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북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발적인 물류증가세는 동 지역 내 항만물류 거점간 경쟁 및 협력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항만의 확장 및 신흥항만의 급성장에 대비하기 위하여 한국 및 일본의 항만은 다양한 전략마련에 부심 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경쟁 및 협력현상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항만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하여， FCM (Fuzzy C-Mean)법을 사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대상지역 21개 주요 항만은 총 5개의 독자적인 위상을 갖는 항만군으로 분류됨을 확인하였다. 가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항만은 A 군집에 속하는 홍콩항만이 차지하였으며 이를 근접한 위치에서 추격하는 항만군은 부산， 상하이， 선전 항만이 속한 B 군집으로 확인되었다. 또한，A와 B군 집에 이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는 중간그룹은 칭다오， 닝보， 텐진항이 포함되는 C군집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장 하위에 위치하는 D군집(요코하마， 다렌， 고베， 나고야)과 E군집(타이충， 인천， 푸저우)은 협력항 전략과 직기항유도 전략이 필요한 군집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기존 연구결과에 비교를 통하여, 시계열변화에 따른 동북아시아지역 항만의 위상변화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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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classify the 21 container ports in Northeast Asia regioin using components of competition and co-operation under the well-known methodology" FCM(Fuzzy C-Mean). Through this approach, those 21 ports were classified into five port groups, and also membership degree of each port within the five port groups were suggested. As results, Honk Kong which positioned Group A, was turned out the most competitive independent port. The next competitive group was found out as Group B which consisted of port of Busan, Shanghai and Shenzen. The Group C, which located in the middle level in terms of competitiveness and seemed to have potential to compete to Group A and B, included the three ports i.e., Qingdao, Ningbo and Tianjin. Finally, the lowest competitive port groups in the targeted area were shown as Group D (Yokohama, Dalian, Kobe, Nagoya, Osaka) and Group E (Taichung, Inchon, Fuzhou), which have five and three ports respectively, were needed to search the co-operation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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