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오늘과 내일에 걸쳐 다재화를 판매하는 상점이 가격정책을 채택함에 있어서 통상적인 가격제도(Ordinary Sale Policy)로부터 가격 인하 시 기존의 구매자에게 가격차를반환할 것을 약속하는 가격차 반환제도(Most-Favored-Customer Policy)로 전환하는 것이합리적인 행동인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모형을 제시하고 분석한다. 분석의 결과, 가격차 반환제도 하에서 상점은 오늘은 높은 가격을 설정하여 참을성이 작은 고평가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내일에는 가격을 낮추어 참을성이 매우 큰 저평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한편 약속대로 오늘의 구매자에게 가격차를 반환하게 되는 균형이 존재함을 밝힌다. 모든 상품에서 고평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경우에는 보통가격제가 상점의 입장에서 최선이지만, 적어도 한 상품의 고평가 소비자가 많은 경우에는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가격차 반환제도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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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wo-good, two-period model of the most-favored-customer policy (MFCP) is presented and analyzed in the present paper. The MFCP is a seller's promise to reimburse the difference to the today's buyers when the seller reduces the price tomorrow. The MFCP is compared with the ordinary-sale policy (OSP) under which every price paid is final.
Our major finding includes the followings. If the high-valuation consumers in each group is substantially small, then the OSP is better for the seller than the MFCP. On the other hand, if one of the markets has a large size of the high-valuation consumers then it is optimal for the seller to adopt the MF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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