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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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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난 20여 년 동안의 국내 주요 대학 글쓰기 교육의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국내 대학글쓰기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2000~2005년, 2006~2015년, 2016~2020년까지로 시기를 구분하고, 각 시기별 국내 주요 대학 글쓰기 교육의 전개양상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지난 20여 년 동안의 국내 주요 대학 글쓰기 교육의 흐름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찾아볼수 있다. 2000~2005년은 국내 대학에서 글쓰기 교육의 필수화가 도입된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리고2005년 전후로 대학 글쓰기 교육의 필수화가 전국 대학에 확산되었다. 이후 2010~2015년에는 교양교육질 관리 강화라는 대학의 내적·외적 요구에 따라 교양교육 전담기구가 설치되고, 대학 글쓰기 교육에대한 다양한 질 관리 체계가 도입되기에 이른다. 2016년 이후에는 대학 글쓰기 교육이 핵심역량 증진을위한 교육으로 부각되면서 교육 목표 및 내용이 다변화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 글쓰기 교육의 발전 방향을 두 가지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의사소통역량 및 사고력 증진 목적의 교육과정 간 연계성을 구축해야 한다. 다음으로 글쓰기 교수자의 전문성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교 글쓰기 교육을 실시함에 있어서 교육의 실수요자인 대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반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글쓰기 교육에 필요한 기초반 대학생들의 학습유형을 도출하고, 유형별로교육 요구도를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향후 교육현장의 글쓰기 교육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습유형에 대한 설문지, 글쓰기 교육에 대한 대학생의 교육요구도 조사를 위한 설문지를제작하였다. 그리고 설문지에 응답한 99명의 응답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지 분석방법으로는빈도분석, 기술통계, t-검정, F-검정, Borich 요구도 공식 및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H대학의 기초반 학습자를 학습동기와 자기통제를 중심으로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집단별 요구도를 분석하여 보았다. 그 결과 제1유형에서는 글다듬기, 개요쓰기 순으로, 제2유형에서는개요쓰기, 주제정하기 순으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제3유형에서는 주제정하기, 문단쓰기의순으로, 제4유형에서는 구상하기, SNS 글쓰기 순으로 요구도가 높았다. 둘째, H대학 기초반의 글쓰기 관련 요구도를 보면 ‘개요작성’, ‘보고서 쓰기’, ‘문단 글쓰기’, ‘논증문쓰기’의 순으로 요구도가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글쓰기교육에 있어서 개요 작성을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첨삭지도의 강화, 매체활용 글쓰기 등의 도입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전공연계글쓰기(WAC)의 일환인 학습연계글쓰기(WTL)를 교양 과목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WAC와 WTL 둘 다 모든 글쓰기가 근본적으로 사고를 위한도구이며 능동적인 학습 양식이라는 점에 근거하고 있지만 WAC의 글쓰기와 달리 WTL은 완결된글 작성을 목표로 두지 않는다. WTL은 교과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를 활성화하여 심도 있고효과적인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글쓰기이다. 도구이므로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강좌에 맞게 개발할 수 있다. WTL 수행이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리와 논증> 수업에 WTL을 적용해보았다. WTL 수행 방식 중 강의 요약을 비형식적으로 수행하게 하고 다음 수업 시간에 전체 피드백을하거나 반복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또 필요에 따라 개인 피드백도 하였다. 수행 결과는 WTL을실시한 학기와 실시하지 않은 학기의 교육효과성 분석들을 비교하는 것과 WTL을 실시한 분반과 그렇지않은 분반들의 성적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WTL을 실시한 학기들에서 교육효과가있음이 드러났고, 평균 성적 또한 향상되었으며, 편차도 줄어들었다. 결론적으로 관련 자료들은 WTL 수행이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논문의 목적은 대학 교양 교육 강화를 위해 대학교 신입생 글쓰기 수준을 점검하고 학습자 파악을바탕으로 한 서평 쓰기 수업 모형을 제안하는 데에 있다. 본고에서는 글쓰기 교육 역시 교육 과정및 학습자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심화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특히 중등교육기관을 졸업하고 막 고등교육기관으로 진입한 대학 신입생들의 글쓰기 경험과 수준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다. 이 논문에서 주목한글쓰기 분야는 서평 쓰기로서 이는 대학에서의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유효한 장르 중심 글쓰기의하나이며 나아가 글쓰기 교육의 연계성을 담보하기 유리한 점에서 논의의 가치가 있다. 독서 교육및 작문 교육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독후감상문과 서평 경험 및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 본고에서는 S대학 글쓰기 수업 사례 및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삼았다. 분석 결과 본고에서는 서평 교육의효율성을 확대하고 학습자의 취약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 ‘공동-추론’ 과정을 강조하였다. 이는비판적 독서 및 주체적 의견 발화를 강조한 토론의 하나로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개인적인경험과 견해를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거나 비교해봄으로써 비판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방안을 중심으로 활용가능한 교안을 소개함으로써 실제 서평 수업에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본 논문의 목표이다.
본 연구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학습자가 학술에세이의 주제를 찾고 내용을 확장해 가는 것과, 글을완결해 가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문식성과 글의 완결성 사이의 상관도를 모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영화 작품 또는 소설 작품을 감상한 뒤, 대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관여하는 학습자들의 제반 활동(토론, 퀴즈, 요약, 관점 수립)이 글쓰기에서 효과적임을 퀴즈 결과와글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위의 활동과 교수자의 피드백이 문식성과 글 내용의 완결성에효과적임을 비평문 초고와 최종글(수정고) 사이의 내용 비교를 통해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문식성 향상을 위한 수업 활동으로 퀴즈의 활용, 자기점검을 위한 짝활동, 학생글에 대한 교수자의 피드백이 가져오는 효과가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식성을 높이는 활동으로서 주어진 텍스트를 요약하는 과정은 텍스트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초고와 최종글을 작성해나가는 과정에서 높은 완성도를 이루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초고 작성 이후에 학습자들이동료 피드백을 실시함으로써 텍스트에 대한 문식성을 높여 나갈 수 있으며, 교수자의 피드백 과정역시 글의 주제 형성과 논리적 구성력을 높여 최종적으로 글의 내용적 완결성을 성취하는 데 기여할수 있다.
본 연구는 「대학 교양기초교육의 표준 모델」의 ‘기초교육’·‘교양교육’·‘소양교육’이라는 영역 구분을 통해 교양기초교육과정의 편성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교양기초교육과정의 개선 방안을 제출하는데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씌어졌다. 교양기초교육 편성의 졸업이수학점 대비 비율을 조사한결과, 132개 4년제 대학의 교양기초교육 편성 비율의 평균은 26.2%였다. 이는 「대학 교양기초교육의표준 모델」이 제시하는 최소기준인 35%에 크게 못 미친다. 또한 영역별 비율 평균은 기초교육이 졸업이수학점 대비 10.4%, 교양교육은 12.1%, 소양교육은 3.6%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권역별, 설립구분별, 규모별로 확인할 때에도 그 비율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교양기초교육 편성비율의 부족과 대학간 교양기초교육과정 편성의 차별성 미흡으로 인해, 「대학 교양기초교육의 표준모델」의 제안은 전제조건에서부터 그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 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 교양기초교육의 표준 모델」 제안과는 상반되게 영역별 구분은 현재 교양기초교육과정편성의 근본적 이유를 부각시키고, 개선의 방향을 시사하는 데에 일정 기여할 수 있다. 교양기초교육의목표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기초교육·교양교육·소양교육의 목표를 구분하지 않고 부족하고 한정된교양기초교육 편성 비율 안에서 교육과정을 조절하는 현상으로 드러난다. 교양기초교육의 목표를 지향하고 달성하기 위한 교양기초교육과정의 개선은, 편성 비율의 확대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지만 이확대는 교양기초교육의 영역별 목표를 지향하는 교육과정을 독립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이루어져야만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 교양교육의 질 관리 및 개선과 관련하여 발표된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텍스트네트워크 기법 중 토픽 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 동향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빈도수상위 단어의 조합으로 5개의 토픽을 추출하였으며, 토픽 내 주요 단어 간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주제를파악해 볼 수 있었다. 즉, 최근 10년간 교양교육의 질 개선과 관련하여 수행된 연구들의 주제는 교수·학습 지원, 교재 및 교과 개발, 기초 교과목 운영, 역량기반 교양교육 운영, 글로벌 사회에 적합한 융복합인재 양성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하여 교양교육의 질 개선과 관련하여 축적된 연구들의 경향성을확인하는 것으로 최근 대학들이 교양교육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관점들을 읽어나가며, 향후 대학 교양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주목해야 할 연구 주제 및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대학 교양교육과정의 운영과 내용에 대한 학습자 교육요구도 분석
대학 교양교육과정의 운영과 내용에 대한 학습자 교육요구도 분석
이청민(Lee, Cheongmin),정제영(Chung, Jae Young),양민석(Yang, Minsuk)
교양교육연구 제14권 제5호/ 2020
109-121 (13 pages)
복합학>학제간연구
초록보기
본 논문의 목적은 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학습자의 교육요구도를 분석하여 교양교육의 과제를 설정하고 교양교육과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 소재 A대학 교양교과목 학부 수강생502명이었다. 학습자의 교육요구도 분석을 위하여 교양교육 운영체계 관련 10문항, 수업내용의 역량기여도 관련 14문항의 온라인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설문조사 결과는 Borich의 요구도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토대로 분석하였으며, 총 24개의 문항의 중요도와 현재 수준은 t검정 결과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항내용의 중요도는 대부분의 학습자가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양교육 운영에 있어 학습자들의 교육요구도는 ‘교양과목의 다양성과 선택의 폭’, ‘적절한 분반구성’, ‘적절한 수강인원’의 순서로 우선순위가 높았다. 교양교육과정 구성내용에서 Borich의 요구도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높은 우선순위로나타난 것은 ‘말하기 역량 향상’의 항목으로 향후 교양교육과정 개편에 있어 우선적 정책과제로 볼수 있다. 그 외 Borich의 요구도 공식에서 최우선 순위로 나타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미래설계에대한 지원’의 항목과 ‘미래 희망직업에 대한 지식 및 정보습득 지원’,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외국어능력의 향상’, ‘영어강좌, 교환학생 등 국제화 교육기회의 제공’ 항목들의 순차적 우선순위는 실질적인취업 및 직업 관련 교양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로 진입하면서 등장한 역량기반 교육은 교육의 기능과 역할이 지식이나 정보의전수에서 기존 지식이나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의 배양으로 변화될 필요가있음을 보여주는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역량기반 교양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위한 조건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으며, 역량기반 교양교육의 측면에서 교과기반 평가, 즉 CEA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역량 형성을 교육의 핵심가치로 설정하여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설정된 역량에 근거하여 학생들의 성취정도를 평가하여, 결과를 교육과정 개선에 반영하여 교육의질을 높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핵심은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는교과목 단위에서 관련 핵심 역량을 학생들이 어느 정도 성취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그 결과를 교육과정의운영과 개선에 반영하는데 있다. 역량 기반 교육에 대한 비판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 역량기반 교육은실체적 성격을 띠며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역량 기반 교육의 형식과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갈것인가 하는 방법론이 중요해진다. 본 연구에서는 교과기반 평가를 역량기반 교양교육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보고,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의 CEA 모델을 참고하여 CEA에 기초한 역량기반 교양 교과목 수업운영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핵심역량에 기초한 교과목 학습목표 중심의 평가, 즉 CEA에 기초한역량기반 교양교육 운영 사례(practice)를 제시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역량기반 교과목운영에 기초한 개선의 사례로서 미국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의 교과목 기반 역량평가 소개, 서울소재S대학에서 2017년 2학기부터 시도한 역량기반 교양 교과목 운영 및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역량 기반교양 교과목 수업설계, 평가방법, 개선안 도출방안에 대한 소개, CEA 적용 교과목 담당 교수의 인식조사결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대학에 맞는 역량 기반 교양 교과목설계 및 운영 모델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CEA에 기초한 역량기반 교양 교육의실행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제언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세계는 지금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은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하여 초·중·고· 대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효과적인 인공지능 교육을위하여 교육과정 표준모델 개발 및 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에서의 인공지능 교육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공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교과목의 필수화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관련 학과, 인공지능 대학원, 인공지능 센터를 활발하게 신설하고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제 간 인공지능 융합을 위해서는 비전공자 대상의 인공지능 기초교육교과목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교양필수 교과목을 편성하고 A대학교 이공계열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한 후, 설문을 통하여 얻은 기초자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 내용의 만족도와 난이도의적절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이고 인공지능에 대하여 관심과흥미가 생겼다는 긍정적인 의견 외에도 인공지능 학습과 실습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난이도 조절을요구하는 많은 의견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교양필수 교과목을 운영한 사례 연구로인공지능 기초교육 수업 설계 및 운영과 관련한 기초 참고자료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
헤겔은 대학의 교양 교육을 주제로 독립적인 글을 발표한 적은 없다. 그러나, 그는 그의 여러 글들에서도야[교양 교육]를 매우 중요한 관점에서 자주 언급한다. 특히 그의 『법철학』을 중심으로 여러 관련글들에서 그가 도야[교양 교육]에 관해 제시한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이전에 가정과사회에서 도야[교양 교육]는 자립적 인격을 형성하는 데 그 목표를 둔다. 대학의 교양 교육은 이러한대학 이전 교육을 전제로 삼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자립적 인격 형성은 대학의 교양 교육에 기초가되며 밀접한 연관이 있다. 둘째, 시민으로서 개인은 자신의 이익과 욕구 충족을 위해 이론적 도야와실천적 도야를 필요로 한다. 특히, 시민 사회에서 대학의 교양 교육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다양한 사태를 주시할 수 있는 교양 형성을 통해 독창성을 발휘하기 위한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다. 셋째, 국가 공동체에서 개인이 정치적 덕성을 갖추어 정치적 주체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대학의 교양교육은 기여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개인이 공동체의 일을 자신의 일로 아는 참여적 시민의식이 형성될수 있다.
고전교육의 교육적 성과 분석 연구
고전교육의 교육적 성과 분석 연구
권순구(Kwon, Soon Koo),윤승준(Yoon, Seungjoon)
교양교육연구 제14권 제5호/ 2020
161-173 (13 pages)
복합학>학제간연구
초록보기
이 연구는 교양교육의 핵심적 주제 가운데 하나인 고전교육에 대한 교육적 성과 확인을 주된 목적으로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A 대학 자유교양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저읽기’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을대상으로 고전교육의 성과와 학업적 흥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목적을 고려하여 설문조사는 학기 초와 말에 각각 1회씩 실시하였으며, 모든 설문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의 응답(N=600)을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명저읽기’는 고전교육성과 측정도구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역량(독해역량, 의사소통역량, 창의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강좌는학생들의 문제해결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명저읽기’ 는 학생들의 상황적 흥미와 개인적 흥미를 증진시키는 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A 대학 자유교양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저읽기’ 강좌가 학생들의 관련 역량과효능감, 학업적 흥미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본 연구는 객관적 척도를 활용하여 고전교육의 교육적 성과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학생이 제안한 ‘질문’을 중심으로 편성되는 교양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기 위하여작성되었다. 전공교육의 예비적 단계의 교육으로 간주되거나, 지식의 전수를 핵심으로 하는 재래의교양교육 모델을 벗어나 융합적, 창의적, 수행적인 교양교육의 모델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가 질문을 생성하고 토론을 진행하며 협력을 통해 결론에 이르는 질문 중심 학습에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의 실례를 공통교양교과인 <자유정의진리>의 교육과정에서 찾았다. 2018 년부터2020년까지 본 교과를 운영해본 결과, ‘질문’은 학생 스스로가 창의적으로 제기하는 문제 설정에 해당하며 이 질문이 다른 질문과 만나서 융합, 확산, 심화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학생의 질문은 1) 정보파악형 질문, 2) 비판적 질문, 3) 분석적 질문, 4) 확장형 질문, 5) 문제해결형 질문, 6) 창의적질문으로 유형화되는데, 이 질문들은 각각 1) 사실판단, 2) 가치판단, 3) 부분의 분석, 4) 전체의 종합, 5) 대상 지향, 6) 주체 지향을 향해 있으며, 문제의식이 심화되면서 1), 3), 5)에서 2), 4), 6)으로 확장, 이행된다. 질문 중심 학습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의 자유의지를 고양하고 신장시킨다. 질문을제기함으로써 학생은 수동적인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능동적인 교육의 주체가 된다. 질문을 통해서학생 스스로 지식을 생산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다. 둘째, 질문의 주체가 복수화되면서 학생은 필연적으로타자를 만나며, 이들과의 융합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윤리적 교양교육의 가능성이 배태된다. 토론은승패를 가리는 논쟁의 형식이 아니라, 타자와의 진정한 만남을 통해서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다양성을존중하며 협력을 배우는 윤리의 무대가 된다. 셋째, 학생은 타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데서 나아가 그자신이 타자가 되며, 이로써 타자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감각하는 ‘감각의 재분배’(자크 랑시에르)가일어난다. 타자가 되는 일이야말로 학습자가 개인, 계급, 젠더, 세대를 뛰어넘어 공동체를 복합적인‘나’로 감각하는 전환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싸나톨로지(죽음학) 개념과 공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대학생 학습자들을 대상으로싸나톨로지 과목의 공교육 실행을 위한 인식 조사를 하는 것이다. 그 연구를 위해 설문 조사와 심층인터뷰가 시행되었다. 설문 참가자는 182명과 164명의 한국 대학생이었고 직접적인 질문(182명)과 간접적인질문(164명) 그룹으로 하여 두 그룹에 설문이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설문 질문으로는 ① 죽음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 ② 죽음이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 ③ 상실이나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다, ④ 상실이나아픔을 겪은 사람을 위로해 주고 싶다, ⑤ 상실이나 죽음에 대한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것으로 설문이 시행되었다. 심층인터뷰 질문은 “죽음과 삶의 성찰을 다루는 싸나톨로지(죽음학) 강의가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였다. 결과는 죽음을 생각해 보거나죽음을 가까이 느낀다에 과반수이상이 그렇다는 답변을 보였다. 아울러 죽음을 포함한 상실에 관한설문 질문과 죽음학 강의의 필요성에도 과반수이상의 학생들이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심층인터뷰에서도 싸나톨로지 과목의 장점을 피력하는 긍정적 답변이 많았지만 일부 부정적 답변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대학생 학습자들이 싸나톨로지 과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싸나톨로지를 공교육에서개설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2019년 2학기에 수준별 읽기와 쓰기 통합 교양영어 강좌를 총 423명의 학생이 참여한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준별 수업에서 학생들이 경험한 다양한 학습방식과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인식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특정 학습 활동이나 수업방식을 수준별로 학생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수용하였는지, 그리고 각 수준별 학습패턴에 특징적인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학습자의 읽기활동 선호도와 수준별 차이 분석 결과를 보면,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수업방식이 모든 수준에서 ‘교수님의 해석과 설명’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초급은 ‘조별독해와 발표’ 활동을중급과 고급은 ‘독해하고 개별로 요약’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활동 전반에 대해 개별과조별활동 선호도에 있어서는 모든 수준에서 조별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의 쓰기활동 선호도와 수준별 차이 분석 결과를 보면 초급에서는 ‘쓴 글에 바로 피드백을받을 수 있어서’, 중급과 고급에서는 ‘혼자 영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쓰기활동이 도움이 되었다는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습자들의 수준이 올라 갈수록 쓰기활동에서 독립성이 증가하고, 피드백에대한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쓰기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초급과 중급의경우 ‘처음 영작을 해봐서 혼자 쓰기가 어려웠다’의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급의 경우 ‘영작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와 ‘처음 영작을 해봐서 혼자 쓰기가 어려웠다’는 응답이 동일한비율로 나타났다. 쓰기활동의 유형에 따른 선호도를 보면 초, 중, 고급 모든 수준에서 ‘주어진 주제로개별 자유영작하기’를 가장 선호했으며 또한 조별보다는 개별활동을 선호하였다. 고급의 경우는 개별로혼자 써보는 것이 영작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였지만, 초급은 자신의 영작실력이 부족하여자신감 결여로 쓰기의 경우 조별활동을 기피하고 개별로 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수준별 수업의 만족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필요와 눈높이를 반영하는수업자료, 방식, 활동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기대된다.
본 연구는 대학의 영어 글쓰기 교과목과 연계된 튜터링 프로그램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17명의 튜터 교수자와 95명의 튜티 학습자가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만족도, 문제점, 개선점에 관한 설문에 답변하였으며, 튜터 교수자는 추가로 면담에도참여하였다. 그 결과, 튜터 교수자는 영어 쓰기 교사 자질에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프로그램에 대해전반적으로 만족하였는데, 과제 첨삭과 교수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자신의 영어 쓰기 학습역량이향상된 것에 큰 성취감을 드러냈다. 튜티 학습자의 경우,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쓰기 과목의주요 활동인 작문을 직접 첨삭 받을 수 있고 해당 과목의 복습을 통해 교과 성적이 향상된 것과 튜터의성실성에 큰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프로그램에 대해 제안할 점으로 튜터 교수자는 행정적, 교육적인지원을 절실히 요구하였고, 튜티 학습자의 낮은 출석률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침이 보완되기를희망하였다. 튜티 학습자 역시 출석, 수업시간 및 튜터링 기간에 관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희망하였다. 마지막으로, 결과 분석에 따른 교수자 교육 및 행정적, 제도적 개선방안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 수업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의 효과와 한계를고찰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교과목을 (가) 전체 오프라인, (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혼합, (다) 전체 온라인으로 3학기에 걸쳐 운영하였으며, 이의 비교를 통해 블렌디드 러닝 수업의 효과 및 한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험 성적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 수업이 전체 온라인 수업보다통계적으로 높은 성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전체 온라인으로 진행한 수업에서 학습자간의 성적 편차가 가장 크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전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수업이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에서 학습자들의 성적 향상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온라인 강의의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학습자 간 편차에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이이루어지는 오프라인 강의가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병합한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한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에야 비로소 온라인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에게 효과적인 기초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학생활적응교육을 목적으로 한 G-KLAC구축을 제언하는 데 목적을 둔다. G-KLAC는 현재 국내 대학(교)에서구축·운영되고 있는 내국인을 위한 교양교육(Liberal Art Curriculum, 또는 Liberal Art College)을 외국인유학생에게 맞춰 1학년에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글로벌(Global)-한국교양교과과정(Korea Liberal Art Curriculum)을 뜻한다. 최근에 대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전공교과의 올바른 이해와 숙련의 비중만큼, 대학생활의 적응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대학(교)에서는 자국대학생과는 다른 문화적 배경과 조건을 가진 외국인유학생에게 문화적 기초적응교육에 대한 인지가 거의전무(全無)한 상태이다. 2019년 현재, 이미 국내에 유입된 15만 여명에 육박한 외국인유학생들에게적합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효율적인 기초교육 교과 제공 역시가장 선행해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G-KLAC모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2장에서는 선행연구사 검토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교과가 변화된 과정을 정리하고, 3장에서는 경기도 소재 38개 대학교 중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가장활발한 두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커리큘럼 현황을 사례로 들어 현재 그들에게 제공되고 있는교양교육 커리큘럼을 분석하는 반성적 접근을 통해, 4장에서는 G-KLAC 구축원리와 모형사례를 제안한다. 이는 단편적인 어학교육을 통한 언어에 대한 단순한 해석능력이 아닌, 전후맥락 및 기저에 깔려있는언어문화를 통합한 독해능력을 성장시킨다면, 여러 문제점에 대해 스스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내외국인 경계를 떠나서 차세대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초교양이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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