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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형성과정에 대한 이론적 검토

: 공동체와 개인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A theoretical approach to the formation process of community -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ty and individuals -

김종일(Kim. Jong-Il)

간행물명 : 고고학
권/호 : 고고학 5-2호 / 2006 / 57~69 (13pages)
발행기관 : 중부고고학회
간행물유형 : 학술저널
주제분류 : 역사학
파일형식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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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초록
한국의 선사시대와 고대사에 대한 연구에서 암묵적으로 전제되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개념은 사적유물론에 근거하여 생산수단인토지의 소유형태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이러한 개념의 적용은 공동체의 형성과 변화를 단 하나의 기제로 환원함으로써 공동체의 구성원인 개인 및 공동체 자체, 그리고 양자 사이의 다양한 관계가 제대로 고려되지 못하는 문제를 낳았다. 더욱이, 전근대사회와 공동체(토지 소유의 형태에 근거를 둔) 그리고 근대사회와 개인의 성장을 연결짓는 단순화되고 도식적인 이해는 근대사회 이후에도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지 못한다는 점과 적어도 서구적 의미의 합리적 개인관이 등장하지 않거나 소위 공동체적 토지소유형태가 잔존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동양사회(한국사회를 포함)는 서구사회에 비해 열등할 수 밖에 없는 유럽중심주의적 혹은 오리엔탈리즘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근거를 근원적으로 제약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공동체에 대한 접근방식 중에서 관계론적 접근과 인식론적 접근을 바탕으로 공동체 형성과 유지, 그리고 변화에 대한 몇 가지 원칙을 추출하였다. 이러한 원칙은 첫째 ‘공동체’는 개인에 앞서 존재하면서 동시에 그 개인들에 의해(형성), 유지, 변화(해체)되는 사회적 실재이며 둘째, ‘공동체’는 개인들의 의식 혹은 무의식에 존재하는 하나의 “경계”(boundary), 또는 (표현) 상징이다. 셋째, ‘공동체’는 이러한 상정의 해석을 둘러싼 헤게모니 경쟁의 공간이며, 넷째, 한 개인에게 여러 개의 공동체가 다양한 층위에서 존재할 수 있고, 다섯째 한 사회 내에서 여러 개의 공동체가 동시에 다양한 층위에서 존재 할 수 있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한국의 선사 및 고대사회에 등장하는 공동체와 개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역동적이고 풍부하게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어 초록
The concept of ‘community’, which is implicitly premised in the researches on Korean Prehistory and Ancient history, is mainly based upon forms of land ownership. The application of this concept is likely to reduce me formation and change of community to just one mechanism so that it fails to take the diversified and dynamic aspects of community, individuals and me relationship between them into account in a proper way. Furthermore, a simplified association of premodern society with community and modem society with the growth of individuals (and individuality) does not provide any bedrocks for the understanding of various types of community emerging even in modern and contemporary societies. It also fundamentally restricts the possibility to overcome the prejudice of Euro-centrism or Orientalism, which is that the Oriental society (including Korean society) is inevitably inferior to the Western one in that the individuals or individuality conceptualised in the modern society of the western countries did not emerge in the Oriental society and the landownership by community still remained until the beginning of the modern period.
In order to resolve this apparent problem, five principles in relation to the formation and change of community, are drawn from the Interactional and the Ideational approaches among various approaches on community so far. These principles include 1. community is a social entity which exists prior to the individuals but is (formed), sustained, and changed (dissolved) by the individuals, 2. community is a sort of boundary or a symbol existing in the consciousness or inconsciousness of the individuals in and outside of the community. 3. community is a place where a hegemonic competition for interpretation of the symbol takes place, 4. a plural community at the various dimensions can exist in one individual, 5. a plural community at the various dimensions can also exist in one society.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공동체: 과거사회의 유제인가? - 기존의 ‘공동체’ 개념에 대한 검토
Ⅲ. 공동체와 개인 -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접근
Ⅳ. 맺음말 - 공동체 형성과 변화의 특징
參考文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