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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연구(Korean Journal of Management)

  • 발행기관 : 한국인사조직학회(Korean Academy Of Management)
  • 출처구분 : 학회
  • 간행물유형 : 학술저널
  • 발행주기 : 계간 (발행월:2,5,8,11)
  • Print ISSN : 1598-8740
  • 등재정보 : KCI 등재
인사조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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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한 지식체계 간의 지식통합 과정 고찰
상이한 지식체계 간의 지식통합 과정 고찰
박헌준(Hun-Joon Park);김나정(Najung Kim);강승완(Seung-Wan Kang);김상준(Sang-Joon Kim)
한국인사조직학회 / 인사조직연구 제28권 제3호 / 2020 / 1-31 (31 pages)
경제경영>경영학 / KDC : 사회과학 > 경제학 / KCI : 사회과학 >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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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영자들이 실무를 통해 체득한 경영 지식들이 경영학자들이 구성해놓은 경영 관련 지식과는 지식축적과정에 차이가 있음을 주지하고, 이러한 이질적인 지식체계 간의 지식통합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구체화하였다. 기존의 지식통합 문헌이 내용적인 면에서의 지식의 이질성을 주로 다루었다면, 본 연구는 현상학적 관점에서, 지식통합을 시도하려는 양자에게 축적되어 있는 지식체계가 서로 이질적인 경우 어떻게 지식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내고자 한다. 각 개인에게 있어서 지식체계는 자신이 생애를 살아오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형성해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자신과 다른 지식체계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만약 그러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 사람들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서 지식체계 간의 통합을 시도하게 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의 맥락에서 지식체계 간의 통합과정을 고찰한다.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중심의 지식체계를 가진 학습자(즉 경영자 학습자)로 하여금 이론중심의 지식체계에서 비롯된 경영관련 지식을 통합하는 장(場)이 되므로, 상이한 지식체계 간 지식통합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맥락의 기초를 제공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이질적인 지식체계가 마주하는 상황 하에서 경영자 학습자들은 어떻게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2017년과 2018년간 고위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경영자 학습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경영자 학습자의 관점에서 이질적인 지식체계 간 통합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구체화하였다. 현상학적 접근법과 근거이론을 결합하여 수집된 질적 자료를 수집한 결과, 경영자 학습자들은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서 상이한 지식체계를 인지하고 있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이론화와 응용화 메커니즘을 통해서 지식통합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론화 메커니즘은 단순화, 재구성, 탈맥락화의 하부유형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났고, 응용화 메커니즘은 대입, 연상, 확장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어떻게 서로 다른 양자 혹은 서로 다른 지식체계 간 지식통합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제공한다.
Failure and Learning Behavior: The Role of Supervisory Support
Failure and Learning Behavior: The Role of Supervisory Support
장은미(Eunmi Chang);진현(Hyun Chin)
한국인사조직학회 / 인사조직연구 제28권 제3호 / 2020 / 33-60 (28 pages)
경제경영>경영학 / KDC : 사회과학 > 경제학 / KCI : 사회과학 > 경영학
초록보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실패 경험이 학습과 혁신을 이끈다고 판단하여 직원들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것을 장려하고 있으나 직원들은 실패 후 얻게 되는 부정적인 결과물 때문에 실패를 꺼려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패의 이러한 부정적 영향력을 위협 경직성 이론으로 설명하며 위협 경직성을 줄이기 위한 맥락적 요인으로 상사지원을 분석한다. 실패 경험은 직원들의 자기효능감을 떨어뜨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킴으로써 학습 행동을 가로막을 것이다. 즉, 자기효능감과 부정적인 감정은 실패 경험과 학습 행동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다. 반면 상사지원은 이 실패와 학습행동의 부정적 관계를 약화시키는 조절 역할을 할 것이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한국 IT 부품제조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우선 프로젝트의 성공 및 실패를 확인하기 위해서 회사의 성과관리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또한 직원들의 태도와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서 설문을 실시하여 총 419명의 자기보고식 응답결과를 수집하였다. Mplus 7.4로 구조방정식 모델을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실패 경험과 학습 행동의 부정적 관계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수행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의 매개역할 가설은 기각되었다. 상사지원은 실패경험과 자기효능감의 부정적인 관계를 약화시키고 자기효능감과 학습 행동의 긍정적 관계를 강화시키지만, 부정적 감정에서는 상사지원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실패와 학습 행동간 관계를 위협 경직성 이론을 사용하여 실증했을 뿐 아니라, 실패로 인한 학습 행동의 위축을 완화하는 데 있어 상사의 지원적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실무적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실패의 강도나 유형 등 실패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실패의 크기가 학습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으며 직접 경험한 실패보다 타인의 실패가 위협 경직성 강도가 낮기 때문에 직원의 학습 행동을 더욱 촉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향후에는 이러한 실패의 특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문제해결 탐색으로서의 ESG 투자
문제해결 탐색으로서의 ESG 투자
현은정(Eunjung Hyun);윤나라(Nara Yoon)
한국인사조직학회 / 인사조직연구 제28권 제3호 / 2020 / 61-96 (36 pages)
경제경영>경영학 / KDC : 사회과학 > 경제학 / KCI : 사회과학 >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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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과 관련한 투자 행위를 기업행동이론관점(the behavioral theory of the firm)에서 이론화한다. 기업의 환경(Envior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 대한 투자(이하 ESG 투자) 부문에 대한 투자를 조직 내 의사결정자들이 외부 환경을 모니터하는 과정에서 인지하게 되는 위험요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취하는 일종의 원거리 탐색(distant search)일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특히, 제품 시장에서 유사 속성을 지닌 경쟁사들에게 부정적 사건의 여파(negative spillover)를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주목하는 위험요인 중 하나로 규정한다. 해당 기업은 이러한 부정적 여파를 완화하고자 ESG와 같은 비 시장(non-market)영역에서의 투자에 보다 적극적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고, 더불어 이러한 성향이 기업평판(corporate reputation)과 같은 조직수준의 특성과, 경제 주체가 미디어에 갖는 영향력과 같은 해당 시장 제도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예측한다. 연구 모델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연구를 위해 14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 한국, 일본을 비롯한 8개 국가에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수행한 영업활동, 재무실적에 대한 세부 정보와 제품 결함에 따른 리콜 내역, 그리고 이들 제조사에 대한 외부기관 ESG 평가 점수 등, 다양한 출처로부터 종단데이터를 구축하여 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그 결과, 가설의 주장대로 동일 지역 출신 경쟁사에 의한 리콜이 많이 발생한 상황에 처해 있는 제조사들이 그렇지 않은 제조사들에 비해 ESG 투자에 더 적극적이라는 증거를 발견하였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기업평판(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광고 지출 규모)이 높은 제조사들에게서는 약하게 나타난 반면, 기업평판이 낮은 이들에게서는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제조사가 경제 주체들에 대해 친화적인 미디어 여건 속에서 영업활동을 영위하는 경우 이 효과가 약해지는 반면, 반친화적 미디어 환경에서 활동하는 경우 효과가 강해지는 패턴이 발견되었다.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이 팀원의 번영감에 미치는 영향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이 팀원의 번영감에 미치는 영향
유민준(Min Jun Yoo);손영우(Young Woo Sohn);설정훈(Jeong Hoon Seol)
한국인사조직학회 / 인사조직연구 제28권 제3호 / 2020 / 97-129 (33 pages)
경제경영>경영학 / KDC : 사회과학 > 경제학 / KCI : 사회과학 > 경영학
초록보기
번영감을 지각하는 조직원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삶 영역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번영감의 선행요인을 밝힌 여러 실증연구에도 불구하고, 조직적 혹은 개인적 차원의 선행요인들이 통합적인 관점에서 고찰되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번영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선행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이론적, 실증적으로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번영감에 영향을 미치는 팀 수준 변인으로서 윤리적 리더십과 신뢰를, 개인 수준 변인으로서 일의 의미를 선정하여 다양한 선행요인을 규명하였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배태된 모델(socially embedded model)을 기반으로 윤리적 리더가 팀 내 신뢰 관계를 형성하면, 팀 신뢰 속에서 조직원은 일의 의미를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번영감을 지각하는 다수준(multi-level) 모델을 실증하였다. 이를 위해 해군 장병 324명, 78개 팀을 대상으로 윤리적 리더십 척도, 신뢰 척도, 일의 의미 척도, 번영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Mathieu & Taylor(2007)가 제안한 다수준 매개효과(meso-mediation) 분석 절차를 기반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인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둘째, 팀 수준 변인인 윤리적 리더십이 팀 신뢰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개인 수준 변인인 일의 의미가 번영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팀-개인 변인 간 교차 수준에서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윤리적 리더십이 번영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두 변인 관계를 팀 수준의 신뢰, 개인 수준의 일의 의미가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윤리적 리더십에 따른 팀 신뢰 형성이 일의 의미와 번영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조직적 맥락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