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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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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문화콘텐츠 제26호
역사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
최희수(Hee-Soo Choi);김상헌(Sangheon Kim)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글로벌문화콘텐츠 / 글로벌문화콘텐츠 제26호 글로벌문화콘텐츠 제26호 / 2017 / 209~226 (18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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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을 적용해 대중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박물관에서도 증강현실이나가상현실을 활용한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기술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기존의 역사콘텐츠가 정보의 전달 기능에만 집중하여 복합적인 해석이나맥락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메타버스형 역사콘텐츠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메타버스는 증강현실-시뮬레이션, 내재적요소-외재적 요소의 두 축을 바탕으로 한다. 즉 현실-가상의 정도와 환경적 요인의 정도를 크게 두 축으로 하여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의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4가지 유형의 메타버스 요소들은 역사교육의 내용에 따라서 상호 결합해서 적용할 수 있다. 황룡사의 디지털 복원 영상은 가상현실을 통한 복원과 함께 당시 사람들의 복식과 생활일반을포함하는 라이프로깅 요소를 갖춘 메타버스 콘텐츠 이며, 스트리트뮤지엄은 현재의 모습에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형적인 증강현실로 이해할 수 있으며, 당시 생활상에 대한 다층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라이프로깅이라고 할 수 있다., 미륵사지의 디지털 유산 사업은 메타버스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시사례로 볼 수 있다. 전시공간은 물리적인 공간을 뛰어넘어 가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홀로그램등은 물리적으로 제한된 전시공간에서 차원이 다른 무한의 공간을 창출하고,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공간을 연출할 수있다. 이러한 메타버스요소를 활용한 역사교육콘텐츠는 역사자원에 대한 다양한 맥락정보를 제공하여 구조적 상상과 역사적 감정이입은 물론 역사적 판단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가상세계와 라이프로깅이 역사 내러티브를 활용한 콘텐츠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증강현실과미러월드의 경우에는 비교사적내지 다문화적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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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콘텐츠 개발방안
황태희;최희수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자료집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2021년 하계학술대회 자료집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2021년 하계학술대회 자료집 / 2021 / 70~76 (7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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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하여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이 제한을 받게 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였으며 온라인을 통한 일상과 사회 활동은 코로나 이후 익숙한 일상 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도 사회적 흐름에 발맞추어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관광 관련 정부 정책 중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메타버스와의 사업 연계를 통하여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스마트관광 구성요소 중 스마트 플랫폼 구축과 메타버스 4대 유형 중 하나인 라이프로깅을 연계한 지역 가상여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온라인투어, 가상 온라인 체험형 콘텐츠, 온라인 유통, 소셜 라이프 체험 등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3 생명연구 제59집
사이버폭력의 실태 및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
김학주(Kim, Hak-ju)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생명연구 / 생명연구 제59집 생명연구 제59집 / 2021 / 43~68 (26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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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은 폭력을 유발하거나, 조장하거나, 위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여 가상공간에서 글, 이미지, 음성, 음향, 영상 등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타인에게 신체적, 성적, 심리적 피해를 주거나 경제적 해악이나 고통을 초래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이러한 사이버폭력은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으로 SNS가 보편화된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왔으나 스마트기기의 보급 및 확대로 인해 문제의 심각성은 완화되기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폭력의 피해영역과 범위가 확장되면서 추가피해의 예방 및 구제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피싱이나 해킹 등의 개인정보의 유출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의 온라인 확산 등으로 인해 사이버폭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날로 영역과 범위를 확장해가는 사이버폭력의 개념과 유형을 살펴보고, 이후 사이버폭력 관련 이론적 내용과 선행연구를 검토한 후 이를 통해 사이버폭력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
4 구비문학연구 제62집
메타버스에서의 이야기 문화
이지영(Yi, Ji Young)
한국구비문학회 / 구비문학연구 / 구비문학연구 제62집 구비문학연구 제62집 / 2021 / 5~32 (28pages)
인문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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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가상세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연결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가상현실과 구별되는데, 음성을 통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야기 문화의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된다. 이 중에서 제페토는 PC와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한 3D 가상세계이다. 이용자들은 가상월드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음성 혹은 문자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제페토에서는 손쉽게 영상툰을 만들 수 있어서,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영상툰을 만들어 게시하며 일부는 이를 ‘제페토 드라마’라는 이름으로 올린다. 또한 제페토에서는 일종의 역할극인 ‘상황극’을 통해서 이야기 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VR 기반 메타버스는 현재 본격적으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VR 게임인 VRChat을 통해서 VR 기반 메타버스의 이야기 문화에 대해 예측할 수 있다. VRChat도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가상월드에서 만나 음성으로 대화하다는 점은 제페토와 동일하나, 문자채팅도 가능한 제페토와 달리 음성으로만 소통하며 VR 기기를 통해서 가상세계에 접속하기에 현존감을 보다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VRChat은 가상의 동일 공간에서 화자와 청자가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 이야기 문화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의 메타버스에서는 말을 통한 이야기 문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가상현실에서 보다 용이할 수 있는 상황극 놀이나 영상툰은 메타버스의 새로운 이야기 문화로 주목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서사와 극을 넘어선 디지털스토리텔링의 개념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5 생명연구 제56집
준시장 관점에서 본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공급체계의 특성에 관한 연구
이선영(Lee, Sun-young)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생명연구 / 생명연구 제56집 생명연구 제56집 / 2020 / 31~51 (21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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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정부 규제완화와 영리조직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허용함으로써 기존의 사회복지서비스 공급방식과 재정지원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고, 본격적으로 시장 원리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기요양서비스 공급체계에 시장원리를 도입할 당시에는 서비스 공급 기관 간에 경쟁을 증가시켜 서비스 질이 개선될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이는 이론적 가정에 불과한 것으로 실제 경험적 연구들에 따르면 시장원리가 서비스 질을 저하시켰다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기요양 서비스 공급체계를 살펴보는데 있어서 여타 국가들과는 상이한 한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장원리를 활용해 서비스 전달의 효율성을 최대화하면서도 공공서비스로서의 성격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 규제정책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검토하였다. 구체적으로는 Le Grand의 준시장 이론에 따라 시장구조(market structure), 정보(information), 거래비용(transactions cost and uncertainty), 동기부여(motivation), 크림스키밍(cream-skimming)의 측면에서 한국의 제도적 상황을 검토하였고, 분석 결과에 따라 장기요양서비스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장화 문제를 완화하고 효과적인 시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6 마음공부 제2호
코로나19 일상의 우울과 불안을 다루기 위한 마음챙김 심리치유법에 대한 고찰
문진건(Moon, Jin-keon)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 마음공부 / 마음공부 제2호 마음공부 제2호 / 2021 / 5~36 (32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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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 19라는 국가 재난의 상황에서 전 국민의 불안과 우울로 인한 심리 정신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대중적인 심리치료로서 보급과 활용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용이한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도를 가지고, 우울과 불안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마음챙김 심리치료를 개발하기 위하여 시작하였다. 마음챙김 명상은 우울과 불안을 다루는 데 있어서 이미 효과가 검증이 되었으며, 비대면으로도 교육이 가능하고 명상의 기술을 일단 습득을 하면 혼자서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급과 활용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우울과 불안이 심한 내담자를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기존의 마음챙김 프로그램들의 사용에서 얻은 연구 결과들을 분석하여 한편으로는 새롭게 드러나는 가설들을 활용하고 다른 한편으로 연구가 더 필요한 부분들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특히 우울과 불안의 심리기제와 마음챙김 명상의 핵심적 요소와 이에 따라 사용되는 기법을 우울과 불안의 심리기제와 연관지어 살펴보았다. 마음챙김 명상의 훈련의 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의식의 변화에 대한 이론과 기분장애를 겪는 동안 어떤 기법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토대로 어떤 핵심요소들이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았다. 이 연구는 아직 경험적 실증적 자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연구결과라고 주장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나 향후의 실험과 후속 연구를 위해서 중요한 기초적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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芬皇寺의 창건시기와 배경에 대한 재검토
金埈永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민족문화논총 / 민족문화논총 제42집 민족문화논총 제42집 / 2009 / 531~561 (31pages)
인문학>역사학
8 문화연구 제7권 제2호
생산자-조직가의 매개체로서 유튜브 플랫폼 분석
변현지(HyunJi Byun)
한국문화연구학회 / 문화연구 / 문화연구 제7권 제2호 문화연구 제7권 제2호 / 2019 / 96~127 (32pages)
인문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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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인터넷에 개인 채널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은 산업화된 영화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상을 향유하게 해준다. 그러나 유튜브플랫폼을 비롯한 플랫폼은 특정 목표를 위해 언제든지 이용될 수 있다. 또한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물질⋅비물질 자원을 데이터화하고 자본가치화하는 행위는 플랫폼 자본주의를 만들어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 플랫폼을 새롭게 활용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발터 벤야민과 심광현의 논의를 통해 유튜브 플랫폼이 생산자-조직가의 매개체로서 기능을 밝혀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 과정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 과정은 1) 상호작용적 영화의 제작 과정과 유사하고 2) 암묵적 지식과 명시적 지식이 순환하는 지식 순환 과정이다. 이러한 논의는 생산자 역할의 유튜브 플랫폼, 생산자-조직가 역할의 유튜브 플랫폼을 밝혀내어 플랫폼의 구성요소에 대한 기능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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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의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이세연;김상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자료집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2021년 하계학술대회 자료집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2021년 하계학술대회 자료집 / 2021 / 92~97 (6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초록보기
OTT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동영상 콘텐츠를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전달하는 서비스를 총칭하는 의미이다. 이러한 범주에 속한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상호작용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충분한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몰입감 있는 방송 진행으로 유통업계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왕홍의 사회적 영향력을 필두로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의 아마존도 ‘아마존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탑승했다. 국내에서도 라이브 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규모 플랫폼 기업들이 하나 둘 진출하고 있다. 또한, 쇼핑 플랫폼 기업들도 라이브 커머스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쇼핑 기반의 플랫폼들도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을 갖고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제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소통을 지향하면서 제품을 설명하며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제품을 이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그 결과로써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적용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0 마음공부 제2호
코로나 블루 치유 프로그램의 현황과 과제
손시은(Son, Si-Eun)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 마음공부 / 마음공부 제2호 마음공부 제2호 / 2021 / 93~118 (26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초록보기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극심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뉜다. 절망과 좌절 그리고 무력감과 냉소주의에 침잠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기 속에서 자신의 삶을 근원적으로 돌아보고, 자기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 양 축의 상반된 모습 사이에서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는 오롯이 ‘나’에게 달려 있다. 선택의 기로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려면 나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탐색이 필요하다. 글쓰기는 나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통찰적 안목을 키워 줌으로써, 당면한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새로운 삶을 향한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게 해 준다. 코로나로 인한 뉴 노멀이 촉발시킨 인문학적 고민과 함께, 고강도 격리 조치로 인한 폐쇄적·고립적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실제적이고 자력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코로나 블루 치유 프로그램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프로그램들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글쓰기 치유를 제안하였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 블루 치유 프로그램 대부분은 치유대상이 겪고 있는 정신적·심리적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 규명이나 근원적인 치유보다는 숲, 화훼, 독서, 음악, 영화 같은 치유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머물러 있다. 이런 한계로 인해 체험에 참여하는 동안에만 치유 효과가 보일 뿐 지속적인 치유 기제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우리는 인간을 포함한 천지만물이 상호 연결된 존재이며,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공존의 관계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쓰기 치유가 갖는 강점은 자기표현 글쓰기 활동을 통해 그것을 타인과 공유, 교감, 소통함으로써 관계 치유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글쓰기는 내가 나와 연결된 수많은 존재들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어떤 프로그램과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유연성도 글쓰기의 장점이다. 대면 상담뿐 아니라 동시적 온라인, 시간차 카톡식 글쓰기 상담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글쓰기 치유의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 있다.
11 한국상고사학보 제98호
11~16세기 도기가마의 변화과정과 의미
김태홍(Kim Tae-hong)
한국상고사학회 / 한국상고사학보 / 한국상고사학보 제98호 한국상고사학보 제98호 / 2017 / 127~158 (32pages)
인문학>역사학
초록보기
본 글은 11~16세기에 운영되었던 도기가마를 대상으로 도기가마의 운영시기와 가마구조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위의 연구목적을 위해 본 글에서는 도기가마를 가마규모, 축조방식, 평면형태 등으로 나누어 도기가마의 유형을 분류하였다. 분류된 도기가마는 가마의 내부, 폐기장, 공방지 등에서 출토된 자기와 고고학적 조사과정에서 실시한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유형별 운영시기를 추정하였다. 이후 시기에 따라 도기가마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도기가마가 변화하게 된 원인과 계통은 무엇인지를 찾아보기 위해 도기가마의 생산체제 변화와 동시기에 운영된 자기 가마구조와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지하식 도기가마는 11세기부터 16세기 전반까지 꾸준히 나타나는 반면에 12세기 이후에 강진을 중심으로 등장한 지상식 도기가마는 서서히 증가하여 15세기에 이르러 지하식 도기가마를 누르고 새로운 도기가마의 중심에 섰다. 이후 지상식 도기가마는 15세기를 지나면서 번조실의 너비가 동일한 세장방형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도기가마의 변화는 가마의 생산체제와 관련이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 12세기의 지상식 도기가마는 도기와 자기의 복합 생산체제 안에 포함되어 청자가마의 기술적 영향을 받았으나, 15세기 지상식 도기가마는 도기가마와 자기가마가 별도로 존재하여 자기가마의 제작공정을 벗어나 단독 생산체제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생산체제의 변화는 도기가마가 분청사기나 백자가마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12 생명연구 제57집
청소년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김미숙(Kim, Mee Sook);김성우(Kim, Sung-Woo);박상규(Park, Sang-Gyu)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생명연구 / 생명연구 제57집 생명연구 제57집 / 2020 / 65~89 (25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초록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찰하고 그 영향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변수들의 구성은 청소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인구사회학적, 가족적, 사회적 차원으로 구분하고, 물질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물질적 측면을 검증하는 변수는 부모의 생활수준으로 상정하였다. 관계적 측면을 검증하는 변수는 종교성,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사회적 자본과 같은 (대인) 관계 변수들로 구성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이용패널조사 9차년도 (2018) 자료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자녀의 성별과 학년은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부모의 생활수준은 인구사회학적 요인만을 투입했을 때는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가족관계 요인과 사회적 관계 요인을 추가하자 유의성을 상실하였다. 자녀의 종교성은 행복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부모의 종교성은 행복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부모의 행복은 자녀의 행복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자녀가 지각한 부모와의 의사소통은 자녀의 행복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부모가 지각한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자녀의 행복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자녀의 사회적 자본은 행복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의 역할,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논하였다.
13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2018년 동계학술대회 자료집
넷플릭스의 초국가적 유통 전략과 그 비판
정승애;임대근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자료집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2018년 동계학술대회 자료집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2018년 동계학술대회 자료집 / 2018 / 199~202 (4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초록보기
미디어 기술과 플랫폼 기술의 변화는 영상 콘텐츠 유통과 생산 형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OTT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는 영상 콘텐츠 산업의 판도를 뒤집는 ‘게임 체인저’로서, 기존 미디어 산업에서 접근하지 못한 방식으로 영화 및 동영상 서비스에 접근하였고, 기존미디어를 대체하는 형태로 영상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뒤바꾸어 놓고 있다. 넷플릭스는 유통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 확보의 어포던스를 마련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 콘텐츠 유통 고리를 끊고 빅데이터를 영상 콘텐츠 소비 생태의 새로운 행위자로 등장시켰다. 또한 넷플릭스는 초국가적 콘텐츠 유통을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로컬과 글로벌 시장의 구분을 없애는 기술주의적이자 모순적 로컬라이제이션 정책으로 전 세계에 접근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넷플릭스의 초국가적 유통 전략을 비판함으로서, 연구 대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14 한국근현대사연구 제96집
‘1920년 독립전쟁’ 시기 독립군들의 동향 재검토
오세호(OH Se-ho)
한국근현대사학회 / 한국근현대사연구 / 한국근현대사연구 제96집 한국근현대사연구 제96집 / 2021 / 67~102 (36pages)
인문학>역사학
초록보기
1910년대 만주와 연해주 등 해외 한인사회는 조국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독립전쟁을 준비해 나갔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주와 연해주 한인사회는 독립군을 조직하고 독립전쟁에 나섰다. 만주와 연해주에 거주하던 수많은 배경과 사상을가진 한인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조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독립전쟁을 이어나갔다.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도 이러한 ‘1920년 독립전쟁’ 중 한 부분이었다. 봉오동전투 이후 북간도 지역 독립군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파견원들을 중심으로 독립군단체 연합회의를 개최하여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민단과 군단으로 이원화된 통합 방안에 따라 북간도 독립군은 3개의 군무기관으로 편성되며 통합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통합에 그치고 말았다. 그 결과 봉오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3단 연합’이었던 대한북로독군부는 해체되었다. 군무도독부와 국민회 간 갈등이 발생하자 홍범도는 부대를 이끌고 화룡현으로 이동했고, 최진동은 군무도독부 세력을 이끌고 왕청현으로 이동했다. 안무와 대한국민회는 자체 군사기구인 대한국민군 사령부를 창설해 화룡현으로 이동했다. 최진동은 왕청현으로 돌아와 전력을 재정비하고 독립전쟁을 이어나갔다. 안무는 청산리전투를 앞두고 전력을 재정비하는 한편, 국내진공작전을 시도하며 독립전쟁을 이어나갔다. 대한신민단은 이동휘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독립전쟁을 수행해 나갔다. 대한신민단은 한인사회당과의 합당 이후 본부와 훈춘지단은 연해주에서 러시아 내전에 참전하며 독립전쟁을 수행하는 전략을 취하는 한편, 왕청지단은 북간도에서 홍범도를 중심으로 한 독립군 통합운동을 지원해 나갔다. 청산리전투 이후 이동휘와 김규면 등은 독립군들의 전력을 재정비하기 위해 중로연합선전부를 중심으로 독립군을 러시아 지역으로 이동시켜 재정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15 이상리뷰 16호
근대 문학과 목격의 서사 : 이상 「날개」 연구
성호정(Seong, Ho-Jeong)
이상문학회 / 이상리뷰 / 이상리뷰 16호 이상리뷰 16호 / 2020 / 137~162 (26pages)
인문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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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날개」는 기존 연구들이 수 없이 다뤄온 만큼 새로운 논의 지점을 찾아내기가 어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1920~30년대 ‘목격’의 시선이라는 시대적 맥락에서 「날개」의 새로운 문제의식을 발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목격’은 근대 남성 주체가 새로운 발견을 통해 ‘앎’을 실천하는 행위이면서, 동시에 여성의 비밀과 사생활의 공간을 ‘관음’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이러한 ‘목격’은 문학 내에서도 작동한다. 「날개」는 기본적으로 근대 도시 경성에서 모더니티(Modernity)와 이면에 숨겨진 부도덕성을 동시에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런데 「날개」가 다루는 도회지의 화려함과 매춘의 부도덕성은 목격의 행위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목격이 가진 복합적인 측면이 「날개」에도 적용된다. 도회지의 화려함을 목격하는 것은 새로운 앎을 깨닫는 일이지만, 아내의 매춘을 목격하는 것은 근대 도시 이면의 부도덕성을 확인하는 일인 것이다. 이 연구는 1920~30년대의 목격 담론이 이상의 「날개」에도 스며들어 근대 남성 주체의 시선에서 근대 도시의 양면성을 배치시키며 서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분석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시도가 이상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6 문학동네 제22권 제1호(통권 82호)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
이기호
(주)문학동네 / 문학동네 / 문학동네 제22권 제1호(통권 82호) 문학동네 제22권 제1호(통권 82호) / 2015 / 1~18 (18pages)
인문학>문학
17 이미지가 준비 중 입니다.
지석묘사회의 취락패턴과 복합화 — GIS를 활용한 영산강중류역 취락패턴의 재구성
강동석(Kang Dongseok)
한국고고학회 / [한국고고학보] / 한국고고학보 제109집 한국고고학보 제109집 / 2018 / 66~105 (40pages)
인문학>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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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계층성과 상호관계성에 의해 재정의된 헤테라키(heterarchy) 접근법에 기초하여 지석묘사회의 취락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사회복합도의 진전도를 살펴보았다. 헤테라키의 실행모델로는농경수장사회의 조직체제를 설명하는 하달형(top-down)·자발형(bottom-up)모델을 적용하였다. 지석묘사회의 국지적·지역적 취락패턴이 하달형에 해당할 경우 계층성이 높고, 자발형일 경우에는 상호관계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취락패턴 분석은 영산강중류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취락 분포는 발굴조사된 취락유적과 지석묘를 근거로 재구성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GIS를 이용하여 취락의 국지적·지역적 분포패턴을 분석하였다. 국지적 취락패턴은 중심취락 주변의 집주양상, 농업생산환경, 하천망과의 접근성, 중심주변취락의상호작용을 검토하였으며, 지역적 취락패턴은 일상생활권, 경제생활권, 일일생활권 내의 취락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영산강중류역 지석묘사회의 취락패턴은 하달형과 자발형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헤테라키의 제유형을 보여주는 ‘복합체계 모델’ 내에서는 계층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상호관계성이 낮은 피라미드형의 사회복합화 유형에 속하였다. 청동기시대에 도작농경의 본격화에 따른 사회경제체제의 변화는 취락체계의 수직적·수평적 분화의 주요 요인이 되었지만, 각 지역단위에서의 사회복합화는 각기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청동기시대 초기복합사회의 역동적인 복합화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헤테라키 접근법에 의한 취락패턴 연구가 요구된다.
18 한국사학사학보 제32권
광해군, 두 개의 상반된 평가
계승범(KYE, Seung-Burm)
한국사학사학회 / 한국사학사학보 / 한국사학사학보 제32권 한국사학사학보 제32권 / 2015 / 493~525 (33pages)
인문학>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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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r. 1608-1623)은 한 조카가 주도한 계해정변(인조반정)으로 왕좌에서 강제로 축출되었다. 정변 바로 다음날 대비의 이름으로 반포된 반정교서에 따르면, 정변의 명분 곧 광해군의 죄상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있다. 하나는 군부의 나라인 명을 배반하고 이적인 후금과 화친을 도모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후를 핍박하고 형제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광해군에대한 이런 부정적인 평가는 조선왕조가 망할 때까지 동요 없이 거의 절대적인 평가로 자리 잡았다. 이런 전통적 평가에 대한 비판은 1930년대에 처음 등장했다. 이른바 근대 역사학자들은 명과 후금 사이에서 광해군이 취한 외교노선을 중립정책이자 당시 조선왕조가 취할 수 있었던 최선의 정책으로 새롭게 평가하였다. 그들은 이른바 廢母殺弟행위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당시 권력을 농단하던 北人에 돌림으로써 광해군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꾸었다. 이런 수정주의적 해석은 해방 후에도 그대로 이어져 사실상 통설이 되었다. 2000년에 출간된 한명기의 광해군은 이런 수정주의적 흐름을 잇고 그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그런데 2012년에 출간된 오항녕의광해군에서는 이런 수정주의적 해석을 면 부정하고 광해군에 대한 평가를 조선시대의 상태로 회귀시켰다. 이 비평논문에서는 이 두 책을 함께 놓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되, 국왕으로서 광해군이 행한 몇몇 정책뿐 아니라 그의 삶과 심리상태에도 중점을 두어 사안별로 살핀다.
19 생명연구 제61집
노인담론에 대한 비판적 연구
유범상(Yoo, Bumsang);이현숙(Lee, Hyunsook)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생명연구 / 생명연구 제61집 생명연구 제61집 / 2021 / 27~53 (27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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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노인담론에 대한 연구이다. 그동안 늙은이, 어르신, 엑티브 시니어 등의 담론들이 노인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늙은이는 노인을 잉여인간, 쓸모없는 존재, 이등국민 등과 연결된 부정적인 이미지와 관련이 있다면, 어르신은 지혜와 경험을 가진 존재, 존경의 대상, 성숙한 어른의 이미지이다. 늙은이 담론이 노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 어르신은 노인을 승화하여 신비화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베이비 부머가 노인인구로 등장하면서 엑티브 시니어 담론이 각광받고 있다. 이 담론은 성공한 노년, 생산적 노년, 활동적 노화 등의 이론에 기반하고 있으며, 노인을 활력있는 삶을 살고 있는 존재로 상징화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노인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일정한 재산을 갖고 있고, 학력이나 지위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계발, 취미, 여가 등의 개인적인 일에 관심이 많은 존재이므로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희박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노인을 선배시민으로 규정한다. 선배시민은 시민권이론과 전략관계적 접근법에 기반해서 정립되었다. 노인은 자유권, 정치권, 사회권을 갖고 있는 시민이다. 그는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이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공동체의 일, 즉 일상의 정치에 참여하는 존재이다. 전략관계적 접근법에서 볼 때, 노인의 시민권은 그 사회의 권력관계에 달려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노인이 시민권이 보장된 존재로 자신의 개성을 갖고 공동체 일에 참여하는 시민, 즉 호모 폴리티쿠스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상에서 보듯이 선배시민 담론은 노인을 권리를 가진 시민으로 설정함으로써 시민교육과 노인교육을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것은 노인을 특수한 대상이 아닌 일반성을 가진 존재로 주장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선배시민 담론 사용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시민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20 생명연구 제58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코로나19 대응 및 과제 탐색
김수정(Kim, Soojung);마경희(Ma, Kyunghee);윤성은(Yun, Sung Eun)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생명연구 / 생명연구 제58집 생명연구 제58집 / 2020 / 245~271 (27pages)
인문학>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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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재난약자인 다문화가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프로그램 측면에서 경험하는 변화의 맥락과 그러한 변화가 초래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접근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질적 연구를 통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근무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10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포커스 그룹 인터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로 인한 서비스/프로그램 변화의 맥락, 변화가 초래하는 어려움의 양상, 차별 또는 사회적 배제의 표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비스/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전망을 도출하였다. 이와 관련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재난 상황은 다문화가족센터의 서비스/프로그램 제공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다문화가족 및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게 어려움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재난약자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배제는 서비스 제공에서의 어려움과 더불어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 실재로 드러났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자 분투하고 있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대상자 맞춤형 혼합 서비스 제공과 뉴노멀 시대의 포용적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제시하였다.