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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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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네스코의 존립근거인 평화교육의 발달과정과 관련 규정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해독하여 재구성한 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토대로서 유네스코 평화교육의 현지화(localization)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유네스코는 1945년 설립 이래 교육차별 금지 협약을 비롯하여 인권, 반차별, 다양성, 환경, 평생교육 등 사회적 핵심 교육현안 주제를 다루는 국제규약을 선언하였다. 이를 전 세계 회원국의 교육에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준거라고 가정할 때, 그 기본 원리는 평화권 기반, 정의 기반의, 관용과 비폭력 및 다양성 중심의, 홀리스틱 교수법 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남북한이 공히 유네스코 회원국으로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교육을, 상대 체제의 흡수를 전제하는 논쟁적 통일교육이 아닌 유네스코 평화교육 실천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유네스코 평화교육의 현지화 전략으로서 타당하다.
이 연구는 박태준의 네이버 연재 웹툰 싸움독학 (2019.11.15~현재)과 한남동 케이하우스 (2018.12.6~2019.10.31.)에 나타난 남성 동성사회성이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남성 청소년의 백래시와 반페미니즘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 웹툰 분석은 향후 남성 청소년을 이해하는 데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두 작품의 분석을 통해 확인한 남성동성사회성 양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의 성장은 ‘아직’ 남자가 아닌 자들이 ‘진짜’ 남성들에게 인정받고, 둘째, 인기 있는 여성을 소유하여 성적 주체가 되며, 셋째, 이 과정에서 호모포비아와 여성혐오를 동반하는 것으로 의미화 된다. 이것이 남성의 성장이라고 인식할 때 청소년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그리고 여성을 혐오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본 연구는 젠더 교육과 연구의 지형의 변화와 확장을 제안한다. 여성 청소년뿐 아니라 남성 청소년 역시 하나의 젠더 범주로 묶일 수 없는 다층적이고 교차적이기 때문에, 젠더 연구와 교육에서 여성과 남성의 이분법적 시각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
사립초 졸업이 특목고/자사고 진학에 미치는 영향
사립초 졸업이 특목고/자사고 진학에 미치는 영향
변수용(Byun, Soo-yong),정희진(Chung, Hee Jin),정진리(Jung, Jilli)
교육사회학연구 제32권 제1호/ 2022
59-89 (31 pages)
사회과학>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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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2013 1~6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립초 졸업이 특목고/자사고 진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사립초 졸업생들은 공립초 졸업생들과 비교하여 가정배경, 학생 특성, 출신 중학교 소재지를 통제한 후에도 다른 고교 유형에 비해 특목고/자사고에 진학할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출신 중학교 설립 유형을 추가로 통제하였을 때 사립초 졸업생들은 공립초 졸업생들과 비교하여 특성화고에 비해 특목고/자사고에 진학할 확률이 여전히 높았지만, 일반고에 비해 특목고/자사고에 진학할 확률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사립초 졸업 여부와 일반고 대비 특목고/자사고 진학과의 연관성이 출신 중학교 설립 유형에 의해 설명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추가 분석을 통해 사립초 졸업생 가운데 다수가 특목고/자사고 진학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사립중에 진학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고등교육 이전 단계에 있어 교육 기회의 질적 불평등 현상과 관련지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교사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 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 교사를 대표할 수 있는 자료를 구축하여 교사들의 교육적 신념과 교육 실천 양상을 탐색하였다. 잠재집단분석(LCA)을 적용하여 살펴본 결과 한국 교사들은 교육적 신념과 실천 양상에 따라 각각 3개의 잠재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었다. 교육적 신념에 따라서는 과학적 진리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전달자형(19%), 우리 사회의 인재를 길러내고자 애쓰는 소명형(35%),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조력형(46%)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교육 실천 양상에 있어서는 다채롭게 수업을 준비하고 수업 시간이나 학급 규칙 등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집단(35%)과 경험 많은 교사에게 자문을 구하며 교수학습계획안에 따라 매뉴얼대로 실천하는 집단(28%), 학생입장에서 우선하여 고민하며 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집단(37%)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더불어 우리는 교육적 신념에 따라 실천 양상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범형 교사는 매뉴얼대로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고, 소명형과 조력형 교사는 학생입장에서나 다채롭게 실천하는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보다는 고등학교 교사인 경우와 여교사보다는 남교사인 경우 다채롭게보다는 매뉴얼대로 실천하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경력이 높을수록 학생입장에서나 다채롭게 실천하기보다는 매뉴얼대로 실천하고 있었다. 또한,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원자격을 취득한 교사들이 교사대를 졸업한 교사들에 비해 학생입장에서보다는 매뉴얼대로 실천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교육적 신념과 실천 양상에 따른 유형화를 시도한 우리 연구는 개별 교사의 서사를 넘어 한국 교사에 대한 님드전체적인 상을 그려보고자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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