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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각·언어장애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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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수어에서 [귀신]의 다의적 용법을 분석하여 [귀신]을 위한 교육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귀신]의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3명의 농인과 면담을 수행하였다. 61개 용례에서 [귀신]의 의미 6개를 도출하였다: ‘귀신’, ‘없어지다’, ‘순식간’, ‘뜻밖에’, ‘원인을 알 수 없다’, ‘도사’, 6개 의미는 출몰, 초월적 능력, 순간 이동, 예측 불가라는 귀신의 주요 속성을 공유한다. 기본의미 ‘귀신’에서 5개의 파생의미로 확장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어휘교육의 일반적인 원리에 따라 다의어 [귀신]의 지도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맥락을 통해 의미 있는 어휘학습을 이루어지도록 한다. 둘째, 초급, 중급, 고급과정에서 반복 노출되어야 함과 동시에 다의어의 특성을 살려 세 과정에 걸쳐 기본의미와 파생의미를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셋째, [귀신]을 상세하고 깊이 있게 가르치기 위해 유의어를 활용한다. 넷째, 학습자들의 경험과 배경지식에 비추어 ‘귀신’의 속성과 같은 친숙한 개념을 활용한다. 다섯째, 학습자들이 [귀신]과 결합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를 찾아서 표현하도록 한다.
이 연구는 난청학생의 수어, 구어, 문어에 대한 구조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조사연구로 수행되었다. 전국의 대학교에 재학중인 청각장애학생 중에서 본인이 난청이라고 인식하는 262명을 대상으로 자료처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난청학생의 수어, 구어, 문어에 대한 상관관계는 영역별에 따라서 차별적 특성이 나타났다. 특히 수어와 구어는 부적 상관계수를 보이는 경향이 높았다. 둘째, 난청학생의 수어와 구어에 대한 인식은 상호간에 부적 관련성을 보였으나, 수어 및 구어 사용자는 모두 문어 사용의 필요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다만, 수어 사용자의 문어 사용에 대한 인식은 개인차에 따라서 영향을 달리 받는다. 이 연구에서는 난청학생을 위한 문어 교육에서의 차별적 전략의 필요성에 대하여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강의를 수강한 청각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현황과 원격수업의 장점과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나아가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총 40명의 청각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수어 그룹: 5명, 구어와 수어 그룹: 6명, 구어 그룹: 29명), 강의 실태와 어려움,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 항목은 총 10개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강의 현황 부분에서 원격수업 지원은 의사소통 수단에 따라 주된 지원 순위가 다름을 나타냈으며, 동영상 강의에서 수어 통역이나 속기, 자막 등의 지원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세 그룹 중에서 구어 그룹은 화면 구성이나 자막의 부재보다 소리에 대한 불편함을 가장 많이 나타냈다. 셋째, 개선사항으로 자막 지원을 호소했으며 다음으로 강의 자료 및 전달의 시각화, 속기 지원 확대 등으로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속기 지원이나 자막제공을 확대하여 특히 구어 사용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했다.
본 연구는 마스크가 의사소통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대상, 마스크 종류, 말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3년간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기준에 따라 선행 연구 중 16편을 선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스크에 대하 말지각 연구는 건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청각장애 성인과 아동의 순이었다. 둘째, 마스크 착용 유무에 따라, 2-4개의 마스크 종류에 따라 말지각 수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셋째, 마스크 외에 말지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 소음 유무 혹은 소음의 크기 등을 조절하여 말지각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으며, 시각적 단서를 제시하느냐의 여부 혹은 마스크 착용 후 화자의 발화 형태를 조절하는지 여부에 따라 말지각에 미치는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가 기초 자료로 사용되어 국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사소통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언어학습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키워드 접근법을 활용하여 사회교과 어휘 중 지역어휘 학습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학업성취가 어려운 초등학교 3학년 언어학습장애아동 1명을 선정하였다. 연구절차는 AB방식의 단일대상연구로 중재는 총 10회기로 이루어졌다. 중재 기간 동안 총 50개의 목표어휘를 키워드 접근법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자료처리는 학습어휘에 대한 정반응을 백분위로 분석하여 치료전후 비교와 회기별 학습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어휘에 대한 사전검사는 0%를 보였지만 사후에서는 86.67%, 유지 후 100%로 어휘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한 회기별 어휘 학습변화에서도 회기가 거듭될수록 90% 이상의 높은 성취를 보였으며 유지 후에는 목표어휘를 모두 학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와 같이 키워드 접근법은 아동의 지역중심 어휘를 학습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교과 중심의 어휘를 학습하고 회상하는데 있어 키워드 접근법은 언어학습장애아동에게 효과적인 교수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발화가 거의 되지 않는 뇌성마비 아동(6;8) 세 명을 대상으로 구강기능훈련을 실시하고, 구강기능훈련이 대상의 발화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중재는 관련 자료를 검토하여 구성하였으며, 주당 3회기씩 8주, 회기 당 약 25~30분을 기준으로 총 24회기로 ABA 설계로 실시하였다. 구강기능훈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기초선, 중재 및 유지 단계별로 구강기능검사와 모음 및 자음 따라 말하기 과제를 실시하고 평균 구강감각 기능점수, 발화 가능한 모음 및 자음 수를 산출하여 단계별로 비교하였다. 결과는 첫째, 평균 구강감각 기능점수와 발화 가능한 모음 수는 기초선 단계에 비해 중재 및 유지 단계에서 계속 증가하였다. 그러나 발화 가능한 자음 수는 기초선에 비해 중재 단계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유지 단계에서는 감소하였다. 논의 결과, 구강기능훈련은 뇌성마비 아동의 구강감각 기능 및 모음과 자음의 발화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단기간의 구강기능훈련은 산출된 자음의 발화를 유지시키는 효과는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의 시청각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의 어려움과 지원 요구를 알아보고자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 6명을 대상으로 FGI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수행을 통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들은 시청각장애학생의 현행수준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학생의 장애 상태 및 현행수준 평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요구하였다. 둘째, 교사들은 교수-학습 과정에서 시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한계를 경험하고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사 전문성 함양 및 학습보조기기 등의 지원을 요구하였다. 셋째, 교사들은 시청각장애학생의 의사소통 및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제기하였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장애 특성을 고려한 의사소통 지원 및 일상생활 적응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들은 시청각장애학생 교육지원의 문제점으로 관련 전문가 및 법제도의 부재를 들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청각장애교육 관련기관 연계 및 정책적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연구의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의 교육적 어려움과 지원 요구 분석을 통해 향후 시청각장애학생 교육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현재 전환교육 서비스의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서 특수교육서비스를 받은 발달장애인들이 학령기 이후에 직업 세계에 진입 후 힘들어 하는 것과 힘든 것을 어떻게 극복했는가에 대한 경험을 통해 전환의 의미에 대한 심층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질적 사례 연구방법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3년 이상의 직장 경험을 가진 발달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기관관계자의 추천에 의해 의도적 표집추출(Purposive Sampling)로 선정되었다. 개별 면담을 통하여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3개의 상위범주(도저히 견디기 힘듦, 꾹꾹 참으며 힘냄, 일 때문에 힘남)와 7개의 하위범주(오래 집중하지 못함, 일에 비해 낮은 월급, 결혼하기 위해 일함, 더 좋은 곳으로 취업을 원함, 행복감을 배우게 함, 성취감을 갖게 함, 살아있다는 느낌)를 발견하였다.
이 연구는 만화를 활용한 대화식 빈칸쓰기 활동이 이야기 문법과 단어정의하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명의 경도 지적장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질적 사례연구로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경도 지적장애 중학생 2명이었으며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검사 후 중재 회기마다 이야기 문법과 단어정의하기의 점수를 산출하여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화를 활용한 대화식 빈칸쓰기 활동은 이야기 문법의 회상률과 이야기 문법 하위유형별 에피소드 산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하위유형인 배경, 계기사건, 시도, 결과도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둘째, 만화를 활용한 대화식 빈칸쓰기 활동은 단어정의하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명사보다 동사 정의하기에서 더 효과가 있었다. 이 연구는 경도 지적장애 중학생을 대상으로 만화를 활용한 대화식 빈칸쓰기 활동이 지적장애 중학생의 이야기 문법과 단어정의하기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특수교사의 교사 수준 교육과정 개발역량 평가도구 구성 및 타당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첫째,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41개의 예비 문항을 개발한 후 전문가 타당도 검증을 거쳐 37개 문항을 완성하였다. 둘째, 예비 문항의 구인 타당도 검증을 위해 현직 특수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문항 내적 신뢰도 검사를 한 후 최종 34개 문항을 선정하여 구인 타당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 수준 교육과정 개발역량 평가도구는 교육과정 이해,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수업 실행, 평가 실행, 총 4개 영역, 3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항 내적 신뢰도는 .980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사의 교사 수준 교육과정 개발역량 평가도구의 반영 내용, 평가도구의 역할, 교사 수준 교육과정 개발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독일수어 말뭉치에서 사용하는 수어 유도자료가 한국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 농인을 대상으로 예비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에 앞서 수어 연구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유도자료를 소개하고 여기서 사용되는 여러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보았다. 독일수어 말뭉치에서 수어 자료를 수집할 때 사용한 23개의 유도자료 중에서 11개를 선정하여 한국 농인을 대상으로 자료의 적절성을 테스트하였다. 테스트는 총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예비조사에서 활용한 과제 중에서 5개의 자료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적절히 수어를 유도해내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독일의 유도자료가 국내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기 위해 두 나라의 문화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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