 현대 사회가 명명하는 ‘위기의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의 미술치료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장과정의 ‘위기청소년’에게 미술치료는 어떠한 경험과 경험적 의미를 가지는가에 관한 탐구에 있다. 탐구를 위해 질적연구 방법 중 하나인 Clandinin과 Connelly의 내러티브 탐구 방법론을 근거로 미술치료의 과정을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관찰하고 기술하였다. 내러티브 탐구 결과, 연구 참여자인 ‘위기청소년’은 미술치료를 통하여 스스로 깨닫지 못한 행동에 대하여 <자기감정의 인식과 표현>을 경험하였다. 또한 미술치료의 새로운 관계 안에서 긍정적 소통을 <부모님과의 긍정적 소통>으로 재경험하며 그 소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학교로 전학을 이행하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선택>을 경험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 위기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의 접근을 통해 미술치료적 ‘소통’이 주는 ‘공감’의 의미가 청소년의 자기 경험과 경험의 의미가 갖는 자기성장의 가치를 탐구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과정 탐구의 양식에서 Eisner의 미학적 관점에 근거한 교육과정 비평의 실천적 방법을 탐색하고자 한다. 교육과정은 모체 학문이 없는 그야말로 태생적으로 독립성을 가지는 학문분야이다. 그런 만큼 교육과정의 학문적 성격에 적합한 연구방법을 모색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한 속성을 아우르는 연구방법의 발굴은 중요하다. 이러한 취지에서 본 연구는 일찍이 Eisner가 발전시킨 연구방법을 교육과정의 차원에서 검토해보고, 그 특징과 적용방안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그 핵심적 방법은 연구 양식으로서의 교육과정 비평이다. 교육과정 비평은 표면적으로 보면 질적 연구 방법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나 양적방법으로 절충가능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성격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현재의 교육과정 탐구 경향에 대해 살펴보고, 다음으로 Eisner가 제안하는 교육과정 비평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교육과정 연구에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헌 분석을 통하여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내러티브가 오늘날 여러 학문에서 주요한 개념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내러티브의 의사소통 속성은 크게 부각되지 못하였다. 교육이 교사와 학생 간에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에 기반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내러티브의 의사소통 속성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주제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내러티브에서 나타나는 의사소통의 속성을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의사소통의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Schwab의 숙의 개념을 통해 개념 간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내러티브와 숙의의 개념의 이론적 배경을 검토하였다. 이후 내러티브와 Practical, 내러티브와 숙의의 개념을 비교 분석하여 개념의 유사성을 통해 내러티브가 가진 의사소통의 속성을 탐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내적 내러티브와 외적 내러티브의 의사소통을 통해 내러티브가 숙의를 기반으로 하는 의사소통을 설명하는 유용한 개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2020년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되었던 온라인 수업에 대한 특수교사의 인식을 알아보고, 향후 온라인 수업이 재개된다면 선결되어야 할 과제를 모색하고자 특수교사의 온라인 수업 경험을 탐구한 것이다. 연구 방법은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를 위한 질문지는 Bateman(1994)의 특수교육 쟁점 분석기준을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연구자가 근무하는 학교의 특수교사 5인이며, 온라인 개학 준비단계, 온라인 수업 실행 중, 등교 개학 이후 등 3차례 이상씩 개별적 면담을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축을 분류한 후, 공간성, 상호작용성의 의미 단위로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특수교사들은 기본교육과정 대상 학생에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한다는 것에 처음에는 ‘온라인이라는 공간의 낯섦에 대한 거부감’과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로 인한 불안감’을 느꼈으나 온라인 공간에서 콘텐츠 제작이나 기기 조작 등을 통한 학생들과 새로운 상호작용에 의외의 재미와 반응을 경험하였고, 자신의 교수 전문성이 향상되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또 향후 온라인 수업이 원만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환경구축, 학생 학습지원 인력과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보급, 교육과정 시수 편제 조정 및 제도 보완 등이 필요함을 말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과서 플랫폼 구축, 기본교육과정형 LMS, 학습지원 바우처 등을 제안하였다.
교육과정 실행에 대한 당사자들의 내러티브 풀어내기
교육과정 실행에 대한 당사자들의 내러티브 풀어내기
강현석(Hyeon-Suk Kang),나강예(Kang-Ye Na),김수영(Su-Yeong Kim)
내러티브와 교육연구 제8권 제2호/ 2020
169-202 (34 pages)
사회과학>교육학
초록보기
현재 한국의 중·고등학교의 3학년 2학기의 교육과정 운영은 상급학교 입시에 종속적일 수밖에 없는 것인가? 왜 2학기의 파행적 운영이 개선되지 않는 것인가? 본 연구는 중등학교의 교육과정 학사 일정의 정상화에 대한 이러한 고민을 문제의식으로 출발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현재 한국의 중등학교 학사 일정을 보면, 상급학교 입시 일정에 종속되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등학교는 상급학교 입학시험인 수학능력시험 일정에모든 교육과정 학사 일정이 맞추어져 있어서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중등학교 당사자들, 즉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내러티브 담화 방식으로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희망 사항, 갈등 상황, 인식 태도에 있어서 일관되지 않은 반응들을 보였으며, 중등 학사 일정 정상화의 문제 해결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과정 파행에 둘러싼 교육이해당사자들의 내러티브를 해석해 보는 일은 장차 교육과정 문제를 실효적으로 접근하는 데에 유의미한 해결책 모색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교수자가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직면했던 문제를 해결한 경험적인 과정을 반성적으로 성찰함으로써 수업의 본질에 따른 교수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루어지는 수업은 C 대학교에서 강사로 임용된 연구자가 2020년 1학기에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 교직과목에 해당한다. 연구자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경험이 전혀 없었으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별도의 훈련 과정 없이 수업을 준비해야 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전염병인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유례없이 진행된 온라인 수업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을 시도했다. 이례적으로 진행된 온라인 수업에서 교수자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온라인 수업 운영 과정을 통해 교수자의 역할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수자 간 소통과 학생 참여 증진을 위한 대학 수업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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