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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과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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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강정책 지식생산에서 성차 : 2000-2017년 3개 학술지 분석
한국 건강정책 지식생산에서 성차 : 2000-2017년 3개 학술지 분석
김진환(Jin-Hwan Kim),김새롬(Saerom Kim),박금령(Gum-Ryeong Park),이준희(Jun Hee Lee),김정우(Jungwoo Kim )
보건과 사회과학 제50집/ 2019
5-34 (30 pages)
사회과학>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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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건강정책 학술지 저자 구성의 성차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젠더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일 뿐만 아니라 건강정책 지식생산 과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임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에서는 거시적・행정적 차원에서 건강정책 지식을 주로 다루는 국내 학술지로 ≷보건행정학회지≸, ≷대한예방의학회지≸, ≷보건경제와 정책연구≸를 선정하고 이 학술지에 2000년에서 2017년 사이 출간된 논문과 같은 시기 학회 임원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당 기간 출판된 1,812편의 논문 중 여성이 1저자인 논문은 40.1%, 여성이 책임저자인 논문은 24.3% 였다. 2000년에서 2017년 사이 여성 1저자의 비율은 28.4%에서 41.3%로, 책임저자 비율은 15.7%에서 26.1%로 증가했다. 여성 1저자의 학계 내 지위는 석사급 연구자가 50.6%로 가장 많고 남성 1저자의 학계 내 지위는 교수급 연구자가 50.9%로 가장 많았다. 여성 책임저자의 학계 내 지위는 63.8%가 교수급 연구자, 25.4%가 박사급 연구자인 반면 남성 책임저자의 81.8%가 교수급 연구자였다. 3개 학회 여성 임원진 비율은 보건행정학회 10.9%(2000년~2017년), 대한예방의학회 4.1%(2009~2017년), 보건경제정책학회 28.9%(2010년~2017년)였다. 연구 결과는 건강정책 분야가 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여성 연구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1저자에서이며 성별에 따른 지위 격차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건강정책 지식생산의 젠더화된 구조를 파악하는 데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한국 건강정책의 젠더화된 속성을 탐색한 최초의 연구로 의미가 있다. 향후 건강정책을 넘어 보건학의 다른 영역에서도 젠더화된 지형을 드러내고 그것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이 고등학생의 자아탄력성, 타인용서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생을 위한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문계 남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16주간 주 1회, 매회 50분간의 중재를 실시하였다. 실험군에는 186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명상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에는 17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탄력성 점수는 전후 비교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자아탄력성의 하위 변인인 호기심과 낙관성에 있어서는 명상 집단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둘째, 타인용서 변인에 있어서는 실험 집단이 하위 변인 보복동기와 회피동기에서 모두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여 명상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삶의 만족도 변인에서도 실험 집단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논의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기반 명상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자아탄력성, 정신건강, 자살행동의 구조적 관계를 구조 방정식모형(SEM)을 통해서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해 2018년 10월 23일 공용기관생 명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P01-201810-22-005)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경기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소재 대학교 남·여학생 3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최종분석에는 334 명의 자료가 활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했으며, AMOS Ver.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인과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와 논의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스트레스는 대학생의 정신건 강과 자살행동에 정적(positive)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탄력성은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자살행동에 부적(negative)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취업스 트레스와 정신건강, 자살행동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취업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자살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고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와 논의를 기반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고위험음주 변화추세에 관한 연령 - 기간 - 코호트 분석
우리나라 여성의 고위험음주 변화추세에 관한 연령 - 기간 - 코호트 분석
김광기(Kwang Kee Kim),강희원(Heewon Kang),김성연(Seong Yeon Kim),최민주(Minjoo Choi),제갈정(Jung JeKarl)
보건과 사회과학 제50집/ 2019
91-109 (19 pages)
사회과학>사회학
초록보기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여성의 고위험음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 모색의 필요 성이 제기되고 있는바, 여성의 고위험음주율의 변화추이를 보다 분석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2005년부터 2017년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여 기술분석과 로그선형모형을 적용한 연령-기간-코호트분석을 실시하였다. 기간효과분석의 기준연도는 2005년, 코호 트효과분석의 기준 출생코호트는 1975년생으로 하였다. 기술분석결과 여성의 고위험음주율은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19~29세, 30~39세 연령군에서의 고위험음주율 증가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 기간, 코호트효과를 분리하여 분석한 결과 40~44세 연령층에서의 고위험음주율이 가장 높아서 기술분석과는 차이가 있었다. 특히 코호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 최근에 태어난 코호트일수록 고위험음주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확인되었다. 따라서 여성의 고위험음주율의 증가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한 정책대안 모색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은 미국보다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기대여명은 높다. 한국이 객관적인 건강수준에 비해 주관적 건강수준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 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량적 분석을 통하여 한국과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주관적 건강상태의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들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연구 자료는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미국의 NHANES(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였다. 두 자료는 통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매우 좋음 혹은 좋음(very good, good), 보통(fair), 그리고 나쁨 혹은 매우 나쁨(bad or very bad)의 세 범주로 정의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사회경제적 특성과 건강상태 변수들, 그리고 각 독립변 수와 국가 변수의 교호변수들을 모형에 추가하여 순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유의한 교호작용이 확인된 독립변수에 대해서는 각 국가별로 한계효과를 추정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미국이 한국보다 주관적 건강상태가 더 좋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성, 교육수준, 흡연상태, 활동제한, 일부 만성질환 여부의 주관적 건강상태와의 관련성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활동제한과 만성질환이 존재할 때 한국이 미국보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더 비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한국이 미국보다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응답보기 중 ‘보통’과 ‘ 의 의미를 다르게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두 나라의 주관적 건강상태의 의 fair’ . 미와 응답 스타일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7년 12월 3일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의 지정 전·후를 중심으로 사업주/종사자와 이용객의 정책 선호를 분석하고, 금연정책의 선호와 연관이 있는 요인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정책 시행 전인 2017년 8월과 정책 시행 후인 2018년 8월에 만 19세 이상 사업주· 종사자 300명, 이용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 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수행하였으며, 정책 선호를 도출하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 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 9.4(SAS Institute Inc., Cary, NC, USA)를 이용하였다. 그 결과, 사업주 및 종사자와 이용객은 공통적으로 현재흡연자에 비해 과거흡연자이거나 비흡연자일 때, 정책 시행 전보다 시행 후에 금연구역 정책에 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주 및 종사자는 성별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모두 정책의 선호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용객은 성별이 남성에 비해 여성인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쁨에 비해 좋음인 경우 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연정책에 대한 선호가 개인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제한된 자원의 활용한 정책 시행에 있어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야함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완전 금연구역의 확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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