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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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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술관 및 박물관 전·현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큐레이터가 갖추어야 하는 전문성 구성요인을 분석하고, 각 요인들이 큐레이터 개인의 전문성과 미술관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따라서 전문성 이론과 개념을 알아보고, 이를 기초로 큐레이터의 전문성 요인을 도출하였다. 현재 시점의 다양한 관점들을 반영하기 위해 국ㆍ공립 및 사립미술관과 박물관에서의 근무경험이 있는 경력큐레이터와 상급관리자, 연구원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심층인터뷰를 시행하였다. 그래서 큐레이터의 전문성에 대한 시각과 그 저해 요인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전문성과 효율성은 어떻게 조절되어야 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적 자질과 외부 환경적 영향은 시대적 가치를 바탕에 두고 적절히 조절되어 적용되었을 때 최고수준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큐레이터에게는 체계적이고 의식적인 자기 계발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큐레이터의 전문성은 결국 사회적 공공성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전문성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큐레이터가 전문가로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기계발 못지않게 이에 따른 맞춤형 제도 또한 중요하다. 나아가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성에 대한 이해와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본 연구가 큐레이터의 전문성과 그 사회적 가치를 확보하고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국가’는 국가로부터의 자유와 적극적인 국가개입이라는 상반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역설적 개념인 만큼 신중한 접근을 요하는 데 비해, 국내에서는 ‘문화국가’ 개념이 충분한 개념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문화정책의 최상위 비전을 표현하는 정책언어로 관행화된 측면이 크다. 동시에 그간의 문화정책과 관련된 이념적 논의들은 이러한 ‘문화국가’ 개념보다는 정책적 각론이나 방법론에 집중되어온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문화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 개헌을 통한 문화국가원리의 재정립 등이 요구되는 상황은 문화정책의 핵심 개념이자 원리로 간주되어온 ‘문화국가’에 관한 보다 엄밀하고 비판적인 재검토를 필요로 한다. 이에 본 논문은 ‘문화국가’ 개념이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의 기억에서 비롯되어 전체주의에 대한 반성과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이념적 지향 속에서 전후에 국제적으로 확산된 역사적 구성물이라는 관점에서 ‘문화국가’ 개념을 관통하고 있는 전체주의와 민주주의, 통제와 자유, 국가주의와 개인주의 등의 역사적인 이념논쟁을 검토했다. 특히 본 논문은 중일전쟁 발발에서 패전 후 미군정 시기(1937~51)에 일본에서 전개된 ‘문화국가’론에 초점을 맞춰 계보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이는 이 시기 일본에서의 ‘문화국가’론이 전쟁의 기억에서 촉발된 본질적인 이념 논쟁을 압축적, 역동적으로 체현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쟁기와 전후를 관통하는 일본의 ‘문화국가’ 논쟁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본 논문은 ‘문화국가’에 관한 논의의 빈곤을 보충하고 전체주의에 대한 민주주의, 통제에 대한 자유, 국가주의에 대한 개인주의를 위한 ‘문화국가’ 개념의 재정립에 성찰적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문화예술영역의 수요활성화를 위해 2014년과 2016년 문화향수실태조사의 통합자료를 사용하여 전시시장과 공연시장에 대한 수요결정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문화예술영역은 각 시장별 관람여부를 선택하는 과정이 먼저 선행되고 그 이후에 관람정도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시와 공연분야에 관람 의사결정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허들모형(hurdle model)을 이용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문화예술영역의 수요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전시시장과 공연시장 모두 문화자본 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순수예술분야의 수요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요자들의 문화예술교육을 독려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최근 1년 이내의 획득한 문화자본이 관람 횟수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남으로써, 성인 남녀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및 강좌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둘째, 가족구성원에 따라 전시와 공연관람의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수요자를 세분화하여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시관람에 있어서는 문화예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취학자녀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에 있어서는 가족구성원에 의해 제약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수요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
공연 경험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공연 경험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강용수(Kang Yong-Su),이샛별(Lee Sat-Byul),엄성원(Eum Sung-Won)
예술경영연구 제44집/ 2017
95-137 (43 pages)
경제경영>경영학
초록보기
이 연구는 경험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클래식 공연의 경험 척도를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또한 공연 경험이 관람 행동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력을 제공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관객 집단을 전문 예술인, 비전문 예술인, 일반인으로 구분하여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1년간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관객(전문 예술인 136명, 비전문 예술인 105명, 일반인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신뢰성 및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공연 경험 요인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는 크게 2개의 Study로 구성되었다. 먼저, Study1에서는 확인적 요인분석 및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여, 공연 경험과 공연 신뢰, 공연 몰입, 즐거움, 관람 행동(구전, 지불 의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연 경험은 1) 교육적 2) 감정적 3) 엔터테인먼트 4) 감각적 요인으로 구분 되었다. 둘째, 공연 경험은 공연 신뢰와 공연 몰입 그리고 즐거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연 신뢰와 공연 몰입은 상호 유의한 관계에 있었고, 이는 각각 즐거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험으로 인한 즐거움은 관람 행동(구전, 지불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Study2에서는 경험 요인이 관람 가치(기능적, 감정적, 작품적)에 미치는 영향력과 즐거움, 공연 몰입 그리고 재관람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토하기 위해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공연 경험은 관람 가치(기능적, 감정적, 작품적)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관람 가치와 즐거움의 관계는 기능적 가치와 감정적 가치만이 즐거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관람 가치와 공연 몰입의 관계는 모든 가치 요인들이 몰입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즐거움과 공연 몰입의 관계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즐거움과 공연 몰입은 재관람의도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예술경영 관점에서의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미술관 온라인 플랫폼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비전 및 미션의 실행, 조직 내 학습 및 연구, 사용자 피드백 반영과 교류행위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이 아직 미술관 온라인 플랫폼에서 연구를 토대로 하여 커뮤니케이션 역량으로 부각되어 실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전 및 미션을 강조한 미국 뮤지엄 연합회의 관점, 후퍼 그린힐의 관람자 해석과 미술관의 가치 변화, BSC의 미션 실행 등을 참고하며 이러한 관점에 비중을 두고 있는 테이트 갤러리를 살펴보았다. 테이트 갤러리는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 국제적인 네트워크, 이외 여러 활동을 위해 시기별로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주요한 결정의 중심에 두고 있었다. 또 탐색 및 학습 면에서 사용자들이 어떻게 접근하여 가치를 생산하는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미술관의 전략과 계획에 반영하고 있었다. 끝으로 본 연구는 미술관 온라인 플랫폼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위한 모델을 제안 한다. 이는 비전 및 미션이 미술관 내 학습과 연구 과정을 거쳐 사용자와의 교류로 활성화되고 다시 미술관의 새로운 가치 형성과 연계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이 과정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히 실행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세계성’과 ‘지역성’을 함께 탐색해 나간다는 의미에서의 ‘글로벌’(global)과 ‘로컬’ (local)의 가치를 필두로 한 새로운 미학적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글로컬’(glocal) 시 대를 맞이하며, 전방위 문화예술 분야의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은 차세대 크리에이터 및 글로벌 관객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중요한 테제가 아닐 수 없다. 연극 「햄릿-디 액터」(Hamlet-The Actor)는 현대연극에 있어 가장 다채로운 변용에의 대상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희곡 텍스트 중 하나인「햄릿」을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최근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의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에의 논의 가운데 좌표 되어 있는 유의미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작품은 독창성과 예술성, 흥행성을 인정받아 글로컬 공연예술 콘텐츠로서 대내외적 위상을 차지, 국내외 학계 및 공연예술 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이끌어내었음은 물론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련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전반에 폭넓은 담론을 형성해가고 있다. 본 논문은 글로컬 공연예술 콘텐츠로서 그 영향력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햄릿-디 액터」가 지니는 작품의 외적, 내적 측면에서의 구조 및 내용상의 면밀한 작품 분석을 통해 특징적 요소들을 추출함으로써, 각각의 요소들이 글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떠한 지점에서 상호 연관되어 전략적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논리적으로 규명해나가는 것을 연구의 주된 주제로 삼고 있다. 자료 분석 결과 ‘안정성을 담보한 실험적인 연출에의 변용 가능성’, ‘심미적 관점에서의 디자인 오리지낼리티’, ‘차별화된 글로컬 공연예술 콘텐츠 프로모션 플랫폼 개발’ 등 글로컬라이제이션 측면에서의 전략적 요소들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다시 ‘대 주제 공감’, ‘응축성과 확장성의 적절한 배치’, ‘혁신을 가미한 전통의 재해석’, ‘유용성을 덧입은 독창성’, ‘글로컬 공연 콘텐츠로서의 위상’, ‘글로벌 관객과의 만남’의 중심 키워드로 구체화되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은 문화예술 콘텐츠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개발과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이는 다시금 ‘글로벌’과 ‘로컬’의 함의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어떠한 구조와 방식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 세계 관객들에게 소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지향점을 고심하도록 하는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추후 한국의 글로컬 공연예술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성장 동력 및 하나의 방향성을 획득해 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으며, 전방위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만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안정적인 기획, 제작 생태계 마련을 위한 글로컬라이제이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 지침으로서 기능, 보다 다층적 차원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전북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전라북도 특수학교(급) 학생 예능발표회의 설문 조사를 실증·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 목적은 2016년 전북 특수학교(급) 예능발표회 운영상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예능발표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예능발표회에 참여한 특수교사 11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100명에게 회수 받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능발표회 운영의 전반적인 만족을 묻는 질문에 ‘보통이다’의 비율이 높았고, 선호 장르는 ‘전시’ 가 높았다. 예능발표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콘텐츠 개발’이 높았고, 차후 방문 의사에 ‘네’가 높았으며 차후 참여하고 싶은 장르는 ‘체험’영역이 높았다. 둘째, 주관식 문항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타 의견 중 ‘학생 참여를 위한 축제화’를 만 들자는 부분이 가장 많은 요구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시사점은 전북 특수학교(급) 예능발표회의 운영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타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문화 행사가 원만하게 추진 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전북 특수교육 문화 행사와 관련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있어서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양질의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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