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SCHOLAR 스콜라
이 자료는 국가지식 연계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무료로 제공됩니다.
원문을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연계기관의 정책을 따르고 있으니
궁금하신 사항은 연계기관을 통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곧 연계기관으로 이동합니다
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 간행물 권호
  • 발행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간행물:
  • 권/호:

여성연구(The Women)

  • 발행기관 :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Korean Women Development Institute)
  • 출처구분 : 연구기관
  • 간행물유형 : 학술저널
  • 발행주기 : 계간 (발행월:3,6,9,12)
  • ISSN : 1225-7214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검색결과 =
10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여성근로자의 직장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김선아(Seona Kim);박성민(Sung Min Park)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5-44 (40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본 연구는 여성 근로자의 직장 생활의 질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데 있어 핵심 조절 요인으로 다양성 관리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성별 보편성의 관점에서 여성 근로자의 심리 특성, 직무특성, 전이 특성 등의 선행 요인과 직장 생활의 질 간의 관계를 규명하였고 성별 특수성의 관점에서 선행 요인과 결과 요인인 직장 생활의 질 간의 관계서 조직 내 다양성 관리 전략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특히 분석을 수행함에 있어 포괄적 시각에서 다양성 관리의 전략적 역할을 규명하고자 조절 요인인 다양성 관리 정책을 소극적 다양성 관리 활동과 적극적 다양성 관리 활동으로 구분하여 구성하였다. 이와 더불어 연구 대상을 공공조직 여성 근로자와 민간조직 여성 근로자로 이원화 하는 등 선행연구와의 차별화된 접근을 바탕으로 연구의 내용적 타당성을 제고하였다. 여성 근로자의 직장 생활의 질 선행 요인을 검증한 결과 공공 조직의 경우 우울감(-), 직무 만족도(+), 직장-일상 긍정적 전이(+), 적극적 다양성 관리 중 친가족제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요인임이 확인되었고 민간조직의 경우 스트레스(-), 직장-일상 부정적 전이(-), 직무 만족도(+), 적극적 다양성 관리 중 친가족제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요인임이 확인되었다. 한편 여성근로자의 직장 생활의 질 결정에 있어 다양성 관리 정책의 조절 효과를 검증한 결과 소극적 다양성 관리는 공공조직의 경우 직무 적합성과 직무만족도가 여성 근로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민간조직의 경우 직무 적합성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달리 적극적 다양성 관리는 일과 삶 균형 정책 중 개인성장지원제도가 공공조직에서만 직무 적합성이 여성 근로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성 관리의 맥락에서 여성 근로자의 직장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이론적·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한국 기혼여성의 시간제 근로와 가족 내무급노동 분배에 관한 연구
안미영(Mi Young An)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45-71 (27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한국 기혼여성의 시간제 근로가 무급노동 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국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2014년도 자료에 대한 로짓회귀분석 결과 시간제로 근로하는 경우 전업주부에 비해 약하지만 더 평등하게 무급노동을 분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간제로 근로하는기혼여성이 전업주부에 비해 더 평등하게 무급노동 분배를 하는 것은 20-44세 연령대에서만 나타났다. 전체 시간제 근로 여성의 무급노동 시간량은 10세 미만 가구원수에 의해 주요하게 달라졌으며 전업주부와 달리 배우자의 성역할 인식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시간제 근로 여성의 무급노동 시간량은 소득 자원과 무관한 반면 무급노동 분담률은 주로 배우자의 성역할 인식이 진보적이면 감소하면서도 본인의 절대적 소득이 높으면 미비한 수준이지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분석한 결과 20-44세 시간제 근로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량은 전업주부와 달리 10세 미만 가구원수, 배우자의 교육수준이나 성역할 인식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분담률은 본인의 절대적 소득에 의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5세 이상 기혼여성 중 시간제 근로 여성의 무급노동 시간량은배우자의 건강상태에 주요하게 달라졌다. 분담률은 배우자의 성역할 인식과 건강상태에 의해 주요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혼 여성의 시간제 근로가 가족 내 무급노동 분배의 젠더 불평등에 가지는 이론적 함의와 일가정양립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성희롱 경험이 여성의 근로환경만족과 경력전망에 미치는 영향
정지연(Jiyoun Jeoung)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72-102 (31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직장에서의 성희롱 경험이 여성의 근로환경만족과 경력전망에 미치는 영향을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4년도 제4차 근로환경조사에 응답한 20세 이상 55세 이하인 여성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순서형 로짓모델과 다항로짓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분석대상자11,244명 중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여성은 전체의 2.0%인 228명이었으며, 성희롱을 중첩적으로경험한 여성은 전체의 0.5%인 54명이었다. 분석결과 성희롱을 경험한 여성은 성희롱을 경험하지않은 여성에 비해 근로환경만족도가 낮았으며, 성희롱을 중첩하여 경험할수록 근로환경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성희롱을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그리고 성희롱을 중첩하여 경험한 여성일수록 현재 하고 있는 일을 60세까지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높았다. 즉, 성희롱을 경험한 여성일수록 적극적으로 자신의 경력을 전환할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직장에서의 성희롱 경험은 여성의 직장생활에 대한 태도와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임금근로자의 일자리 특성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곽현주(Hyunju Gwak);최은영(Eunyoung Choi)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103-140 (38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전략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한국 임금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은 전반적으로 악화되었다. 열악한 일자리는 근로의욕 저하를 비롯하여 직무에 대한 불만을 높여 기업의생산성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은 근로자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상세한 일자리 특성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정책적・조직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용관계특성, 시간특성, 조직・사회적 특성의 하위개념을 이용하여 일자리 특성이근로자들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되, 성별에 따른 차이에 주목함으로써 남녀 임금근로자의 이질적 특성을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의 대안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를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고진로 사회권 실태조사 2차 자료를 이용하여 20∼65세 미만의임금근로자 986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일자리 특성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성별에 따라 일자리 특성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여성이속해 있는 일자리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라 일자리 특성이 직무만족에 미치는영향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근로자의 직무만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 사회적 특성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근로자의 직무만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시간특성인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금근로자를 위한 전반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고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노동자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일자리의 특성을 고용관계특성, 시간특성, 조직・사회적 특성으로 세분하여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일자리 특성의 시대적・상황적 주요 변화를 반영하였으며, 대표성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별차이를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취약집단에 대한 차별적 지원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남편의 가사활동이 부부의 가사분업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주익현(Ik Hyun, Joo)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141-166 (26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가사분업에 주목하는 연구들은 대개의 경우 아내의 가사시간량을 종속변수로 설정한 다음, 어떤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라 아내의 가사시간량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지 탐색해 왔다. 하지만 가사활동은 타인에 의해서 수행되기도 하고(예. 가사도우미나 부모) 경우에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수행이포기될 수도 있는 활동이다. 따라서 부부 사이에 가사가 얼마나 평등하게 분업되고 있는지 확인하기위해서는 가사분업에 대해서 아내와 남편 모두의 심리적 만족도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본 연구는2014년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해서 남편의 가사활동(종류와 시간량)과 성역할태도가 부부의 가사분업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 남편들이 식사・세탁・청소 활동(core domestic housework)을 할 때 아내들의 가사분업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아내의 가사분업만족도가 높아질수록 남편들의가사분업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남편들이 적극적으로 가사참여를할 때, 가사분업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대신 아내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남편 본인의 가사분업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이론적 함의는 남편들이 가사활동을 많이 할수록 가사분업에 대해서 더 만족할 수있는 메커니즘을 확인해 보았다는 점에 있다. 방법론적 함의는 가사시간량 대신에 가사분업만족도를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는 점에 있다. 마지막으로 남편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가사활동을 해야 아내의 가사분업만족도가 높아지는지 확인해 주었다는 점이 본 연구의 실천적 함의가 될 것이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기혼여성의 인력개발과 카텍식스
이성회(Sunghoe, Lee);윤지영(Jiyoung, Yoon)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167-191 (25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이 연구는 기혼여성의 인적자원개발 논의에서 유리천장으로 대변되는 ‘권력’과 ‘노동’의 문제는자주 언급되는 반면, 여성의 ‘카텍식스’ 문제가 도외시되어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카텍식스란 ‘(남편과 같은) 특정한 대상과 관련해 정서적으로 채워진 사회적 관계의 구성’을 의미한다(Connell, 1987). 이 연구의 목적은 성(性)과 권력이론(Connell, 1987)을 바탕으로, 기혼여성의권력과 노동, 카텍식스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16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를 활용해, 아내의 권력(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내의 소득으로 대변되는 경제력), 노동(남편의가사노동시간), 카텍식스(아내의 부부관계만족)가 아내의 부정적 정서(우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아내의 소득과 부부관계만족,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모두 아내의 부정적 정서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아내의 부정적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을 준요소는 아내의 소득과 남편의 가사노동시간보다는, 아내의 부부관계만족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혼여성의 인적자원개발 논의에서 직업능력 개발과 같은 기계적이고 양적인 접근방식에 일정한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정서문제와 부부관계만족과 같은 카텍식스 구조를 유리천장으로 대변되는 노동 및 권력 구조와 함께 다루는 보다 통합적이고 질적인 차원의 여성인력개발 전략이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저소득 청소년기 자녀 어머니 대상 부모역할프로그램 효과성과 지역사회 활용방안
김연수(Kim, Yoen Soo)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192-231 (40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족을 위해 개발된 부모역할프로그램의 효과성을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충청, 전라, 경상, 강원 및 수도권의 전국 10개 복지기관에서 부모역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참여자인 저소득 청소년기 자녀 어머니 123명과통제집단 92명을 대상으로 한 유사실험설계연구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19명을 대상으로 포커스집단 인터뷰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참여 이후 변화경험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프로그램 실시 전과 종료 후 비교 시 프로그램 참여자 집단에서 부모역할 자신감과 만족감 등 부모역할자긍심과 부모자녀의사소통, 가족관계에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으며, 자녀양육스트레스의 유의미한 감소가 검증되었다. 수입, 학력, 사전점수를 통제한 공분산분석결과에서는부모역할 자신감과 만족감을 포함한 부모역할자긍심과 부모자녀의사소통에서 프로그램참여의 주효과가 유의미하게 산출되어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이후 변화에 관한포커스집단 인터뷰 내용분석 결과에서는 부모로서 자신에 대한 인식 증가,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의긍정적 전환, 자녀와의 의사소통과 관계의 친밀감 증진, 긍정적 정서 증진, 그리고 자신의 변화로인한 자녀와 가족의 긍정적 변화 등이 주요 변화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의 어머니들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역할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및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결혼시장에서 북한이탈여성의 이미지 재현 연구
김수경(Sookyung Kim)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232-259 (28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탈북은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젠더적’(gendered) 현상이다. 북한이탈여성은 한국의젠더구조 속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특정 이미지로 재현되는데, 이를 극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영역중 하나가 결혼시장이다. 현재 한국에는 30~40곳의 북한이탈여성 전문 결혼정보업체가 운영 중인것으로 파악되며, 업체들은 과거 결혼상대로 기피되었던 북한이탈여성의 결혼적합성(marriageability) 을 높이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한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여성이 결혼시장에서 어떻게 ‘바람직한’ 배우자감으로 재현되는지의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사회의 성(性)적, 이념적 편견의 다층적 갈등구조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20곳의 북한이탈여성 전문 결혼정보업체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북한이탈여성은 가부장제의 젠더 위계를 거스르지 않는 순종적인 여성임이 강조되었다. 둘째, 북한이탈여성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만큼 용맹한, 강한 행위주체성(agency)의 소유자로 묘사되었다. 셋째, 북한이탈여성이 ‘안전한’ 결혼상대자임을 강조하기 위해신원보증인으로써의 정부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즉, 결혼시장에서 북한이탈여성의 이미지 재현은가부장제라는 젠더구조와 반공・반북이라는 이념구조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뤄지며, 북한이탈여성은 이 두 개의 사회구조에 철저히 순응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일반적으로 혼종결혼(intermarriage) 은 상이한 두 집단 간의 통합의 정도를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로 활용되어온 만큼, 본 연구는 남남북녀 부부 결혼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새터민 결혼정보업체 분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양상을 이해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성인지 예산제도의 재정민주주의적 의의에 관한 시론
차인순(Insoon Cha)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260-292 (33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이 연구는 재정민주주의와 성인지 예산과의 관계에 관한 시험적 연구이다. 기존의 재정민주주의논의가 민주주의의 절차적 측면인 입법부와 행정부간의 견제와 균형, 투명성 그리고 시민사회의 참여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재정민주주의의 내용적 측면이 주목받지 못해왔다고 보고, 성인지 예산제도의 분석을 통해 재정민주주의 절차적 측면만이 아니라 형평성이라는 내용적 측면도 살펴보고자하였다. 이는 지금까지의 성인지 예산 관련 연구가 주로 제도 운영이나 경제적 효과에 관하여 이루어진 것과 달리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측면에서 그 의미를 탐색해 보고자 하는 것과도 연관된다. 연구결과, 재정민주주의의 절차적 측면에서 볼 때 성인지 예산제도를 통해 정부의 예산안 편성과결산에 대하여 국회가 성인지 관점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제도의 운영과정에서 성별 재정 정보가 생성되고 공개됨으로써 재정영역에서 성별분리정보에의 접근성과 투명성이 높아지며, 여성 및시민단체가 예산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성평등 재정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토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또 내용적 측면에서 볼 때에도 미시적인 성평등 효과가 발견되고있어 대의제도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보았다. 다만 성인지 예산제도의 취지를 반영할 여성대표성이 취약하고, 결산심사 중심으로 성인지적 재정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별분리통계의 부족과 부정확성이 해결될 필요가 있고, 성평등 재정을 위한 시민사회의 참여가 미미한 점과, 성인지 예산제도의 미시적인 성평등 효과는 확인되나 거시적 영향은 모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 이 시험적 연구를 시작으로 하여 성인지 예산과 재정민주주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섬세한 연구가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정치영역 확대에 관한 연구
정다빈(Da Bin Jung);이정희(Chung Hee Lee)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여성연구 통권 제97호 / 2018 / 293-318 (26 pages)
사회과학>여성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복합학 > 여성학
초록보기
풀뿌리 민주주의로 대표되는 지방의회에서 여성의원들은 여성의 대표성 확대와 올바른 풀뿌리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중요성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본 연구는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정치영역 확대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방의회에서 여성의원들의 정치영역이 확대되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최초의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부터 2014년 지방선거까지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로 진출한 여성의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정치영역의 확대를 경험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치영역을 확대한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4회 지방선거에서부터 그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확대는 지방의회 내에서 이루어졌고 그 외에 지방자치단체나 국회로 영역을 확대하는 경우는 미비한 수준이었다. 둘째, 정치영역의 확대를 한 남성의원의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여성의원의 정치영역 확대는 남성에 비하여 미미한 수준이었다. 마지막으로 정치영역을 확대한 의원의 성별에 따라 연령, 학력, 출마지역, 소속정당 및 초선의원유형 등의 차이가 확인되었고, 이러한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