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SCHOLAR 스콜라
이 자료는 국가지식 연계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무료로 제공됩니다.
원문을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연계기관의 정책을 따르고 있으니
궁금하신 사항은 연계기관을 통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곧 연계기관으로 이동합니다
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 간행물 권호
  • 발행기관: 한국가족학회
  • 간행물:
  • 권/호:

가족과 문화(Family and Culture)

  • 발행기관 : 한국가족학회(The Korean Family Studies Association)
  • 출처구분 : 학회
  • 간행물유형 : 학술저널
  • 발행주기 : 계간 (발행월:3,6,9,12)
  • pISSN : 1229-5973
  • 등재정보 : KCI 등재
가족과 문화
검색결과 =
6
한국인의 꿈-자본과 가족관계의 질
한국인의 꿈-자본과 가족관계의 질
김석호(Kim Seok ho);정우연(Jung Woo Yeon);조하영(Cho Ha young);김지윤(Kim Ji yoon);김두환(Kim Doo hwan)
한국가족학회 / 가족과 문화 제31집 2호 / 2019 / 1-57 (57 pages)
사회과학>사회과학일반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초록보기
이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간 꿈꾸는 능력의 차이를 만드는 다양한 요인 중에서 가족관계의 질에 주목한다. 최근 한국의 가족은 세대 구성의 변화, 가구원의 감소나 관계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족 구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에게 가족은 여전히 이상적인 인간관계의 원형으로 인식되며, 개인은 가족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관을 정립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다. 그러나 이러한 가족관계의 효과는 상이한 삶의 과정을 겪는 세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는 가족에게 부여하는 의미, 가족에게 하는 또는 받는 기대, 가족으로부터 얻는 물질적 또는 정서적 지지가 꿈꾸는 역량, 즉 ‘꿈-자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세대에 따른 차별적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연구는 2017년 시행된 「한국인의 가치변화와 감정양식 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상상력, 낙관성, 희망, 회복탄력성으로 구성된 꿈-자본에 있어서의 세대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가족관계의 질은 전반적으로 꿈-자본을 높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전 세대에 걸쳐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특히 60대 이상 세대에서는 통상적으로 가족관계의 질이 좋다고 수용되는 요인의 점수가 높아질수록 상상력, 희망, 회복탄력성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가족 구성원들과 주고받는 정서적 및 물질적 지원이 60대 이상 세대, 즉 부모세대에서는 지지보다는 일종의 부담을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현상을 이론적으로 정교하게 설명하는 작업은 이 연구의 추후 과제로 남겨 둔다.
청소년 자녀의 부모와 대안관계 간 자원교환 연결형태가 부모에 대한 권력사용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 자녀의 부모와 대안관계 간 자원교환 연결형태가 부모에 대한 권력사용에 미치는 영향
김현주(Kim Hyun ju);김정민(Kim Jung Min)
한국가족학회 / 가족과 문화 제31집 2호 / 2019 / 58-91 (34 pages)
사회과학>사회과학일반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초록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 자녀가 형성하는 관계를 교환이론적 관점에서 조망하여, 자녀들이 부모와 대안관계에서 제공받는 자원의 특성과 부모와 대안 간의 자원연결의 특성을 밝히고, 자원의 연결형태에 따라 부모에 대한 권력사용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중・고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각 대상으로부터 제공받는 자원수혜수준을 비교한 결과, 물질적 자원은 대안보다는 부모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아버지보다 어머니 의존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상징적 자원은 대안이 제공하는 수준도 상당히 높음을 발견하였다. 부모와 대안 간 관계는 대체적 관계보다는 상보적 관계가 우세하였으나 부모의존집단이 가장 많았다. 자원의 속성들 간, 관계들 간의 정적상관이 높아서 청소년들의 이용 가능한 자원 수준에서 격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도 발견하였다. 자원의 연결형태에 따른 권력사용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권력-의존이론이 예측하듯이 권력사용은 부적 연결형태에서만 의미가 있었다. 부적 연결형태에서 어머니의 자원이 아버지 자원에 대한 대안으로 작용하여 자녀의 아버지에 대한 권력사용을 증가시켰다. 반면 어머니의 물질적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자녀들이 예상과 달리 어머니에게 더 많은 권력을 사용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자녀의 학업성취에 치중되어 있는 한국가족의 자녀중심성으로 인해 자녀의 부모에 대한 의존도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어머니에게는 자원제공자로서의 정체성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중년 여성이 지각하는 남편의 효의식과 결혼만족도간의 관계에서 갈등대처 행동의 매개 효과
중년 여성이 지각하는 남편의 효의식과 결혼만족도간의 관계에서 갈등대처 행동의 매개 효과
이찬민(Lee Chan Min);배희분(Bae Hee Boon)
한국가족학회 / 가족과 문화 제31집 2호 / 2019 / 92-122 (31 pages)
사회과학>사회과학일반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초록보기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이 지각하는 남편의 효의식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갈등대처행동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45~65세에 해당하는 중년 기혼여성 3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Baron과 Kenny의 매개 효과검증, 부트스트랩 검증을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 여성이 지각하는 남편의 효의식 총점과 가족지향의 효의식, 그리고 행동지향의 효의식과 결혼만족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지만, 정서지향의 효의식과 결혼만족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중년 여성이 지각하는 남편의 효의식 총점은 회피적 갈등대처행동 및 감정행동표출 갈등대처행동과, 가족지향의 효의식은 신앙의지 갈등대처행동, 회피적 갈등대처행동, 감정행동표출 갈등대처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여성이 지각하는 남편의 정서지향의 효의식은 회피적 갈등대처행동과, 그리고 행동지향의 효의식은 감정행동표출 갈등대처행동 및 회피적 갈등대처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년 여성이 지각하는 남편의 효의식과 결혼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갈등대처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해 본 결과, 갈등대처행동 하위요인 중에서 회피적 갈등대처행동과 감정행동표출 갈등대처행동이 완전 또는 부분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부권 중심의 가부장적 효의식으로 인한 갈등적 요소에 대하여 우리나라 중년 여성들이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부부 상담이나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중년 여성들의 부부갈등이나 결혼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부분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공동 의사결정을 매개로 한 맞벌이 부부의 상대소득과 결혼만족의 구조모형 분석
공동 의사결정을 매개로 한 맞벌이 부부의 상대소득과 결혼만족의 구조모형 분석
최봄이(Choi Bom i);전혜정(Jun Hey Jung);송시영(Song Si Young)
한국가족학회 / 가족과 문화 제31집 2호 / 2019 / 123-150 (28 pages)
사회과학>사회과학일반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초록보기
본 연구는 상대적 자원 관점을 적용하여 맞벌이 부부의 상대소득이 부부 공동 의사결정을 통해 결혼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모형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 4차(2014년), 5차(2016년), 6차(2018년) 자료를 사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4, 5, 6차 조사에서 모두 맞벌이 부부라고 보고한 여성 배우자 997명이다. 부부 공동 의사결정은 자신과 배우자의 경제활동, 자녀 교육, 자산 관리 등 8개 가족생활영역에 대한 의사결정을 부부가 함께 한다고 응답한 영역의 비중이다. 독립변수인 상대적 소득은 각 배우자의 소득 간 균형을 의미하며, 부부 공동 의사결정 및 결혼 만족과 비선형적 관계를 보일 것으로 가정하여 제곱항을 투입하였다. 연구 결과, 부부의 상대소득이 공동 의사결정을 통해 결혼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비선형적 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맞벌이 부부의 배우자 간 소득이 균형을 이룰수록 공동 의사결정 수준이 높아지고, 높아진 공동 의사결정 수준이 결혼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배우자 간 소득균형이 부부관계의 질적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조명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연명의료 환자에 대한 노년 남성의 배우자 돌봄: 문화기술지 연구
연명의료 환자에 대한 노년 남성의 배우자 돌봄: 문화기술지 연구
윤석주(Youn Seok Joo);이현정(Lee Hyeon Jung)
한국가족학회 / 가족과 문화 제31집 2호 / 2019 / 151-181 (31 pages)
사회과학>사회과학일반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초록보기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 속에서 노인 돌봄에서 배우자 돌봄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해 왔으며, 이에 따라 노년 여성뿐 아니라 노년 남성의 배우자 돌봄에 관한 연구도 절실히 요구되어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연구는 문화기술지 방법을 사용하여 노년 남성의 배우자 돌봄이 이루어지는 맥락과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특히 이 논문에서는 노년 남성이 수행하는 돌봄의 방식과 감정적 태도에 주목하면서, 노년 남성이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젠더정체성을 어떠한 역학적인 관계 속에서 실천하고, 또 돌봄을 둘러싼 다양한 의미의 경합을 만들어내는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남성 배우자가 아내의 연명 치료를 지속하도록 결정하는 데는 생애사적인 경험과 그러한 경험에서 비롯된 돌봄에 대한 심리적인 의미화가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 환자의 돌봄에는 주요한 결정의 권한과 책임을 지고 있는 남성 배우자 외에도 자녀, 간병인, 의료진이 함께 ‘돌봄의 그물망(webs of care)’을 구성하고 있었으며, 연명의료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남성 배우자의 가부장적 권한과 자녀들의 희생, 그리고 거대한 비용 지출을 통해서만이 돌봄이 지속될 수 있었다. 연명의료가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남성 배우자, 자녀, 간병인은 돌봄의 대상, 돌봄의 방식, 그리고 돌봄의 성격에 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며 의미의 경합을 나타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노년 남성의 배우자 돌봄이 그동안 환자와 맺어온 생애사적 경험, 돌봄수혜자의 의료적 상황, 그리고 ‘돌봄의 그물망’ 내 역학관계 속에서 복잡한 특성을 갖게 될 뿐 아니라, ‘무엇이 과연 환자에게 바람직한 돌봄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남기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자녀양육 경험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자녀양육 경험
이지연(Lee Ji yeon);그레이스 정(Grace H. Chung)
한국가족학회 / 가족과 문화 제31집 2호 / 2019 / 182-227 (46 pages)
사회과학>사회과학일반 / KDC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KCI :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초록보기
이 연구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 경험을 탐색하여 이중민족가족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수행해나가는 주체적인 양육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를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한국 남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5세 이상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1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수도권 거주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22명을 개별심층면접하였으며, 근거이론방법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 경험은 크게 네 가지 범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첫째,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정의 경제적 필요를 채우고 당당한 엄마로 서기 위해 경제활동에 임하고 있었으나, 생계와 돌봄공백 앞에 이중민족사회화는 요원하였다. 둘째, 학습지도에 치우친 한국의 양육담론 속에서 자녀의 공부와 학업성취를 한국사회의 주류 경험으로 인식하였으나 이를 지원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었다. 셋째, 베트남에 대한 한국사회의 차별과 편견, 주변화 되어있는 베트남의 민족적 지위는 이들의 주체적 양육을 제한하였으나 이들은 양육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협상하고 조정하였다. 넷째, 자녀에게 베트남의 문화와 전통을 전달하는 문화적 사회화의 실천에는 베트남 문화에 대한 가족들의 존중 정도와 가정 내 권력관계가 반영되어 있었다. 네 가지 범주를 종합하여 본 연구는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자녀양육 경험을 아우르는 핵심범주가 ‘위계의 교차 위에 놓여있는 이중민족사회화’임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이중민족가족 내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민족적 소수자의 이중민족사회화가 개인이 처한 다양한 위계의 조합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조명하였다는 데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