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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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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교양교육이 핵심역량을 겨냥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이 논의를 전개하면서 연구자는 핵심역량 개념과 연관하여 대학 교양교육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 ‘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교양교육 체제 구축’ 혹은 ‘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교양교육과정 편성⋅운 영’이라는 어법이 과연 성립 가능한 것인가, 과연 그것이 교육적으로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의하고자 했다. 연구자는 ‘지금 여기’ 우리 사회의 대학 교양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핵심역 량으로 교양교육을 쟁점화하는 비합리(非合理)에 대한 것이 아닐까 의심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 다. 핵심역량 담론이 교양교육의 본질과는 동행할 수 없다. 핵심역량은 전공교육과는 동행한다. 핵심역량 은 차라리 직업교육과 대학 전공교육에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핵심역량이라는 말 자체는 주로 대학 전공학과에서 키워야 하는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 전공교육은 이미 전공 관련 핵심역량을 포함하여 전공능력을 키우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교양교육은 ‘교양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교양교육은 핵심역량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습능력과 다양한 종류의 학습능력을 키운다. 이것이 대학 교양교육에서 키워야 하는 능력이다. 이런 교양능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새삼 논의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국가의 교육정책으로서 역량기반교육은 타당성을 갖는지, 둘째, 역량기반교육 이 대학의 교양교육에 적용 가능한지, 셋째, 역량기반교육에 대한 교양교육을 담당한 구성원의 인식은 어떠한지를 논하는 데 있다. 우선, ‘역량’의 정의는 조직에 속한 개인의 구체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에서 기원했으 며, 이와 같이 조직의 전략적 측면에서 고려된 ‘역량’은 OECD의 ‘DeSeCo Project’, EU의 ‘Key Competences’ 합의, 미국의 P21 위원회의 21세기 핵심역량 제안 등에서 인간의 ‘성공적인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 그 개념이 확장되었으나,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이 목표로 하는 ‘경제성장’, 혹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리고 핵심역량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국 정부는 공교육에 있어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편 작업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초⋅중⋅고등 학교 및 대학 교육도 투입(input)과 산출(output), 즉 수치화된 교육적 효과나 취업 등의 결과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둘째, 이러한 사실은 국내외 대학의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적용한 사례들을 통해 뒷받침된다. 외국의 경우 핵심역량 기반 교육이 순수 학문이나 교양⋅예술 분야가 아닌 실용적⋅전문적 분야에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이를 실시하더라도 대학에 상당한 자율성을 부여하 고 있었고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한국과는 사정이 매우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대학의 교수자를 대상으로 ‘역량기반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 결과 본 조사의 응답자들은 각 대학이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교과목에 대한 핵심역량을 매핑할 때 교수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기 때문에 교수-학습 과정이나 성취도 평가 과정에 적용하기 에 어려움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역량기반교육이 현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는 바가 있고, 전공 영역이나 도구적⋅실용적⋅전문적 특성을 갖는 특정 교과에 적용하는 것은 효과를 기대할 만하지만, 인문사회 영역을 포함한 교양 영역 전체에 일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견해가 주를 이루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역량기반교육이 특정 분야에 한하여 효과적일 수 있으나 인문⋅사회⋅예술 등을 포함한 교양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 방안이 될 수는 없으며, 더 나아가 공교육과 대학교육에 대한 국가의 교육정책으로서 타당하지 않다는 사실과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음을 이론적 측면, 사례 분석, 인식 조사 등의 근거 제시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는 역량기반 교양교육의 교육적 타당성을 재검토하여 실천 가능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이다. 역량기반 교양교육의 교육적 조건과 여건을 교수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실제 적인 실천의 맥락에서 교육적 진정성 회복을 촉구하고자 하였다. 역량 개념이 직업교육적 맥락에서 대두되었다고는 하지만, 도입-확산-전환의 진화 과정을 거쳐 학교교육적 맥락으로 재개념화되고 있다. 역량 담론의 개념적 혼란을 극복하고 교육적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다. 역량개념은 교양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 및 평가의 차원에서 교수학적으로 스며들어야 한다. 우선 교육목표의 차원에서 역량은 ‘좋은삶’을 영위하는 실질적인 힘으로써 교양교육 전반을 향도하여야한다. 내용적으로 교양 교과는 지식, 기능, 태도 및 가치가 탈경계적으로 녹아있는 역동적 총체로 재구조화되어야 한다. 방법적으로는 스스로 생각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학생의 행위주체성에 기반하여 학습의 본질적 의미를 회복하여야 한다. 평가적 측면에서는 도구적이고 측정주의적인 형식적 진단에서 탈피하여 학생 개개인의 실존적 성찰을 이끌어내는 내러티브적 평가로 전환하여야 한다. 2500년을 이어온 교양교육은 자유교육의 재해석의 역사이다. 포스트 휴먼 시대, 포스트 코로나 사회는 새로운 교양교육을 요청한다. 역량기반 교양교육은 자유교육의 21세기적 지평을 넓혀나가는 교육적 변혁으로 거듭나야 한다.
본고는 4차 산업혁명을 간단히 정의하고 이 혁명이 초래한 세 가지 문제로 인간성의 재정의, 사회체제 의 재구조화, 생애 직업 능력의 제고 필요성을 지적한 후, 4차 산업혁명의 특성과 이 혁명이 초래한 문제점 및 그 해결책 모색에는 통상 4C(혹은 6C)로 요약되는 능력 중 융복합적 창의성이 가장 크게 요구된다는 점을 논증했다. 나아가 이런 능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전공교육의 유용성이 생각 이상으로 떨어지며, 교양교육이야 말로 문제 해결의 최적임자라는 점도 여러 데이터와 연구들을 활용하여 명확히 보여주었다. 끝으로 교양교육이 융복합적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양교육과정, 특히 배분이수제가 안고 있는 본질적이고도 고질적인 한계점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는 점과 그에 대한 개선책을 제안했다. 이런 개선과 개혁을 통해서 필수 공통 교과목들과 배분이수제 속의 필수 선택 교과목들, 그리고 수업연계활동이 유기적으로 융합되고 나아가 통합될 때, 교양교육을 통한 융복합적 창의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한 세 가지 문제 해결의 가능성도 한 층 더 높아지리라 기대한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들은 국내외적 여러 도전 앞에서 질적 도약을 요구받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특히 수도권 외 지역 대학에서의 위기의식은 더욱 높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 대학이 대학간 교양교육의 공유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의 본연적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각 대학 교육의 강점과 자원을 공유하여 지금의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의 실제를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지역 대학간 의 공유와 협력의 현황과 과제를 탐색해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교양교육의 본연의 가치를 고찰해보고 오늘날의 고등교육 현실에서 그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요소들을 교양교육의 구조적 문제와 교양교육 내적 요소로 나누어 검토한 후, 현재 진행 중인 대학간 공유협력 사례를 세 가지 공유대학 모형과 세 가지 하위 실천 방안으로 나누어 소개하며 그 과정에서 실증적으로 나타난 문제를 중심으로 향후 과제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동서양의 교육사에서 유래가 깊은 소양교육이 제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새롭게 조명되 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대학 소양교육의 역할과 의미를 검토하고 소양교육 영역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수행되었다. 이미 국내 여러 대학에서 소양교육 관련 교과들을 필수 교과로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소양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교양기초교육 원에서는 소양교육 영역을 두어 교양기초교육 표준모델로 제시하였으나 아직 소양교육 영역의 개념 및 의미가 충분히 공유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소양교육영역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 소양교육의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고, 대학 교육 현장의 교양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추가적으로 교양교육정책 전문가 9인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소양교육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대학에서 소양교육은 주로 해당 분야나 전공의 기본 혹은 실무 능력 함양과 관련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인성교육을 지향하는 소양교육 영역과는 괴리가 있었다. 그러나 국내 대학 교양교육 담당자에게 조사한 결과 이미 31.4%가 소양교육 영역을 적용하고 있었고 이전 조사보다 7% 증가하였다. 또한 소양교육 영역의 필요성에 대해 34.3%의 담당자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교양교육표준안’의 교양교육 과정의 기본 틀이 적지 않은 대학에 이미 수용되고 정착 단계에 진입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교양교육 정책전문가 FGI 결과는 소양교육의 중요성에는 공감을 하였으나 소양교육 영역으로 구분하는 데는 찬반 의견이 분분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로서 국내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소양교육 영역의 자세한 현황 및 교과 분석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교양교육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향후 교양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후속되어야 할 연구과제를 도출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교양’을 주제로 한 논문 중 총 1,491개를 선정하여 연구자가 마련한 분석틀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른 교양교육 연구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양교육연구는 최근 10년간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연구주제로 내용방법(63.3%)이 가장 많이 연구되었다. 내용방법 중 기초교육이 612편(54.2%)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었으며, 의사소통교육 546편(89.2%), 사고교육 37편(6.0%) 등의 연구가 많았다. 소양교육을 주제로 한 연구는 신체적 체험이 149편(48.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성 86편(27.9%), 진로 21편(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운영을 주제로 한 연구는 질관리가 358편(67.8%)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수학습분야 143편(27.1%) 등의 순이었다. 향후 교양교육연구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양교육 영역과 관련한 전공 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연구활동이 필요하며, 인성, 진로 등 교양교육의 새로운 주제 연구, 교양교육 교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교육효과성을 검토할 수 있는 성과관리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후속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학교급에 따라 인성 관련 연구동향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여 인성 관련 연구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후속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앞으로 인성 관련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995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에 발표된 인성과 관련한 논문 1,057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논문 기초사항, 연구대상(학교급), 통계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학교급에 따라 논문 유형, 발표 연도, 연구자 수, 연구주제, 연구방법, 교육방법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𝔁² 검정을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모든 학교급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다음으로 유치원과 대학(대학원)에서는 2014년부터 2015년에, 초등과 중등에서는 1995년부터 2009년에 연구가 많이 수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주제는 유치원에서는 인성교육 효과 분석, 인성교육 프로그램 순으로 연구가 많이 수행됐지만, 초등, 중등, 대학(대학원)에서는 인성교육 효과 분석, 이론적 기초연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육방법(수업시간 활용 여부)은 유치원과 대학(대학원)에서는 수업시간을 활용한 연구 가 높게 나타났지만, 초등과 중등에서는 둘 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의 의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인성 관련 연구동향을 유치원, 초등, 중등, 대학(대학원)으로 구분하여 학교급에 따라 비교⋅분석한 최초의 연구이다. 둘째, 학교급에 따라 논문유형, 발표 연도, 연구자 수, 연구주제, 연구방법, 교육방법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셋째, 향후 양적 메타분석이나 질적 메타분석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변화와 교육정책이 인성 관련 연구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밝힌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21세기 대학생들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의사표현과 비판적 수용의 과정을 이해해야 하며, 디지털 매체에 나타난 언어적 특성과 언어적 표현이 언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야 한다. 대학생들은 디지털 매체 언어를 활용한 정보의 수용자인 동시에 새로운 디지털 정보의 생산자이기 때문에, 원활한 언어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는 교양 교과목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필자는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일상 생활과 실용적 요구에 따라 2020년 1학기부 터 현재까지 <디지털 문화와 언어>라는 교과목을 개발하여 균형(선택) 교양 교과목(3/3)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필자가 개발한 교과목인 <디지털 문화와 언어>를 대상으로 2021년 2학기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의사소통 교육 내용과 수업 사례를 제안하고 있다.
이 글은 세종대학교 수업 중에 진행했던 PBL 글쓰기 과제의 실제 운용 사례를 분석하고 해당 과제의 PBL적 성격과 그 의미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2018년 1학기 세종대학교 ‘문제해결을 위한 글쓰기와 발표’ 과목에서 주어진 문제 중 개별 글쓰기 PBL과제는 ‘우리 주위의 평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평전쓰기’ 였다. 해당 문제는 기존의 평전, 자서전 등의 장르문학을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이를 새로운 대상을 통해 새롭게 접근하는 것을 시도 하였다. 과제 수행과정에서 팀 활동이 반드시 전제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비구조적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점에서 PBL 과제로 적합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동시에 최근 대학 내 글쓰기가 다소 소홀했던 표현주의적 글쓰기를 통해 글쓰기가 갖는 근원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기존 평전, 자서전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엘리트를 대상으로 했던 것에 비해, 우리 사회 속의 평범한 이웃들의 생애사에 집중함으로써 한국 사회 속 타인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인생 또한 성찰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글쓰기 과정 중에 반드시 실시하도록 한 대상자와의 인터뷰는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낳고, 한국 미시사의 한 켠을 만들어낸 자료를 직접 구성해내는 경험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니는 것이었다. 또한 자료 조사에서부터 집필의 모든 과정이 수강생들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공 강좌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성찰과 토론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 논문은 <명저 읽기> 과목에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어떻게 읽어나갈 것인가의 방법에 접근한 사례를 살펴본 다음 이와 관련된 학생들의 피드백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원문과 다이제스트판을 비교하여 살펴본 다음에 원작 그 자체를 읽어야 하는 근거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텍스트 원문의 중요성을 인지한 학생들과 함께 작품 내적 맥락과 외적 맥락을 활용하여 수동적인 독서행위를 능동적인 것으로 전환시키며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부분을 고찰하였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러한 수업 과정을 학습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글쓰기 피드백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와 같이 본 논문의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소설의 배경지식과 작가의 개인 정보, 텍스트가 별개가 아니라 모든 것이 아울러져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증진시키는 방법의 일환이 될 수 있다. 둘째, 전공과 고전을 접목시켜 글을 작성해 봄으로써 기존 해설과는 다른 시각에서 고전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셋째, 누구나 당연히 그러하다고 생각한 테마에 의구심을 가지는 것으로 출발하여 텍스트와 외적 맥락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을 들여다보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추론 과정이 학습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일종의 장치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학생들의 고전과 고전수업에 대한 인식변인들 의 차이성과 이러한 학습변인들이 고전수업의 학습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t 검정과 교차분석 그리고 판별분석 결과, 고전수업을 통하여 한국인 학생이 외국인 학생보다 더 논리적 사고력이 신장되고 수업을 통하여 고전에 대한 흥미가 제고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고전수업의 학습변인들인 고전에 대한 평소 흥미, 중요성, 필요성, 독서량 등은 고전수업의 학습효과인 필요성과 수업의 만족도에 대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못 미치고 있다. 그러나 고전수업을 통한 표현력과 발표력의 향상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 그리고 고전의 흥미 등의 인식변인은 고전읽기 학습효과들인 고전수업의 필요성과 수업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로분석 결과, 고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변인은 고전수업의 학습효과에 대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표현력과 발표력의 향상, 논리적 사고력 향상, 그리고 고전의 흥미라는 매개변인을 통하여 고전수업의 학습효과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외국인 대학생들의 담화 통합 쓰기 과제 표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외국인 대학생들이 학술적 담화 통합 쓰기를 수행할 때 과제 표상이 쓰기의 내용과 형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적합한 과제 표상을 교육할 때 쓰기 수행에 향상을 보일 수 있다. 외국인 대학생의 담화 통합 쓰기 초고를 평가한 후 A 집단에는 표상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내용 피드백만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B 집단에는 내용 피드백을 실시하지 않고 표상 교육만을 실시하였다. 마지막 C 집단에는 표상 교육과 내용 피드백을 모두 제공하였다. 실험 결과 표상 교육을 실시한 B, C 집단은 초고와 수정고 사이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피드백을 제공한 C 집단은 B 집단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표상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A 집단은 유의한 향상을 보이지 못했다. 또한 표상 교육을 실시한 집단에 학술적 쓰기에 적합한 유형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표상 교육은 외국인 대학생의 담화 통합 쓰기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고에서는 영산대학교 글쓰기 센터의 운영 체계과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운영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교 글쓰기 센터의 발전을 위한 방향과 대학 글쓰기 교육 내용과 방법 구성 시 도움이 될 만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우선, 글쓰기 센터 운영 현황 이해를 위해 구성 조직도, 글쓰기 센터에서 일년 동안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들, 사업 계획서, 홍보 포스터, 교육 프로그램 신청서, 온라인 홈페이지 화면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글쓰기 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글쓰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역량 향상’과 ‘동기 향상’에서는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에 따른 만족도 차이에서 이공계 학생들의 만족도가 인문사회계 학생들보다 다소 낮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프의 주제를 다양하게 구성하며,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글쓰기 교육 내용 마련을 제안하였다. 학생들의 온라인 첨삭 신청 유형을 분석해 본 결과, 학생들은 문단 구성에서 대한 지도 요구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글쓰기 지도의 방향을 쓰기 결과 중심의 지도에서 쓰기 과정 중심의 지도로 변화해나가야 함을 주장하였다. 마지막 결론 장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글쓰기 센터 발전을 위해 모색해야 하는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 어휘지식의 개념 안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어휘지식 하위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각 하위요소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언어학습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이 되는 어휘에 대해 학습자가 알아야 되는 요소들을 살펴보면 단순히 어휘의 철자와 의미를 아는 것에서부터 어휘의 문법적 기능, 쓰이는 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습자가 용이하게 습득하는 영역이 있는 반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난이도 있는 영역에 이르기까지 어휘의 하위지식들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그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부산 소재 대학교에서 교양 영어 수업을 듣는 학생 5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양수업인 관계로 학과는 특정 학과에 속하지 않고 다양한 학과에 분포되어 있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15개의 단어에 대한 철자를 보고 품사, 의미, 연상어, 반의어 혹은 동의어를 적도록 요청받았고 마지막으로 그 단어를 활용하여 문장을 구성하였다. 이는 어휘지식을 크게 나누어 형태와 의미, 사용의 측면으로 나누어 평가항목을 구성한 것이다. 어휘지식 하위 요소간의 함의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SPSS 21 version이 사용되었으며 상관관계와 ANOVA를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핵심역량 기반 교양영어 수업의 효과를 학습자의 역량성취와 학업성취와의 관계성을 통해 진단하고 분석하여 향후 대학 교양영어 수업에서 교과 학습을 통한 학업과 역량의 통합적 성취가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부권에 위치한 H 대학교의 필수 교양영어 3개 분반 수업에 참여한 145명의 핵심역량 진단결과 및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총 12주간 진행된 역량 수행활동의 평가 점수를 수집하여, 독립표본 t-검증과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본 교양영어 수업을 통하여 학습자들의 협업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역량강화 활동을 직접 수행해 본 경험들이 역량성취로 이어진 결과로서, 학습자의 역량성취가 담보되는 교양 교육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도 세세한 활동기반의 교수설계가 필요함을 나타낸다. 둘째, 본 교양영어 수업의 목표인 협업역량이 향상된 학습자들은 수업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핵심역량의 향상 여부가 수업에 대한 만족도의 요인이 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업성취가 높은 학습자일수록 역량 수행활동의 평가 결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역량기반 교양영어 수업이 학습자들의 역량 증진과 교과 지식 함양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역량기반 교양영어 수업의 운영방식이 학습자들로 하여금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역량과 연계하여 직접 수행함으로써 역량과 학업성취를 고루 함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교양필수 영어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관련 선호도를 살펴보고 온라인 수업 선호도가 영어 수업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조절변수인 연령, 교수자, 영어수준, 영어 선호도에 따라 그 영향이 달라지는지 탐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교양영어 수업을 수강한 K 대학 학부생 870명이였으며 Google Forms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온라인 수업 선호도와 실시간 수업 선호도가 영어 수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t검정, 대응표본-t검정과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온라인 수업 선호도가 영어 수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절변수인 연령, 교수자, 영어 수준, 영어 선호도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선호도의 경우 온라인 수업에 관한 선호도보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 선호도가 더 낮았지만 실제 교양영어수업의 만족도의 경우 온라인 수업방식 만족도보다 실시간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수업 선호도에서 실시간 온라인 수업 선호도가 높은 학생이 영어 수업 만족도가 더 높았다. 영어 수업 만족도에는 어떤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가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 선호도, 영어 선호도, 온라인 수업 선호도, 영어 수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들이 긍정적 실시간 수업의 경험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된다면 이는 실제 실시간 비실시간 병행 방식 온라인 수업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메타버스에서 이루어진 교양철학 강의의 한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비대면화의 물결 속에서 교양철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향방을 모색하고자 한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보다는 토론과 의사소통이 강조되는 철학 교육의 특성을 고려할 때, 양질의 교양 철학 교육이 비대면의 방식으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다음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교양철학 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로, 동일한 교양철학 강의가 대면으로 진행되었을 때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을 때를 비교함으로써 비대면 교양철학 교육의 한계를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앞선 두 논의에 기초하여 메타버 스 플랫폼을 통한 교육이 교양철학 비대면 교육의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인다. 본 연구는 메타버스 플랫폼 ‘VRChat’에서 실제로 진행된 미학 강의의 사례를 분석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교육이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의, 그리고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이 연구는 변화하는 대학의 교수⋅학습 환경 및 다변화되어 가는 외국인 학습자의 특징과 요구를 반영한 메타버스 기반 한국어 교과목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목표가 있다. 아직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메타버스의 활용은 초기 단계라 할 수 있지만, ‘경험의 원추 이론(The Cone of Experience)’에서 도 강조한 것처럼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한 목표 언어 학습은 매우 효과적이다. 따라서 가상 세계(Virtual Worlds), 거울 세계(Mirror Worlds)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면, 학습자들의 실제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메타버스 기반의 한국어 교과목 설계를 위해 먼저 메타버스의 기술적 유형을 살펴보고, 현재 개발되어 있는 ‘게더타운’과 ‘이프랜드’의 기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교과목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함을 밝혔다. 그리고 의사소통 과제를 기반으로 한 ‘맥락적 시나리오’를 구축해야 함을 주장하고, 각 시나리오에 따른 4단계의 수업 모형을 제시하였다. 향후에는 이러한 수업 모형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해 봄으로써 그 효과성을 입증하는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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