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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양사회사상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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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Jou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Association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출처구분 : 학회
  • 간행물유형 : 학술저널
  • 발행주기 : 연 2회간 (발행월:6,12)
  • ISSN : 1229-1234
사회사상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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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對稱삼분법과 사회연기론:
대칭對稱삼분법과 사회연기론:
유승무(Lew, Seung-Mu);최우영(Choi, Woo-Young)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1-28 (28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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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새로운 인식론 및 사회이론의 원천으로서 한국의 전통적 세계관, 그 중에서도 특히 ‘대칭삼분법’과 ‘사회연기론’에 대해 고찰한다. 이주제는 지배받는 지배자인 한국의 사회학자들에게는 매우 생경하게 느껴지겠지만, 일상의 한국인 일반에게는 많이 친숙하고 흥미로운 대상이기도 하다. 동양사회사상의 사회학 이론화를 모색하고 있는 이 글은 지금까지의 연구들이 과연 어느 정도 일반화의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반성하고 그러한 성찰에 기초하여 연구의 수준을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가고 자 한다. 본 논문은 특히 대칭삼분법 및 연기사회론(혹은 사회연기론)이 이른바 서구 보편이론에 견주어 볼 때 어느 정도의 위치에 놓여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그것의 이론적 의의를 정밀하게 따져보는 동시에 대안 이론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왜 대칭삼분법이고 왜 연기사회론인가? 필자들은 그동안 대칭삼분법을 배태하고 있는 연기법적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의 대안 사회이론적 가능성을 탐색해왔고, 대칭삼분법과 연기론이 뿌리깊은 이분법의 유전자를 가진 서구발 특수이론의 맹점을 극복하고, 나아가 탈서구 보편이론으로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목적을 위해 논문에서는 우선 이분법에 깊이 연루된 기존의 사회 이론, 특히 현상학과 루만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그 한계 돌파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그 대안으로서 대칭삼분법을 설정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논증해 보인다. 그런 다음 연기법을 응용한 사회이론, 즉 연기사회론을 구성하고, 그 연기사회론과 대칭삼분법 사이의 논리적 정합성을 입증한다. 끝으로 이러한 논의가 함축하고 있는 사회학적 의의를 제시한다.
사회사상과문화 제21권 2호 목차
사회사상과문화 제21권 2호 목차
편집부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1-3 (3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니클라스 루만의 “자기생산체계”에서의 “자기”의 구조와 과정 및 형식
니클라스 루만의 “자기생산체계”에서의 “자기”의 구조와 과정 및 형식
이철(Lee, Chul)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29-63 (35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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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니클라스 루만의 “자기생산체계 이론”의 “자기”를 분석한다. “자기(Selbst)”란 다른 것으로부터 자기를 구별하는 작동이다. 자기를 구별하는 작동은 어떤 경우에나 “다른 것-경계-자기”의 복합과, 이 복합이 던져지는 전체 공간을 생성시킨다. 다른 것, 자기, 공동의 경계, 그리고 전체 공간은 언제나 함께 생성되고 함께 소멸된다. 스펜서브라운의 지시산법과 루만의 “구별함-그리고-지시함”의 동시성과 연속성의 차이는, — 이원리에 기초하여 — 구조와 과정의 분리 및 재조합을 통해 형식을 만들어낸다. 스펜서브라운의 형식의 법칙들은 “무구별 상태-넘기(또는 부르기)-구별 상태”에서 출발하여, — 이 틀의 두 상태 가운데 하나의 상태가 아니라 — 두 상태 모두가 서로로부터 구별된 조건에서 다시 지시되는 경우를 추적한다. 이 구도는 무표에서 유표로의 이동과 유표에서 무표로의 이동을 모두 — 절대적으로 상호배타적인 두 상태 사이의 전환으로서— 시간으로 개념화할 가능성을 담고 있다. 구별과 지시가 무한히 반복된다는 조건에서, 유표 → 무표, 무표 → 유표라는, 서로를 상쇄시키는 진동과, 무표 → 유표를 결과하는 조정이 서로 맞물려, “무표 상태-시간-유표 상태”가 생성될 수 있다. 여기서 진동은 영원한 시간을 뜻하고, 조정은 현재적 시간을 뜻한다. 그래서 진동과 조정의 맞물림은 영원한 시간과 현재적 시간의 맞물림을 통해, “무표상태-경계-유표상태”를 생산한다. 그 결과, 최초의 “무구별상태-넘기(또는 부르기)-구별 상태”는 “무표상 태-경계-유표상태”를 생산한다. 이러한 작동의 논리를 루만은 “구별함-그리고-지시함”의 동시성과 연속성의 차이로부터 도출해낸다. “다른 것-경계-자기”는 “이전-작동-이후” 또는 “상태-작동-상태”의 프레임을 배경으로 하여, 동일한 자기에 의해 지시될 수 있게 된다. 이 관계는, 세계와 체계의 차이를 고려하기 위해, 체계 복잡성과 환경 복잡성 외에도 미규정된 복잡성과 규정된 복잡성의 차이를 함께 고려하는 루만 이론의 기본 프레임의 구성 원리로 선택되었다.
동아시아 지중해론과 한국문명의 가능성:
동아시아 지중해론과 한국문명의 가능성:
옥한석(Oak, Han-Suk)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65-86 (22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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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근대의 특징을 문화변동론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동아시아에서 한국문명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은 문화변동론에 의하면 변동의 도입경로, 변동에 대한 저항의 정도는 동아시아의 중국과 북한과 비슷하였으나 선택의 메카니즘이 달라지고 지위와 역할의 변동이 나타나 시민혁명을 몇 차례 겪은 후 거의 서구사회에 동화되고 있다 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본은 천황제를 통하여 서구 문명에 큰 저항 없이 산업화되었으나 그 실상은 근대화라고 보기 어렵다. 한국은 개신교 기독교가 근대화 메커니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기독교가 차지하는 인구가 27.6%나 되어 중국, 일본과 비교하여 압도적으로 높다. 이는 일본의 ‘천황제’, 중국의 ‘당황제’, 북한의 ‘어버이수령제’를 대 신할 수 있는 하나의 이념라고 볼 수 있다. 민족(ethnic group)의 가치를 중시하는 ‘천황제’, ‘당황제’, ‘어버이수령제’는 동아시아의 평화보다는 갈등과 전쟁을 가져올 위험성이 크다. 특히 경제적 번영을 경험하고 있는 동아시아 3국은 향후 인구 급감을 경험하게 됨으로 해서 동아시아 이외로부터의 외국인 인구의 유입이 이루어질 때 성령, 사랑, 창조, 공동체의 한국 기독교가 다문화의 중심이 되는 동아시아 지중해 문명의 허드(hearth)을 제안하고자 한다.
상호존재신론에서 보는 기도와 영성:
상호존재신론에서 보는 기도와 영성:
김종만(Kim, Jong-man);송재룡(Song, Jae-Ryong)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87-127 (41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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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그리스도교의 기도의 의미를 ‘상호존재신론(interbeingtheism)’이라는 새로운 신관으로 재조명하는 데에 있다. 전통적으로 기도는 서양 그리스도교의 이원론적인 신관에 기초하여 기도하는 ‘나’와 기도 받는 ‘신’을 분리하여 기도의 주체가 신을 대상화 하여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무한한 하느님을 유한한 대상이나 사물로 환원하여 자신의 욕망을 투사하는 기도는 그 자체가 ‘기도의 우상숭배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신과 세계를 불이론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는 상호존재신론의 기도는 그 본질과 지향성의 측면에서 이원론적 신관에 기초한 기도와는 차원적으로 거리가 있다. 이 기도는 만유일체론의 입장에서 만물의 상호연관성의 신비를 드러내는 이른바 ‘기도 = 타자되기’라는 공리를 통해 자애심과 사랑을 추구하고 전체를 지향한다. 다른 한편, ‘영성적’ 속성이 강한 이 불이론적 기도는 탈근대 사회의 실존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관적 전환’ 현상과 맞물려 촉발되고 있는 지구적 수준의 ‘영성적 전환’ 현상과 잘 조응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조선시대 법제도에서의 공감과 소통적 구조
조선시대 법제도에서의 공감과 소통적 구조
이재룡(Lee, Jae-Ryong)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129-162 (34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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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상호간의 공감에서 시작되어 서로의 처지와 갈등 혹은 문제점을 이해하고 같이 느끼며 해결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소통은 공감에서 비롯되며 이를 통해 얻은 진단과 처방은 서로간의 배려로 결과 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계산하는 존재다. 그러므로 타인을 돕는 배려행위는 장래에 내가 혹은 내 후손일지라도 받을 수도 있는 일종의 보험인 셈이다. 즉 배려의 하한선은 개체가 극한 상황에 내몰려 공존의 질서에 저항하려 의욕 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 될 것이며, 그 상한선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사회부조를 권리로 착각하지 않을 수준에서 멈추어야 한다. 우 리는 공감과 소통과 배려의 의미와 상호관계를 조선왕조의 각종 제도에서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조선왕조는 건국 초기부터 언로를 개방하고 공개적인 토론과 합의를 통해 국론을 정립하는 소통문화를 중시했다. 이는 정치의 장을 공적 영역으로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치현장에서 공의 영역을 확대하고 감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적 구조가 잘 정비되어 기능하고 있어야 한다. 대간에 의해 제기되는 공론은 왕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의견으로 간주되었다. 또한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태도는 조선시대의 소송구조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대부분의 소송은 당사 자 주의를 원칙으로 했다. 즉 소송의 개시와 종결은 물론이고 심리의 진행조차도 당사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철저한 당사자 주의였다.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당사자 간에 충분한 진술과 의견표명이 우선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조선왕조는 통치 집단의 권력독점을 제한하기 위한 각종 권력견제장치가 섬세하게 마련되어 있었고 대개의 경우 이러한 장치는 별 문제없이 잘 기능했다. 현실의 문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부에 보고되었고 권력담당자들은 의도적으로 이러한 통로를 차단할 수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이는 국가체제의 항구적 존속을 위한 최선의 길이 바로 이와 같은 권력의 적절한 안배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해 대처하는 길이라는 점을 잘 알 고 있었다는 의미다. 오늘날처럼 정권 이 바뀔 때마다 자행되는 정치보복의 악순환은 시대정신에 대한 공감의 불일치, 소통의 부재,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의 전무에서 비롯되는 지극히 저급한 병리적 현상이다. 극소수 집단의 이러한 병폐가 전체의 문제로 오인되는 것이 바로 소통의 진정한 문제인 것이다.
재미 화인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본 화인 사회의 초국가성:
재미 화인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본 화인 사회의 초국가성:
손유디(Son, Yoo-Di);여현철(Yeo, Hyun-Chul)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163-188 (26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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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미국 이민소설에 등장하는 초국가적 현상에 대한 특성들을 분석해 보는데 있다. 특히 화인 작가 린위탕(林語堂)의 소설 “차이나타운 패밀리(Chinatown Family)”를 중심으로 이주민 사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초국가적 현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차이나타운”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자로서의 이방인들이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서구사회에서 그들만의 결집력을 분출할 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한 초국가적 장소이다. 여기서 초국가란 초지역을 포함하는 범주로서 국가·민족 의 개념을 뛰어넘는 의미의 초(超)가 아닌 경계를 밟고 넘어 오가는 월(越) 또는 과(跨)의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초국가성을 다루고자 하는 이유는 현대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탈국가화 현상 즉, 특정 국가의 경계나 이익을 넘어서는 세계화 시대의 문화적 사회상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디아스포라 문인들의 작품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점인 초국가성을 탐구해 보았다. 린위탕의 작품 속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은 한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모국(母國)과 이국(異國)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정체성을 형성해 가고 있다. 차이나타운이라는 초국가적 공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톰(湯姆)의 삶을 통해 형성되어지는 초국가적 주체성을 함의 하고 있다. 본 논문이 주목하는 바는 초국가성이 국가·민족을 뛰어넘는 사유방식이 아니라, 국가의 경계를 넘었을 때 더 좁게 죄여오는 지역의 경계라는것이다. 작은 중국으로 형성된 “Chinatown”은 본인들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인 동시에 중심에서 주변부로 내몰린 지역이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닫힌 공간인 동시에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공간인 반면 도전적이 고 주체적인 사회활동 공간이 된다. 미국 이민 사회 속에서의 초국가성은 국가의 경계 속에서 생성되고 파생되는 “초국가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부마민주항쟁시기의 한국경제와 지역사회의 여건
부마민주항쟁시기의 한국경제와 지역사회의 여건
정승안(Jung, Seung-An)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189-22 (-166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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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은 지역적인 정체성의 재구성작업이며, 기억을 둘러싼 투쟁의 장이다. 사건사로서의 부마민주항쟁 당시의 논의와 더불어 사회경제적인 배경들을 엄밀하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이다. 결과적으로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재구성작업은 부산경남지역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민주화’나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정의 자체가 복합적이며 확정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 개념의 발전과 역사성 또한 끊임없이 새롭게 규정될 수 있을 것이다. 부마민주항쟁의 운동사에서의 기본적인 성격은 파시즘에 기반한 유신체제로서의 국가권력에 저항하는 대국가적인 저항운동이었다. 그러므로 부마민주항쟁은 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할수 있다. 본 논의에서는 부마민주항쟁시기의 지역경제와 사회적 배경에 관심을 둔다. 박정희 정권은 60년대 이후의 국가와 독점자본의 위기탈피를 위해, 사활이 걸려있던 수출지향적 중화학공업화를 중심으로 축적구조를 재편해나가고자 하였다. 중화학공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치체제로서의 유신체제와 같은 파시즘적인 동원전략이 짝을 이루었다. 그러나 수출증가가 수입의 증가를 유발하는 경제구조는 자본축적과정에 있어서 본질적인 취약상을 보이게 되었고, 이러한 외자유치와 도입에 주력하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는 외채의존성과 종속성이 높아지는 구조적 문제를 노정할 수밖에 없었다. 부마항쟁시기의 부산과 마산이라는 지역적 특성들과 관련하여 살펴보았을 때, 경공업중심의 노동집약적인 환경에서의 구조적 취약성은 부마 민주항쟁 시기의 상대적 박탈감의 진원지가 되었다. 부가가치세의 향상과 같은 물가상승도 일상생활의 위기의 요인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바다와 선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수많은 인적교류가 이루어지는 항구도시에서의 본연적인 해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저항성과 합일성의 표출과 같은 사회심리적 태도들도 사회경제적인 요인들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 을 것이다.
초등사회과 공동체 교육의 해법으로서 인仁
초등사회과 공동체 교육의 해법으로서 인仁
이현지(Lee, Hyun-Ji)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227-249 (23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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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구조 아래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력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는 이 시대 교육의 화두는 공동체 교육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에 따라 대두되는 공동체의 삶을 위해서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사회구조적으로는 공동체적 삶을 위한 지혜와 가치 부여에 대한 요구가 높은 반면, 현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무에 대한 인식도낮다. 이러한 문제의 해법을 유가사상의 인仁이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사랑으로서의 지혜에서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초등사회과 공동체 교육의 해법으로서 인仁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먼저, 초등사회과 공동체 교육의 실태를 분석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인仁이 공동체 교육의 사랑이론으로서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교육의 해법으로서 인仁의 의미를 고찰할 것이다.
아파트 공화국에 더해져야 할 장소적 시·공간
아파트 공화국에 더해져야 할 장소적 시·공간
문정필(Moon, Jung-Pil)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251-280 (30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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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시는 대단지 아파트와 기존의 주거지가 이질적인 시각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도시경관은 부조화뿐만 아니라 어색함마저 느껴진다. 이러한 이유는 아파트가 산업화를 위한 도구로 작용되었기 때문이다. 산업화 초기, 아파트 단지는 기존의 논밭이나 취락지를 밀고 획일적인 수직적 매스들을 꽂아 농경생활이 중심이었던 옛 기억의 흔적들을 사라지게 하는 주범이었다. 또한, 1970-80년대에 건립된 저층 아파트의 노후화로 인해,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재개발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불러오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국내에서는 도시 공간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는 연구는 미미했다. 그런데 2003년 발레리 줄레조가 한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펴놓으면서 아파트와 그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한국 독자들을 위해 펴낸 아파트 공화국 (2007)은 대량으로 지어진 아파트에 나타난 획일적인 도시공간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그중에서‘산업화의 표상으로서 획일화된 아파트’, ‘정치권력과 자본이 연합된 아파트’, ‘자본주의 본질에서의 상품화된 아파트’는 삶속에서의 사회적 정체성과 상실되어가는 가정의 의미를 바라보게 한다. 본고는 먼저 줄레조의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아파트의 문제를 제기하고 여기에 물질주의 사회에서 나타난 아파트를 내부적 시선으로 고찰하여 그 논점을 도출한다. 여기에 장소적 시·공간의 접근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능의 도입, 이미 정착된 기존 아파트 환경에서 진정한 주거 정서로 활성화될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동양사회사상학회 회칙
동양사회사상학회 회칙
편집부
동양사회사상학회 / 사회사상과 문화 21권 2호 / 2018 / 283-304 (22 pages)
사회과학>사회학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