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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학문(구 신학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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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은 한국 현대의 역사적 상황에서 당대의 타락한 기독교를 향해 예언자적 질타를 쏟아냈다. 그는 1950년대 초반 시 「흰 손」과 「대선언」을 통해 한국 교회가 믿고 있는 피상적 속죄론과 실천적 희생이 없는 물질적 타락을 비판하고, 종파주의 적 입장을 뛰어넘는 종교 다원주의적 입장을 선언한다. 그리고 1950년대 중반 “새 시대의 종교”와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발표한 이후로부터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에서 정신적 역할을 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사회 참여론은 기독교의 보편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신론으로 나타난다. 그는 종교철학적으로 범재신론자로서 헤겔의 역사철학, 과정철학자 화이트 헤드와 창 조적 진화 개념의 베르그송, 인도 종교의 범신론적 사상과 간디의 평화사상, 내재 신론자로서 천도교의 인간관 등이 모두 혼재하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특한 한국 적인 종교사상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후기 세속사회에 종교의 소환과 더불어 기독교 안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공신학에 대한 재림교회의 신학적 이해를 다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재림교회의 신학적 교리들 가운데 교단적 독특성과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안식일과 재림 교리를 중심으로 그 속에서 사회적 책임윤리의 정신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안식일 신학은 진정한 해방의 표징으로서 문화나 시간, 또는 환경과 관계없이 모든 창조물에 제공하는 평등성을 강조한다. 재림교회는 공동체 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 있는 모든 사람의 정의와 평등, 자유에 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재림교회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이전에는 과거가 미래와 현재를 결정했으나, 그 이후에는 미래가 현재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고 이해하기 때문에, 재림의 교리는 현재의 삶에서 정의와 평등, 평화에 대한 추가적인 동기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림교회는 다양한 공적 영역에서 그 역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더욱 품위 있는 방식으로서의 참여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재림교회는 통전적 선교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것을 오늘날의 시대적 상황에서 더욱 확장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성공회 공공신학의 역사와 최근 동향을 추적하고자 한다. 성공회는 시작부터 종교적이기보다는 정치적이었다. 성공회는 국가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프로테스탄티즘이었기에 정치적 사회적 참여를 당연히 여긴다. 식민지에서의 성 공회는 그 지역 사회에 맞는 토착화된 길을 제시했다. 그 교회는 특수성보다는 보편 성을 강조하여 고교회(가톨릭주의자), 저교회(복음주의자) 그리고 광교회(현대주 의자) 모두를 포용했다. 성공회는 다른 신학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나 단체들 과 공공선을 위해서라면 일치된 견해와 행동을 해왔다. 전 세계를 향해서는 공공선 을 위한 교회일치운동에 선두적인 교단이 되었다. 이 연구는 공공신학 분야에 있어 서 세 가지 중요한 점을 밝힌 데 의의가 있다. 첫째, 한 교회가 태동하게 된 과거 역사는 그 교회의 공공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둘째, 보편성을 강조하는 신학은 교회의 공공성과 공공신학을 강화시킨다. 마지막으로, 공공신학의 정치 참여가 공공선을 포기하는 데 대한 변명이 되지 않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 소설 H꽃파는 처녀H를 통해서 드러난 혁명의 필요성과 북한 유일신 체제의 정당성을 통해서 변질과 왜곡으로 이루어진 신정국가 형태의 북한 체제에 대한 논의를 수행하는 것이다. 북한 소설 H꽃파는 처녀H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혁명은 민중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북한소설 H꽃파는 처녀H는 투쟁을 통한 사회주의 혁명의 당위 성, 주체사상, 그리고 유일신 체제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정치와 종교를 통합했던 단군 시대의 제정일치 지배체제와 같이 신적 존재를 통한 지배 수단이다. 실제로 북한은 성경의 십계명과 같이 ‘당의 유일사상 체계 확립 10대 원칙’과 같은 통치 원리도 지니고 있다. 북한은 1인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도자의 신격화를 강화하고 있다. 결론적으 로 북한의 외형적인 정치체제는 종교에 반하는 구도이지만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교조화된 주체사상을 통한 1인 독재체제 중심의 신격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독교인의 성역할 고정관념, 사회자본, 여성 리더 수용 및 리더십 기대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기독교인 320명(남:135명, 여:185명)을 대상으로 성역할 고정관념 척도, 사회자본 척도, 변혁적-거래적 리더십 척도, 여성 리더 수용 질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 연령, 학력, 거주지, 직책에 따라 성역할 고정관념, 사회자본 및 리더십 기대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여성 리더 수용 여부에 따라 성역할 고정관념에 유의 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성역할 고정관념과 사회자본 간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성역할 고정관념과 변혁적 및 거래적 리더십 기대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자본과 변혁적 및 거래적 리더십 기대 간에도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넷째, 성역할 고정관념과 사회자본은 리더십 기대를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교회 성장과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해서 교인들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사회자본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피스티스 크리스투‘(Π?στι?Χριστο?, 그리스도의 믿음/신실함)는 짧은 구절 이지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그리스도의 삶의 의미와 목적, 구원의 본질과 책임, 제자도 등의 바울신학의 정수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 논쟁 은 인적 작인(human agency)이 ‘피스티스 크리스투‘의 능동적 행위자인지, 혹은 수동적 수용자인지, 아니면 둘 사이의 어떤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를 결정한 다. 본 연구는 ‘피스티스 크리스투‘(롬 3.22-26, 갈 2.16, 20; 3.22, 빌 3.9) 논쟁의 두 해석방법인 목적격적 읽기와 주격적 읽기에대한 근거를 간략히 분석하고, 새로 운 주해적 접근법인 신적, 인적 작인(作因, agency)과 그 역할을 중심으로한 본문 구조화를 통해 이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피스티스 크리스투‘의 주격적 읽기의 정당성을 확인한다. 또한 그 결론으로부터 도출되는 ‘믿는 것’에 대한작인 적 함의를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원전 650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니느웨의 점토판 설형문자 문서인 벌레의 전설 또는 치아 주술 문서를 이사야 14:12-14에 나타나는 하늘에서의 반란 모티프와 비교하였다. 각 기호들이 보이지 않는 “컬럼”내에 정확한 배열 라인으로 배치되어 있고 기호들 사이에 빈 공간이 있는 점 등은 이 문서가 정확한 리듬을 표시한 합창 지휘자의 노트 등의 기능을 가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흙에서 유래한 벌레의 창조는 창세기 1-2장의 인간의 창조와 비교되며, 벌레가 파괴적이며 “올라가려” 했던 묘사는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에 오르려 했던 루스벨의 반란과 유사점을 드러내는데, 이 벌레에게도 심판이 뒤따랐다. 이는 기원전 723년 이후 니느웨에 거주했던 히브리인들의 영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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