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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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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건관련전위(event-related potentials, ERPs)를 이용하여 기억 판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처리, 특히 반응 갈등과 반응 억제를 반영하는 전두 중앙(FCz) N200 (200~300 ms)과 P300(300~500 ms) 성분을 분석하여 피해자 및 목격자들의 기억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목격집단(N=9)은 동영상에서 본 목표자극(만원 다발)을 동영상에서 목격했다고 반응하고, 지시집단(N=8)은 동영상에서 보지 못한 목표자극을 목격했다고 반응하도록 안내받았다. 이들은 뇌파를 기록하면서 목격 여부에 따라 본인의 경험과 일치하는 문장이 화면에 제시되었을 때는 버튼을 누르고, 그외에는 버튼 누르는 것을 억제하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지시집단이 목격집단보다 반응 단계에서 갈등을 반영하는 N200 진폭은 감소하였으며, 반응 억제를 반영하는 P300 진폭이 증가한 것이 관찰되었다. 이런 결과는 실제 목격 여부에 따라 목격 판단의 인지신경생물학적 기전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더 나아가 ERP를 이용하여 기억 판단 과정을 추론함으로써 목격자들의 실제 기억 여부를 변별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화재 사례에 대한 화재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을 소방대의 현장대응 및 지휘관의 지휘 측면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119신고가 지연되어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화재 규모가 크고 화재최성기이어서 제천소방서 소방력으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원활히 하기 어려웠고, 인명구조 골든타임 동안에 119상황실과 화재현장 사이에 무선교신이 되지 않아 인명구조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부족한 소방력을 지원해줄 소방서도 원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또한, 현장지휘관은 LPG 탱크 폭발방지와 1층 주차장 화재진압 및 4층 외벽에 매달려 있는 1명을 구조하는데 집중한 나머지 건물 내부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정보수집에 소홀하였을 뿐 아니라, 수집된 정보를 구조대원 등에게 전달하는데도 소홀했으며 119상황실과 화재현장 시민들의 인명구조 요청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였다.
최근, 군사 정찰용으로 사용하던 드론이 농업용, 촬영용, 인명구조용 및 레저스포츠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드론 보급은 드론의 순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장점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역기능적으로 테러 공격의 수단 또는 마약 수송용으로 사용되거나 개인 사생활 침범 등 범죄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론 사용에 따른 역기능적인 요소를 차단하기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안티드론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범죄 현장의 원점을 추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주요시설이나 다중 이용시설 등에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입혔을 경우에 범인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통제구역이나 위험지역에 드론이 접근하여 드론을 추락시켰을 때 드론에 탑재된 위험물(폭탄 및 독성 화학물질 등)로 인하여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안전지역이나 드론 운영자가 있는 발사 현장으로 회귀시키는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여 범죄 현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이 필요하다.
최면유도 상태에서의 뇌파 특성과 최면수사 활용
최면유도 상태에서의 뇌파 특성과 최면수사 활용
박구원(Ku-Won Park),신성권(Seong-Kweon Shin),심준영(Jun-Young Shim)
과학수사학회지 제13권 제4호/ 2019
255-264 (10 pages)
사회과학>정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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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면 전과 카탈렙시가 확보된 최면상태일 때 뇌파의 변화양상을 파악하여 최면수사의 유용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평균나이 52세의 남녀 5명을 대상으로 8채널 뇌파측정시스템을 이용하여 두뇌 영역별 뇌파변화, 좌·우 비대칭, 각 채널 간 상호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최면 전에 비하여 카탈렙시 상태일 때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전두엽을 중심으로 빠른 Alpha파는 감소하고, 우뇌 활성도가 증가되는 특성을 보였다. Alpha파 대역에 대한 상호상관분석 결과, 전두엽과 측두엽 간의 상관관계는 감소되었으며, 전두엽과 두정엽 간, 측두엽과 두정엽간의 상관관계는 증가되어 자세나 공간감각, 위치정보를 반영하는 두정엽의 연결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가정폭력 현장에서 피해자의 신체손상에 대한 초기 사정도구를 개발하기 위하여 법의학자, 법의간호사, 응급실 의사, 변호사, 경찰관 등 가정폭력 전문가 26명을 전문가 패널로 선정하여 3회의 델파이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켄달의 일치계수 분석 및 내용타당도 비율(CVR)을 통해 분석하였다. 첫 번째 델파이 조사 후, 신체손상 사정내용은 2영역 6범주 53문항으로 분류되었다. 두 번째 델파이 조사 후에는 켄달의 일치계수 분석과 가중치 순위를 통해 37개의 문항이 선택되었다. 마지막 세 번째 조사 후, CVR 분석을 통하여 33개의 문항이 선택되었고 기타 1문항이 추가되었다. 신체손상사정영역은 현 폭력행위 4문항, 폭력의 행태 4문항 및 증상 1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사정 시 주의사항 영역은 관찰 3문항, 청취 3문항, 기록 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가정폭력 발생 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체손상의 조기발견은 매우 중요하며, 발생현장에서 경찰은 피해자의 신체손상을 반드시 사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발된 가정폭력 피해자의 신체손상 사정도구(PIAT-DV)가 피해자의 신체손상을 사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단보: 변사사건에서 초음파 장비의 도입과 활용
단보: 변사사건에서 초음파 장비의 도입과 활용
한승완(Seung-Wan Han),현철호(Cheol-Ho Hyun),유경진(Kyung-Jin Ryu),정재봉(Jae-bong Jung)
과학수사학회지 제13권 제4호/ 2019
277-280 (4 pages)
사회과학>정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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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변사현장에서 검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초음파 검사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초음파 검사법의 장점으로는, 첫째 비침습적인 검사방법으로 천자 및 채혈과 달리 검사 후에도 신체 혹은 시체에 손상이 없으며, 둘째 사용자가 짧은 시간의 교육과 실습만으로 쉽게 습득하여 높은 민감도로 진단할 수 있고, 셋째 소형장비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초음파 검사법은 변사현장에서 기본적인 의학적 지식이 있는 검시관이 일정한 교육 후에 장비의 운용과 분석을 모두 담당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초음파 검사법이 실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방법은 육안으로만 행해지는 검안에서 놓칠 수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일 뿐이며, 초음파 검사법이 변사자의 사망원인에 대한 확진이나 부검을 대신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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