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직 내 다양한 사건과 상황들 가운데에서 조직공정성을 들고 이와 반생산적 과업 행동과의 관계, 그리고 이들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 감정성향의 조절효과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조직공정성이 근로자들의 반생산적 행동과 부적 관련성을 지닐 것으로 예측했던 결과는, 조직공정성 변수들 모두(분배, 절차, 그리고 상호행동적 공정성)에서 확인되었다. 둘째, 근로자들의 부정적 감정성향의 조절효과가 확인된 변수들 간 관계는 절차공정성과 대인 측면의 반생산적 과업행동, 절차공정성과 조직 측면의 반생산적 과업행동, 상호행동적 공정성과 대인측면의 반생산적 과업행동이었다. 분배공정성과 반생산적 과업행동간 관계에 있어서 부정적 감정성향의 조절효과는 대인 그리고 조직 측면 반생산적 과업행동 어느 부분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그동안 중요성이 간과되어 왔던 조직 내 반생산적 과업행동에 대한 이론적 체계 및 실증연구를 시도함으로써, 반생산적 과업행동에 대한 보다 정교한 미래 연구영역의 확장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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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organizational justice (distributional justice, procedural justice, interactional justice) and counterproductive behavior, and the moderating roles of employee's negative affectivity in those relationship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233 workers in 18 small-medium enterprises. This study measured the moderating effect of employee's negative affectivity using the hierarchy regression approach. The result of this study is summarized as followings. First, regressions showed that organizational justice(distributional, procedural, inter-personnel justice) had a strong relationship to counterproductive behavior, and employee's negative affectivity showed the positive relationship as I had expected. Second, the employee's negative affectivity moder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interactional justice and interpersonal counterproductive behavior. These results suggests that th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needs to maintain organizational justice to reduce employee's counterproductive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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