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의사소통의 한 수단인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주위 환경을 이해하고 조정함으로써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이규식 등, 2004). 이처럼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사회화를 경험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언어는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즉 언어는 인간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필수적으로 지녀야 하는 사회적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의사소통의 심각한 장애는 개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교육적 면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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