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그 동안 다양한 관점에서 단편적으로 논의되어 온 시간을 조직행동론의 관점에서 7 개 조직체의 239명을 대상으로 실중연구를 통하여 고찰해 본 것이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행동을 구성하고 있는 의미있는 요인은 6개 (마감기한과 시간엄수성요인, 협동적 작업활동과 직무수행요인, 스케줄요인, 미래지향성과 업무의 질, 작업속도요인, 시간할당요인) 로 드러났다. 둘째, 여러 분류변수에 따라 시간행동 구성요인의 차이를 분석해 본 결과, 학력, 종교, 그리고 조직체에 따라 시간행동 구성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이론적 배경에서 논의된 시간과 조직행동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뒷받침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마감기한과 시간엄수성, 스케줄, 작업속도, 그리고 시간할당에 관한 조직체 구성원들의 반응치 평균을 검토해 본 결과 구성원들이 상당한 시간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이러한 사실은 한국인들의 ‘빨리빨리습성’이나 작업현장에서의 자율성 부족과도 일맥상통하는 점이라고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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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components which are related to temporal dimensions of organization members and how these components will differ from demographic and organizational variables. To attain the research objects, 7 organizations were selected and surveyed with questionnaires. The analysis of the collected was undertaken by using statistical techniques such as factor analysis, T-test, and ANOVA. One of the major findings from this study was that the six factors were extracted in this analysis. Factors were labelled as follows: deadlines & punctuality(Fl), coordination of work with others through time & time on the job(F2), schedules(F3), future orientation and quality(F4), work pace(F5), allocation of time(F6). This finding appears to be closely tied to the theoretical backgrounds. There were a few differences among the finding compenents in terms of types of industry, educational level, and religion, In practical aspects, this study could provide useful managerial implications to managers in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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